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은 인문대 졸업예정자 인데요.

대학원 선배는 절대 대학원 오지 말라그러고,
고시 보는 애들은 너는 제발 고시 보지 말라그러고
기자하는 선배들은 절대 기자 하지 말라그러고
취직한 선배들은 그냥 시험 보라 그러더군요.

얼마 전 도서관 옆 매점에서 졸업한 선배를 만났는데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더군요.
가만 보니 자기 직장에 취직한지 10년 이상 된 사람이 거의 없고,
자기도 조만간 설 자리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휴직하고 유학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선배도 취직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끊임없이 경쟁에 시달리다가 오래 못간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보통 회사에 취직하면 한 직장에서 몇 년 정도나 근무하는지
보통 몇 세 정도가 되면 퇴직 당하는지
이직을 한다면 잘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PGR 사회 선배님들 한마디씩만 해주세요.ㅠㅠ
그냥 대충 자기 경험으로 적어주세요. 현실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대기업인지 중소기업인지 정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