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 입대전에 십자인대 중등도파열이였습니다.

입대전까진 몰랐습니다.

훈련하면 다리아프고 그래도 눈치보여서 외진도 못가고 그러다가

상말때(작년 12월) 우연한 계기로(하루 재낄려고) 군병원으로 외진갔습니다.

x-ray찍고 멀쩡해서 아프다고 우기니 CT찍었는데 정상이여서

또 아프다고 우기고 MRI찍었습니다.

1월달에 찍고 또 부대가 바빠서 결과 확인을 못하다가

3월달에 개인돈 들여서 간부동반으로 군병원가서 결과를 봤습니다.

결과는 전방십자인대 부분파열이랍니다. 우연히 알게되서 황당하기도 하고 전역 100일도 안남아서

의병전역도 아깝고 그래서 100일동안 몸 조리 잘 하면서 전역했습니다.

이제 예비군 훈련이 문제인데 아직 민간병원에 가보지 않아서 수술여부를 확실히 모르겠지만

현재 다리상태는 사진첨부한대로 입니다. 좌측대퇴골이 오른쪽보다 약 2cm가량 단축되었고 뼈가 이상하게 변형돼어있습니다.

다리 상태가 이런대도 예비군훈련을 받아야 하나요?

또 병무청 가서 이런 저런 절차 밟아야 하나요?

네이버지식인에서 얼핏 검색해보니 수술하지 않으면 가야한다는 사람도 있고

안가도 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MRI사진 첨부해봅니다.
그리고 군의관이 판정내린것좀 해석하실수 있는분 계신가요
LT KNEE
Trauma History : (+) 8년전 무릎 수술(?) 했다.

1. Chronic partial tear in the anterior cruciate ligament, Lt.
    ; moderate degree.
    ; chronic impaction fracture in the lateral femoral condyle, Lt.

2. Dysplastic change in the posterior intercondylar roof and hypoplasia in the postrior medial femoral condyle, Lt.
    ; possible, old traumatic sequelae ?

3. Diffuse marrow edema in the distal femur and proximal tibia, Lt.

4. No definite abnormality in the PCL, MCL and LCL.
5. No definite abnormality in the medial and lateral menisci, Lt.
    No definite abnormality in the patellar cartilage.
Otherwise unremarkable.


REC) 3D 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