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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2 17:05
그냥 쿨하게 물어보세요.
- 초면인데 알던 친구처럼 덕분에 정말 즐거웠네요 ^^ 연락하고 지내고 싶은데.. 연락처 좀 받을 수 있을까요 ^^? - 하고 물어보면 됩니다. 처음 본 여자사람과 친해지고 싶은데 얼굴에 철면피 까는 스킬이 없으면 힘듭니다;;; 차이는거 두려워 해서는 애초에 전진도 불가능하고요. 봉사활동 나가시는 걸 보니 젊은 분이실텐데... 어차피 내일 결혼날짜 잡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나가세요 ^^;
09/10/22 17:16
질문에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셨는데 번호를 못 물어볼 이유가 뭐가 있나요-
09/10/22 17:17
그렇게 시간이 많은 경우엔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동안에 만날 약속을 잡아버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되도록 가까운 시일로요.
'특별한 상황에서 이어진 커플은 오래가기 힘들다'란 명언이 말해주듯 그 자리를 떠나고 나면 그때의 분위기가 향기 날아가듯 폴폴 날아가 번호를 주고 받아 연락을 한다고 해도 '어 이거 어색한데' 라는 느낌을 받게되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09/10/22 17:22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평소 하듯이 하세요.
친한 친구가 이성으로 보여서 대쉬했다가 막히면 크리가 좀 있지만요, 어차피 원래 모르던 사이였으니까 안 되도 별로 손해보는 건 없다고 생각하시면 좀 편하실 거에요. 저는 남중 남고 나와서 처음 대학교에서 이성 상대로 말을 잘 못할 때 데려다 준다고 말하는 게 전화번호 받는 것보다 더 힘들었었는데 저랑은 조금 다르시네요^^ 보통 여자가 대놓고 거부하는 태도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남자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면서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요. 데려다 준다고 했을 때 상대가 머뭇거린다면요, 굳이 허락을 받지 않더라도 그냥 먼저 고! 하고 출발해버리면 대개 일단은 따라오기 때문에 데려다주실 수 있어요.
09/10/22 18:51
몇시간동안이나 초면이 맞나 싶을정도로 이야기도 많이하고 자연스러웠던 상황이
번호 따는것보다 10배는 어려운거 아닌가요?? 막말로 번호는 웬만하면 다줘요~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그앞에서 딱짜르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니깐요..그 후에 연락이야 씹으면되구요 그러니깐 번호 따는거에 전혀 부담갖으실거 없죠~그리고 거절당했을때 데미지가 클거 같다는데 무슨 데미지를 말씀하시는지...아주 잠깐의 쪽팔림? 그것도 감당못하면 여자 못만나죠
09/10/22 18:55
아깝네요~ 커플부대로 진입하는 첫 관문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열정적으로님 말마따나 번호따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훨씬 힘든데 말이죠~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시겠죠;; 아니면 그 봉사단체에 어떻게 수소문 할 수 없나요? 이름이나 소속이라도~
09/10/23 13:49
댓글달아주신 모든 유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찌어찌...밀밥을 잘깔아둬서,,,어떻게될지는 잘 모르겟는데..만약 잘되면 꼭 후기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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