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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5 00:34
음..군대 갔다오면 변한다..
전부 다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안변했습니다................ 그러나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으로 조금이나마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긴 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과 계속 지내야 하며, 자신의 밑으로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죠. 이 말은 새로운 사람을 계속적으로 만난다는 이야기인데, 사회랑은 다르게 만나는 순간 자동적으로 자신이 상대방에게 반말을 하는 조건이 이루어집니다. (군대에서 후임한테 존대하는 사람 없죠.) 그렇기 때문에 조금 그런면이 있긴 합니다.
09/12/05 00:49
이야기를 잘 하시려면 이야기를 잘 들으셔야합니다.
원래 말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이 스킬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단어 하나하나에 마인드맵을 그리듯이 주제를 이어나가세요. 초면부터 상대방의 모든것을 파악하고 개그를 날릴수도 없고, 진중한 이야기를 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정보를 획득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아주 기초적인 정보부터 시작해서 주제를 옮기고 옮기고 하다보면 술자리에서 2-3시간은 금방 갑니다. 특정한 일때문에 모인게 아니라면 주제는 만드는게 아니라 이어나가는 거라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끝을 흐리는 습관은 아주 안좋은 습관입니다. 말끝을 흐리면 상대방도 대화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는데 힘들어할 수 있어요.
09/12/05 01:24
말빨이 머립니다.
두뇌회전 빨라야 상대방 상황따라서 같은말도 다르게 할수있고 들어가는 타이밍 나가는 타이밍이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더군요. 이건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에요;;; 빗물이 돌을 뚫듯이 그냥 주구장창 부딪히든가. 타고나던가;;
09/12/05 02:04
WizardMo진종님말처럼 타고나거나, 아니면 말을 잘 못해도 사람들을 많이 경험해보는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영업직은 다들 말빨이 좋죠.
09/12/05 09:48
라디오 사연같은거라도 주구장창 들어보세요.
말빨이 타고나지 않았는데 잘하고 싶으면 연습하는수밖에 없죠. 유재석씨는 개그센스를 키우기위해서 개그프로그램을 녹화해서 수도없이 봤다고 하네요. 그 사람들이 멘트를 치기 전에 일시정지해놓고 어떻게하면 웃길까 생각했답니다. ... 어쨌든 말은 해야느는것 같아요. 친구든 엄마든 자신감이 최고에요. 아무리 못받아줄 개그를 해도 자신감있게하면 웃기는 경우가 많아요.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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