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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23:19
우선 영어든 수학이든 숙제는 기본으로 내주세요. 수학은 어차피 학생이 숙제를 다 해오더라도 직접 한 두 문제만 풀게 시켜봐도 실력이 금방 드러나기 때문에 과외 할 때 직접 학생이 풀어보게 해서 어떤 걸 잘 못하는지 판단하는게 중요해요. 다른 수학 수업 듣는다고 기본을 어느 정도 할 거라는 기대는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수학은 하나하나 일일이 붙잡고 가르치는 게 실력이 가장 빨리 늘어요. '학생이 모르겠다는 문제'만 풀어주다 보면 그 학생이 애매하게 아는 내용을 설렁설렁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수업시간에 직접 일일이 풀어보게 하세요.
영어는.. 학생 개인 별로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딱히 스탠다드한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이 있는 학생이라면 적당히 독해 위주로 한다면 학교수업이나 모의고사 볼 때 큰 무리는 없겠지만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초문법부터 잘 가르쳐야죠. 과외시간에 듣기를 하면 좀 효율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09/12/18 23:25
저는 수학/과학위주로 과외를 했었는데 (고등학생)
수학은 시험을 자주 봤어요. 시험은 매번 과외수업할때마다 전 시간에 배웠던 파트를 무조건 시험쳤었어요. 그리고 푼 문제도 저한테 설명해보라,고 해서 제대로 풀었는지 점검해보구요. 모른다고 해도 쉽게 풀이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비슷한 패턴의 쉬운문제부터 풀게해서 최대한 본인 스스로 풀수 있도록 했었어요. 막히는 문제라도 우선 니가 생각해낸곳까지 저한테 설명해보라고 하고 아이의 사고과정이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아이가 문제를 풀때 어떤나쁜버릇이 있는지 그런것도 고쳐주려고 했었구요. 시험기간엔 학교 시험범위내의 학교교제에 실린 문제들을 첨삭으로 좀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설명해줬었습니다. 시험끝나면 시험지 갖고오라고 해서 같이 분석하고,, 따로 교재는 쓰지 않고 정석을 기본서로 해서 진도를 나갔었구요. 저같은경우엔 고등학교때 제가 만들었던 오답노트를 많이 활용했었고 대학와서도 수학,과학은 모의고사 문제를 입수해서 풀어보고 따로 파일로 보관해서 활용했었습니다. 과외도 최신경향 고려해가며 제대로 해주려면 저도 공부를 해야했었던....;;
09/12/19 02:01
오호 네 감사합니다!
영어는.. 독해 위주 라는건..?? 독해를 시키고 바로잡아 주고 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독해법을 심어주는 건가요..?? 무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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