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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2 16:31
저도 철원에서 군생활 했습니다만... 그냥 여기는 신이 버렸기 때문에 날씨가 메롱이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안그러면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60도라는게 말이 되지 않죠.
10/01/22 16:38
분지 지형과 내륙의 특성 때문에 연교차가 많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만, 그 외에 지형이 높으며, 산맥의 정상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풍 계열의 바람이 진입할 때 단열냉각 등에 의해서 온도가 떨어지는 제일 극점에 위치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영향이 생각보다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춥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감온도는 산악지형에 형성된 마을의 경우, 보통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골바람이 매우 많이 붑니다. 이 바람 때문에 더 춥게 작용하고요. 그리고 지형적 요인은 온도에도 영향을 주는데, 태양광이 골짜기에 입사하는 시간은 평지에 비해서 짧아지게 되고, 이 때문에 계속해서 하늘이 맑은 겨울철에는 복사냉각 효과가 가속화될 것 같습니다. 아래 부분은 확실하지 않지만 저정도가 떠오르네요..
10/01/22 17:01
철원 근처 동송에서 군생활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나 군대는 춥습니다....... 군대는 봄가을이 거의 없고 '한'여름과 '한'겨울만 있죠..
10/01/22 17:31
나두미키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전 안양에서 근무했는데도 살인적 추위를 느꼈습니다. 비록 산이었지만..군대는 어딜가나 추운 거 같아요!
10/01/22 17:39
나두미키님의 댓글에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군대의 위병소를 통과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서도 추위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이것은 농담이 아닙니다..;;
10/01/22 20:50
이 질문 보니 강원도의 지역별 추위순위가 궁금해지네요
전 화천에서 군생활했는데 화천이 세상에 제일 추운지 알았습니다 제대하고 양구/철원/인제/속초(해안경비)에 있던친구들 얘기들어보니 화천은 살만한곳 같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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