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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8 01:47
방금 확인해보고 왔는데요
1. 그 종이가 먼저 붙어있었다기 보다는 돌려받을때 2장을 같이 받았는데 붙어있었고 덜렁대는 하리마는 2장인걸 모른 상태로 붙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애리의 종이도 얼굴에 상처가 있는 영국인이 가지고 있는 상태였죠. 하리마의 이름만 번져서 옮겨붙은건 러브코미디식 '우연'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봅니다. 애초에 그 장소에서 하리마가 사라지는 상황(가마에 실려 사라지다니..)도 좀 어이없지 않습니까 ^^;; 2. 아소와 미코토 문제는 일단 만화책에서도 헤어진 이유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습니다. 단행본 16권(195화)의 시작에 미코토가 차였다고 말하고 약간 내용이 나오는데.. 그 전후를 추측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다른 블로그나 만화, 애니쪽 커뮤니티, 팬카페 등지에서 나름의 해석이 있겠지만 제가 그런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잘 몰라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판단을 내렸는지는 모르겠구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소가 미코토를 놓아준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하나이의 존재가 크지않습니까? 수학여행에서도 만신창이가 된 하나이를 위해서 끌차(?)를 끌며 관광시켜주죠. 정작 아소는 남자들과 지내구요. 뭐 그 외에도 둘의 데이트가 그렇게 성공적이었던건 아닌게 b31화나 195화에서 보면 게임센터에서 미코토가 아소를 관광보낸다던지 미코토가 아소를 대하는 것을 보면 남자친구라기 보단 친한 친구이자 경쟁상대로 보는 것 같죠. 어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랑 같이 간 곳에서 점보라면 빨리 먹기 시합을 하겠습니까. 게다가 미코토가 아소를 이겨버리기까지 하니.. 더군다나 미코토 곁에는 언제나 하나이가 곁에 있죠. 그래서 아소는 좋아하지만 미코토의 상대는 따로 있다고 보고 스스로 물러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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