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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0 21:34
전 바퀴벌레가 그랬는데.... 자취집에서 미국바퀴랑 몇 번 마주치다보니 이제 덤덤합니다 -_-;;;
고양이도 친구나 애인 등이 키워서 자주 접하면 그런 두려움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09/12/20 21:59
몇달전에 했던 SBS스페셜중에 '공포'라는 주제로 한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도 반전님과 같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사람 , 비둘기를 무서워 하는 사람-_-; , 집에서 멀어지면 공포를 느끼는 사람, 과일에게서도 공포를 느끼는 사람 -0-;;; 등등이 나왔었죠. 해결방법은 인위적으고 지속적이로 그 공포에 대한 노출이라고 하더군요. 그 다큐멘터리를 한번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09/12/20 22:24
공포증은 그렇죠. 보면 힘빠지고 몸은 얼음처럼 멈춰지고 소름끼치게 무섭고 등등
전 강아지가 그래요;; 도베르만 두마리에 길바닥에서 실신한 끔찍한 옛기억도 있어요-_- 저는 단순 사진도 무서워해서 만화캐릭터로 강아지를 보기 시작했었어요;;;; 차츰 안무섭고 편해지면 진짜 강아지사진보고? 실제 강아지보고? 한 10m이내로 접근해보고? 5m? 1m? 나중에는 만져보고? 이랬어요 전문적인 용어는 체계적 둔감법이라고 해요.... 지금도 강아지는 좀 무섭지만,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강아지가 무슨죄야;; 귀엽고 사랑스런 동물인데;;'란 생각과 함께 평생 피할 수 없다면(길에서 얼마나 자주보는지;;;;;;;ㅠㅠ) 내가 스스로 극복해야한다고 다짐합니다. 공포가 심하면 금방 고치기는 힘들어요. 근데 노력하면 완화는 될 수 있어요. 제가봐도 지금 전 신기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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