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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2 11:36
음.. 제 첫사랑이 같은 생년월일에 시까지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름 이니셜조차 같았지요 ^ ^;; 그런데 생일날 특별한 이벤트를 한 기억은 없네요 ^ ^; 그냥 한거라고는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보니 그날 시간내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한번씩 둘러보면서 옛 추억에 잠겨보긴 했네요 ^ ^;; 아 그리고 저한테만 해당사항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사주는 보지마세요~ 같은 날이라 사주가 기막히게 좋을지 알았는데 기막히게 안좋더라구요~ 물론 믿지는 않지만 사주대로 헤어졌습니다 -_-;
09/06/22 11:41
Claire님// 상당히 무서운 발상이신데요 -_-;;
글쓰신분께서 사귀고 처음 맞는 생일이시라고 하셨으니 사귄지 1년이 채 안되신 커플인데.. 가상이지만 웨딩사진을 찍는다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연애도 단계가 있는데 급하게 가면 체합니다. 서로 부담줄일은 안하는게 좋지용~ /// 생일이 같으시다니 행운이시네요 ^^;
09/06/22 13:06
서로 생일빵을 치면..-_-;;
개인적으로 어디 하나 들어가서 제한된 돈 (10000원정도로 제한해주고) 제한된 시간에 서로에게 가장 어울리는걸 골라서 교환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네다 진짜 선물은 따로 준비하고 또 즉석에서 고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09/06/22 13:26
Mraz님// 에에? 요즘 그 정도가 무서운건가요?;
드레스 카페(여기 여자들도 좋아하는 곳입니다.)가면... 거의 다 찍는데요?; 사귄지 30일도 안된 제 매제도 찍었습니다만 ^^;;; 드레스 카페 자체가... 나이트 드레스나, 웨딩 드레스,턱시도 등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곳이라서.. 부담 없는 분위기 입니다. 남들 다 하고 있고요 ^^; 사진도 이쁘게 나와서.. 오히려 여자들이 더 많이 오는 곳입니다 -_-;
09/06/22 15:55
Claire님// 덜덜덜.. 무섭군요 제 상식한해서는 어린 커플들은(결혼생각을 심각하게 하지 않는 30이하를 말합니다) 결혼 자체를 언급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09/06/23 05:14
Mraz님// 웨딩카페가... 일종의 프린세스 카페 같은데처럼.. '이벤트' 를 해주는 곳이지...
결혼을 위해 프로포즈 같은 걸 하는 곳은 아닙니다;;; 직접 카페에 가서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 거기가 그런 '왠지 여기 오면 청혼을 해야 하거나, 이 코스츔 사진이 진짜 웨딩 사진 같은' 기분을 안겨주는 곳이 아닙니다; 게다가.. 저도 20대고..(비록 최후반이지만) 제 주변사람들도 대다수가 20대인데... 거기 데이트 가봐도 주연령층이 전부 20대 커플입니다;;; 일반화 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09/06/23 12:44
20대 초반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결혼이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겠지만...
20대 중후반쯤 되면 결혼할 나이긴 하지만 결혼하고 싶은 맘이 꼭 있는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결혼에 관련된 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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