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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20:16
저도 보리차 끓여먹는데, 마트에서 파는 플라스틱물병을 씁니다.
일부러 입구가 넓은 걸 샀어요. 손이 끝까지 들어가니까 수세미로 박박 닦을 수 있습니다. 유리병도 팔더군요. 좀 비싸긴하지만;; 위생상으로는 유리가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09/05/27 20:17
거침없이하이킥에서 혜미아주머니가 말씀하시길 "생수병/페트병에 물넣어보관하는걸 2번이상하게 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매우 적절한 상태가 되요 어머니"라고 말한게 떠오르네요..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곳가시면 1.5~2리터가량의 물보관통을 팔겁니다. 그게좋을거같네요.
09/05/27 20:37
페트병에 넣어드시면서 가끔씩 씼을 때 락스 희석한 물에 소독하세요.
저는 보리차는 아니고 학교 정수기에서 떠다먹기는 하지만 어찌됐든 그렇게 쓰는데 사지육신 멀쩡하네요
09/05/27 21:05
그저께인가 스펀지에서 실험을 했는데, 음료수 담았던 병에다가 물을 다시 넣어서 마시게 되면 사람이 마시지 못할 정도로 세균이 증식한다고 하더군요. 현미경으로 병 벽에 끼어 있는 물때들도 보여줬구요. 계속 그런 물을 마시면 설사와 구토를 유발한다고 하네요.
가정용 물병으로 나온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음료수 담았던 페트병은 사람들이 내용물을 마신 후 버린다는 가정 하에 살균처리를 하기 때문에 재사용할 때 부터는 전혀 장담할 수 없다고 하네요. 다이소나 그런 데 가보시면 입구 넓은 물병들도 저렴합니다. 그런 거 쓰세요.
09/05/27 22:01
플라스틱도 불안해서 유리병을 사용합니다. 가끔씩 끓인 물로 소독해 준 다음 완전히 말려서 다시 사용하고요. 전혀 비싸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하나 사서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나으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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