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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7 15:54
현역으로 같다오실필요 전혀 없습니다..얘기거리가 없어질뿐..요즘 공익이라고 회사에서 무시하구 그런거 없습니다..
편히 공익다녀오세요...기회놓치지 마시구요..
08/03/17 15:56
의경,전경 뿐만 아니라.. 현역 해군, 공군 가도 군대얘기 못끼는건 마찬가집니다.
그냥 공익가세요. 어떤 방법이든 몸 건강히 병역의 의무만 마치면 되니까요..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듯한 밥먹으면서 병역의 의무 마치면 더 좋겠죠.
08/03/17 16:02
현역이나 공익이나 군필은 마찬가지 입니다.
제대시 계급이 달라서 그렇죠(현역 만기제대 = 병장, 공익근무요원 = 이등별) 마지노선님은 소집해제시 별달고 나오시는겁니다^^ 크게 개의치 마시고 몸 건강히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08/03/17 16:03
정말 진지하게 리플 달아드릴께요. 현역으로 가시면 훈련소 입소하자 마자 X신짓 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익 가셔서 저녁에 학원 댕기시면서 영어 공부하세요. 군대 절대 현역으로 갈 필요 없어요. 저는 군대 다녀와서 예비군 6년차 이지만, 부럽네요....
08/03/17 16:18
공익 갔다오세요 그냥
현역도 나름 괜찮긴하지만 공익이라고 무시하거나 그런것도 요즘엔 별로 없을걸요 공익 가세요 저야 공익 하고싶었지만 현역이엇는데.. 진짜 2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08/03/17 17:24
kedge99님// 예비군 6년차 이지만 부럽네요에서 웃겨 죽을 뻔 했습니다.
진지하게? 전 포병 관측병으로 정말 편하게 군생활했습니다. 5분 혹은 15분 등산하고 취침하거나 노는게 일이였죠... 상병 2호봉때 분대장되서 그냥 내무반에 까져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그토록 바랬던 소원 중 하나는 공익이였다면.....이였습니다.
08/03/17 22:54
공익으로 갈때 좋은점: 2년간 맛있는 집 밥 먹고 월급 받으며 퇴근후엔 자기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동을 하든, 영어공부를 하든, 학과공부를 하든 2년이란 시간은 뭔가 한가지 정도는 이룰 수 있는 시간입니다) 현역으로 갈때 좋은점: 2년동안 잠도못자며 온갖 잡일은 다 한다. (사회에서 아무 일이나 이정도로 열심히 했다면, 난 이미 뭔가 이뤘을 것이다) 제대후 사회생활시 가끔 군대시절을 회상하며 "아 그땐 참 XX같았지" 하며 읖조릴 수 있다. 워낙 2년동안 쓸데없는 잡일을 진지하게 급하게 하다보니 다른 일들을 다 까먹는다. (고등학교때 배운 수학공식, 영어단어 다 잊는다. 제대하고나서 아예 백지상태부터 다시 채워나가야 한다)
08/03/18 11:14
전 현역해경입니다..
진지하게 공익 갈 수 있으면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제 주변에 공익 나왔다가 치료하고 재검받아 현재 현역 복무중인 놈이 있는데.. 그놈하고 외박이 겹쳐서 만났는데.. 하는 첫 마디가.. "에휴.. 내가 미쳤지.." 이거였습니다.
08/03/18 16:26
짬밥이 차면 현역이 훨씬 편하죠.편한거에다 그동안의 고통(?)을 극복하고 보상받는 상대적 지위감이 좋습니다.그리고 많은걸 느끼게 해주죠. 몸이 아프시다면 현역이 힘들겠지만, 그게 아니면 공익 비추입니다.
공익도 나름대로 힘들건데, 단점이 좀 많습니다. 특히 현역보다 돈이 좀 나가죠.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데, 마치고 학원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공부는 해도, 술도 마시고 여가생활을 해야죠. 정신적 고통은 가중되는데, 밖에서 그걸 꾹 참고 있을 수 있나요? 당연히 돈이 계속 나갑니다. 평생 한번 있을 경험인데, 이왕이면 현역 장병으로 다녀오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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