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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5 18:24
서울에서 하시려면 몇 주 전에 부재자투표신청 받을 때 신청하셨으면 부재자투표를 하실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런게 아니라면 선거구에서 하시는 수 밖에.. 못가면 못하는거구요.
07/12/15 18:32
102보충대가 빡세봐자 자대 유격훈련보다 빡세겠습니까 -_-;
공군 편하고 휴가 많다고 자랑하던 친구넘 있는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군대갔는데 아직도 전역 못했습니다. 2008년에나 나온다고 하더군요 공군은 육군보다 3개월 더 길어요... 몸이 허약체질이어도 훈련 다 잘 받고 나올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07/12/15 18:39
이제 전역이 50여일 남은 현역군인입니다 -_
작년에 저도 뿌지직님과 같이 2월에 102보충대에 갔었죠.... 그때 생각만 하면 -_ 아무튼 102보충대는 뿌지직님이 알고 잇는것처럼 훈련소 개념이 아니라 1군 지역 즉 강원도에 있는 군부대를 갈 인원들을 모아놓아서 준비시키는 곳입니다.. (설명이 이상한가 -_) 만약 뿌지직님이 102보충대를 간다면 강원도를 벗어 날 길은 거이 없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무슨 특기병이 되서 거기 조교가 되는 일 같은것이 벌어지지 않는한 -_ 그리고 강원도 군부대라고 해서 다 빡센거는 아니예요... 진짜 군대는 부대마다 편차가 커서 딱 무엇이라고 말씀 드리기가 힘드내요.. 군생활 편하게 하는 부대도 있으니 심히 걱정은 마세요... 보편적인 단점이라면 2군 3군 지역보다 좀 춥거나 외박이나 외출시 나와도 놀곳이 마땅히 없다는거죠... 보병으로 1군 전방지역으로 가면 좀 고생하긴 합니다... 저는 그나마 헌병으로 가서 괜찮더군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공군가느니 육군 가겠습니다... 공군 간다면 환경이 좋아서 몸이나 여러모로 편하겠지만 육군하고 복무기간이 2개월이상 차이가 나서 나중에 보면 그 2개월차이가 크다는것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07/12/15 22:25
나를 찾아서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02보로 가시게 되면 강원도 내에 있는 부대로 대부분 배치받게 됩니다.
제 경우는 두 가지 정도의 예외가 있었던 것이 운전병으로 지원해서 타 지역으로 빠지게 되는 경우와 전경을 뽑았던 것 같네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두 경우 모두 타 지역으로 빠지는 것은 대개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전방부대라고 딱히 힘들다기 보다는 오히려 전방부대인지라 일과나 업무가 더딘 반면 내무생활은 편했던 것 같고, 듣기로는 오히려 업무나 일과가 편하면 내무생활에 군기잡기가 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네요. 원론적으로는 일과나 업무보다는 어떠한 사람들과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느냐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였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일이 편하더라도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면 그것만큼 고역인 것은 없으니깐요. 훈련의 경우는 저 역시 그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훈련병들이 대개 고만고만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 20대 초반의 성인 남성이라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정도의 훈련을 받으니 그점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저도 1군지역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좋은 동료들과 좋은 일을 배우며 지냈던 기억이 있어 몇 자 남겨봅니다. 입대가 겨울이라 그 점이 더딜 수도 있겠네요. 수고하시라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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