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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6 00:08:27
Name 로즈마리
Subject 유난히 행운이 많은 사람이 존재할까요?
흠-_-; 제목을 정하는게 참 어렵네요.
제목과 질문이 제대로 매치 되지 않더라도 좀 이해를 해주세요+_+;;

a,b 두 사람이 있고 이 두사람의 관계는 같은 영어수업을 들으며
같이 스터디를 하는 그런 사이....입니다-_-a
그런데 a는 유난히 뭔가가 많이 생깁니다;
몇가지만 얘기하보자면,,,
택배로 물건을 사면 하나 더 딸려오는 일이 잦습니다.
예를들면, 책을 한권 주문했는데 주문한 책과 똑같은 책이 한권 더 배달되어오는 그런 상황요;
제 기억엔 예닐곱번은 그런일이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돈을 더 낼 필요없는 상황이구요.
전 그런적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ㅠ_ㅜ
심지어는 남자옷을 주문했는데 여자화장품이 박스에 함께 든 채로 배달된적도 서너번 있구요;;
또 항상 xx식사권, xx상품권을 어디서 많이 받아옵니다.
어디서 났냐고 물으면 아는형이, 혹은 어떤렙의 일을 좀 도와주고 사례로 받은것이라고 하네요;
a와b가 식사를 하면 항상 그런 상품권, 식사권으로 a가 대금지불을 다 하는 편입니다.
(라고 쓰고 아이스크림 한두번 산거 외엔 다 b가 샀습니다-_-;)
사실 어장관리한다고 오해받은적이 있어서 내가살께!!!!! 라고 강력하게 주장한적도 많은데
'내가 상품권이 있다니까~ 왜 돈을 써?' 하니깐 별 할말이 없더라구요;;
옷을사러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같이가자~ 하고 같이 가면 항상 그 사람의 지갑에서는 상품권이 나옵니다-_-;
이거 유효기간 다되어가서 써야돼! 이걸로 사자! 항상 이런식이죠;;



이 사람은 항상 이런식으로 뭔가가 많이 생기는 사람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맘에 걸리는게 많은 상황이 맞는거죠?



그니까 정말 묻고싶은건,
이런걸 다 우연으로 치고, 그냥 다 받으면 안되겠지요?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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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6 00:20
수정 아이콘
확률적으로 0은 아니니깐 존재한다고 봐야죠
BoSs_YiRuMa
09/10/06 00:23
수정 아이콘
친구분께서 그렇게 말하신거죠? 직접 얻은걸 보신건 아니구요?
.. 그럼 그분이 로즈마리님을 위해서 준비한 뒤, 그렇게 둘러댈 확률도 잇다고 봅니다만?..
그분이 로즈마리님께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요?
로즈마리
09/10/06 00:29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그것때문에 신경쓰여서 글을 쓰게 됐네요 ㅠ_ㅜ
예전엔 누가 주면 공짜 생겨서 좋다는 생각만하고 덥썩 잘 받았는데
언젠가부터 생각이 많아졌어요 -_-;;
BoSs_YiRuMa
09/10/06 00:3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분을 며칠간 지켜보시는게.. 로즈마리님께만 그러는건지 아니면 다른분께도 그러는건지를 일정기간 지켜보는게 좋다고 보입니다만.
다른분들께도 똑같이 한다면 사실일테고, 아니라면 의심은 해봐야 하겟지요.
제 친척중 어떤 누님이 한분 계시는데, 남친이 있으면서도 - 누나 누가 누나 좋다고 대시하면 어째? 라고 물어봣더니, 나 좋아하면 좋은거지 많이 얻어먹고 으하하 - 이러고 사는분도 계십니다;; 만약,전자가 맞다해도 그냥 신경 안쓰시고 그대로 지내면 좋지 않을까요?(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거같지만;;)
김슨생
09/10/06 00:39
수정 아이콘
상품권이라든 식사권, 놀이공원 이용권 같은 것들은
계열사 직원에게 지급되는 것들이 있죠. 그런 것들을 얻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여자친구가 아는 사람이 많아 여기저기서 이것저것 잘 얻어옵니다.
(다음달에는 제주도 여행권으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 역시 지인에게 얻은 것이죠.)
그 분 주위에도 그런 인맥 많은 게 아닐까요?

