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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7 16:54
빈손으로 가도 됩니다 필요물품은 다 주니깐요
로션,샴푸,전자시계,종이가방 만 챙겨가셔도 되고요.(이것도 필수는아니고 있으면편한..) 종이가방은 훈련소에서 주는게있는데 (1000원쯤 할겁니다;;) 군화,야상,전투모,전투복,바지 까지 넣으면 바로 찢어버려야해요!! 훈련소앞 슈퍼에서사면 종이가방이 1500원쯤 합니다. 그냥 집에 튼튼한거 한개 들고가는게 낫죠.. 그럼 논산훈련소 로고송 지겹게 듣다 오시길~(2곡 무한반복!!)
08/01/27 17:21
전 재작년 11월에 갔다왔습니다.
일단 무지 추워요.... 절대적으로 춥습니다.(뭐 최전방만큼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난방도 제대로 안되요... 감기걸릴 가능성 99%니 감기약 미리 지어가시거나 종합감기약이라도 있어야 할겁니다. 감기 정말 지지리도 안낫습니다.(워낙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서...) 전부 찬물이라 피부 엄청나게 트니 로션도 가져가시고... 물티슈같은거 있으면 편합니다.찬물로 세면하는거 힘들죠... 야외훈련 나가면 밥먹을때 손 씻지도 못하고... 이럴때 물티슈 효과만점. 속옷,칫솔,양말은 다 줍니다. 다줘요. 근데 각개뛸때 많이 까지니까 아데같은거 가져가서 팔꿈치랑 무릎 보호하는게 좋을겁니다. 조교앞에서 차지는 말고요 각개 나가기전에 미리 차야죠.... 전자시계는 불침번할때 필요합니다. 뭐 그건 이전 근무자한테 빌려도 되긴 한데....있는게 나을거에요 그리고 퇴소할때 군화랑 예비군복 주는데...그거 넣어갈 큰 가방 필요합니다. 뭐 물론 훈련소에서 살수도 있는데... 약해요 흠... 돈은 차비라고 주긴 주는데 훈련소에서 이것저것 사는것도 있고 차비란게 무척 적게 나와서... 한 5만원정도 가져가시는게... 퇴소할때 택시타고 갈텐데 바가지요금의 절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음...그리고 주말이랑 말주차되면 정말정말 지루합니다. 책 몇권 가져가세요. 주말이랑 말주차에는 시간이 너무 남아서...진짜...할것도 없고....책 필수 행군할때 군화가 너무 발이 아프긴 한데...깔창은 글쎄요... 넣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 전 반창고로 발 도배를 하고 그냥 군화신었는데... 다행히 물집은 안생겼더군요.... 암튼 정말 추울때가시네요....11월도 엄청 추웠는데....
08/01/27 17:41
해열제.. 이거 필수입니다. 감기약은 약빨이 안들어요. 훈련소에서 주는것이나 사제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해열제 먹고 열이라도 내리면 좀 살만합니다.
08/01/27 19:46
공익이신가요? 논산 감기약은 절대 낫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감기약을 3일동안 먹었는데 그대로였습니다-_-)
대일밴드,연고,감기약,큰쇼팽백(안가져가면은 검은 큰 비닐봉지 줍니다...)3만원 정도 가져가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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