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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9 18:27
네 제가 요즘 자게에서 썬크림 바르는거 이야기를 듣고..
1달을 발라보았습니다. 피부가 달라지는군요!! 딱 로션 바르고 선크림만 발라도 세상이 달라져요!!
09/07/09 18:33
답글 처음 달아봅니다. 직업병과 게으름의 사이에서 약 5초간 고민하다 직업병의 손을 들었습니다 흐흐.
비오는날, 낮에 외출을 하시면 발라주세요. 밤에는? 안바르셔도 됩니다. 실내에서? 안바르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직사광선에 노출이 안된다는 조건 하에서 그렇습니다. 자외선이 밤...에도 검출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으나(아마 아닐 거라 추측합니다) 비오는 날이나 실내에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이고 태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구름에 가려져 가시광선이 눈에 덜들어온다는 것 뿐입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에너지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가시광선보다 구름을 잘 통과할 수 있거든요. 선크림을 제대로 쓰시려 한다면, 일상용과 외출용 두가지로 구분해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일상용으로는 SPF15~30/PA++ 내외의 제품이면 충분하실 거라 생각되구요, 자주 쓰는 거니까 용량이 좀 크고 사용감이 맘에 드는 걸로, 스킨케어 개념으로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외출용으로는 SPF45~50/PA+++ 제품을 쓰시는 게 좋구요, 용량은 상대적으로 좀 적어도 되겠지만 바디용을 따로 구비하실 게 아니라면 용량이 넉넉한 제품도 괜찮습니다. 사용감보다는 확실한 자외선 차단력에 초점을 두고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자외선 차단력도 높고 사용감도 좋은 제품들이 종종 있기도 해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실 때의 팁이라면, 제조한지 되도록 6개월 안쪽의 제품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정말 따끈따끈한 제품으로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유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율과 사용감이 제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어쩔 수 없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09/07/09 20:32
오렌지샌드님 관련업계 계시나봐요..^^
오렌즈샌드님 말씀이 맞으시구요...몇가지 추가 하자면, 자외선 차단제는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1)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말그래도 햇빛을 막아주는 개념입니다. 유효성분은 대표적으로 티타늄 옥사이드/징크옥사이드가 있습니다. 2)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을 흡수해서 산란시키는 제품입니다. 아보벤존이 대표적인 성분입니다.(다른 이름으로 적는건 제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제품이 더 낫다, 아니다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리적 자차제품이 상대적으로 순하다고 하지만, 충분히 물리적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차단 제품은 백탁현상이 심하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자차제품은 백탁현상은 없지만 민감한 피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일반적으로 이야기 되어집니다. 그리고 피부타입에 따라, 그리고 개개인이 느끼는 사용감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이 자외선 차단제라서요.. ^^ 참 추천하기 어려운 화장품 중에 하나입니다.(저도 최근에 공부중입니다 ㅠㅠ) 아,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는 아껴쓰지 마시고 충분히 발라주셔야 합니다. (얇게 바르시면 효과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주 덧발라 주는게 좋습니다만.. 저도 그렇고 대부분 그렇게 하긴 힘듭니다 . 정 안되시면 야외활동시라도 신경써서 자주 덧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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