그리고 택배의 경우는 저 말이 사실이라면
물건을 못 받은 또다른 운없는 누군가를 생각하니 가여워지네요.;;;;;
유러피언드림
09/10/06 00:40
수정 아이콘
저 위에 로즈마리님이 쓰신 글 내용들이 모두 다 일어난 일이라면 백프롬다.

행운은 무슨. 마음이 있는거네요.
로즈마리
09/10/06 00:43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그럼 저 친구에 대해 좀더 탐색(?)을 해봐야 겠군요-_-;


김슨생님//
지금까진 그럴수도 있다고 보고 별생각없이 지냈는데
몇번 데인적이 있다 보니 이젠 이런것에도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ㅠ_ㅜ
물론 지금은 그렇게 생각을 규정짓고 살고 있는데
마음한구석은 좀 찝찝해요;


유러피언드림님//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유러피언드림님의 댓글과 같은 의견이 절반,
김슨생님의 댓글과 같은 의견이 절반인 상황이예요.



헷깔려요! ㅠ
09/10/06 00:56
수정 아이콘
유난히 행운이 많은 사람도 있죠.
저 같이요. 운만으로 27년을 살았습니다. 진짜 생각해봐도 제 운은 타고 난듯..
09/10/06 01:04
수정 아이콘
남자옷을 시켰는데 여자 화장품이 따라와서 로즈마리님을 주셧다는건가요..?
이건뭐..노골적이군요..!?
信主SUNNY
09/10/06 01:16
수정 아이콘
상품권이나 뭐 이런건 대강이해가 되는데,

남자옷을 시켰는데 여자화장품이 따라오는 게... 그것도 서너번...

여자화장품은 다른걸 시켜서 따라오는데, 책은 같은게 2권? 그것도 예일곱번...

이건 절대적이죠. 로즈마리님 상당히 매력적이신가 보군요.

식사권과 상품권은 응모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응모를 통해 받으면 그걸 로즈마리님과 사용하려고 필사적으로 응모했을거라 생각됩니다...
信主SUNNY
09/10/06 01: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라면, 상대방도 '일부러라는거 알아주겠지'하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 이상은 '마음 뻔히 알고도 거절 안한 것'으로 받아들일만한 수준에 이른 것 같네요.

계속 받으실지, 아니면 거리를 두실지는 로즈마리님께서 선택하시는 겁니다만,

굉장히 운좋은 사람의 운을 나눠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의 배려로서 감안하고 행동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一切唯心造
09/10/06 01:55
수정 아이콘
책이야 한 권 더 올수도 있고, 여기저기서 상품권을 유난히 잘 얻어올 수는 있지만
남자 옷에 여자화장품이 함께오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 옷과 여자화장품을 함께 취급하는 판매자는 거의 없을듯 -_-;
forgotteness
09/10/06 02:26
수정 아이콘
lie lie lie llie 다 거짓말...-___--;

운 좋은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저런건 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운을 가장한 노력 정도라고 봐야죠...
(작업치고는 너무 순진해 보이니 귀엽게 봐주시면 될듯...)
09/10/06 08:21
수정 아이콘
유치해 보일 정도의 설정인데..;;;
아나키
09/10/06 10:17
수정 아이콘
아.... 좋은 작업이다....
09/10/06 10: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귀엽네요 그냥 지금처럼 적당히 지내다 보면 남자분이 더 확실한 신호를 주거나 결국 고백해 올겁니다.
그렇지 않으면서 계속 무언가를 해준다면 친구로서겠죠.
로즈마리님께서 복잡하고 헷갈려하실 필요는 없을 듯!
BoSs_YiRuMa
09/10/06 11:21
수정 아이콘
아참. 한가지를 빼먹엇네요. 혹시 그 친구분이 말하는 얻은 물건들이 그 당시 로즈마리님께서 필요하시던 물건이 아닌가요?(갑자기 필요해진게 아니고 계획을 세웟을때 있으면 좋을텐데..햇던거요.)
맞다면..더이상 생각할게 없는듯 싶습니다^^;
09/10/06 13:52
수정 아이콘
뭐 글을 쓰실필요까지 있을까 싶을정도로 당연한 설정인네요
너무 뻔해서 로즈마리님이 진짜로 운이라고 생각하면 되려 남자분이 당황하실지도...
아마도 모른척 넘어가 준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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