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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4 21:51
1.투게이트 하드코어일경우에는 성큰이 없으면 막기 까다롭습니다. 막아도 저그가 손해인 경우가 많죠. 드론을 뽑아야 할 라바를 저글링으로 돌렷는데, 토스가 저글링만 찍게 하고 질럿 살려서 더블해버리면 드론 찍기도 난감하고 저글링으로 들어갈수도 없고 말이죠.
12앞을 했을때는 앞마당에 성큰 두개를 재빠르게 건설하시고 저글링 소수만 찍으면서 드론 충원한뒤에 마음대로 선택하시면 유리하게 흘러가게 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투해처리 뮤탈을 많이 쓰시더군요. 투게이트 이후에는 테크보다는 앞마당을 많이 먹으니까요. 2.1번 답변의 상황에서 파생되어서 나온 결과입니다. 라바가 드론이 되어야 하는데 저글링이 되다보니 드론 충원 시기가 늦어지고, 드론이 없으니 자원이 없고, 자원이 없으니 대항을 못하고 한방에 훅가는거죠. 3.이때는 스커지로 커세어를 요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요격용 스커지 말고 정찰용 스커지를 2기~4기를 뽑으셔서 게이트가 몇개인지 꼭 확인을 하셔야 됩니다. 커세어>템플러 테크 타는 토스상대로는 저글링러커가 좋습니다. 무리하게 히드라까지 섞으시다가는 병력 수가 부족해서 전투에서 밀립니다. 그리고 5해처리 운영에서도 드론펌핑 타이밍을 잘 재셔야 합니다. 5해처리 만들어놔서 회전에서는 안밀리겟지..하다가 드론수가 부족해서 병력이 충원이 안되서 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4.역뮤탈을 쓰실 때는 템플러와 옵저버를 커트해주는 역할이 아니면 최대한 살리는게 더 이득입니다. 아마 드라군템플러가 뭉쳐있을때 템플러 무리하게 잡으시려다가 드라군에 너무 많이 얻어맞으시는게 아닌지요. 5.역뮤탈을 쓰실때는 저글링운용도 같이 쓰셔야 합니다. 토스가 저그의 네오사우론체제인걸 확인하고 병력을 불리면서 제2가스멀티를 쉽게 가져간다면, 병력의 양이나 질적인 면이나 저그가 우세인게 하나 없습니다. 중고수급 저그들은 토스전 할때 어떻게해서든간에 토스의 제2멀티는 못먹게-먹더라도 참 귀찮게-합니다. 그리고 5해처리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건 회전력이기 때문에 드론 충원과 업그레이드가 큰 영향을 발휘합니다. 자..길게 와서 6번까지 왔습니다-_-;; 6.윤용태식 공굴리기에 당하셧군요. 반땅 싸움을 간다면 이때야말로 업그레이드 잘 된 하이브저그의 무서움이 발휘될 시기입니다. 성큰러커 수비을 만들고 하이브가서 울링을 쓴다..는 것은 조용호식 소울류 저그라고 하는 체제입니다만, 그 체제에 대한 맞춤대응이 토스의 윤용태식 공굴리기입니다.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맵을 양분, 아칸리버드라군템플러아비터(?)등등의 유닛을 조합하는 토스의 체제죠. 성큰러커로 수비벽이 완벽하다 싶고 울트라까지 띄우셧다면 울트라저글링의 기동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손이 빠르시다면 플레이그와 다크스웜까지 적재적소에 쓰시는게 좋겟습니다만, 저희는 프로게이머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기동력만을 전제하겟습니다. 프로토스의 지상군은 뭉쳐져야 강합니다. 반대로 저그는 토스의 지상군을 최대한 움직일곳이 많게 해야 이득이죠. 아드업(2/2업이상)된 저글링은 넥서스나 게이트같은건 순식간인건 아실테고.. 저그의 기동력을 가장 발휘하기 좋은 오버로드라는 놈이 있습니다. 파이썬 기준으로 상대가 타 스타팅과 앞마당을 먹엇다 치면 오버 8기가량 본진 드랍>병력이 본진으로 회귀하는걸 정찰저글링으로 발견햇다 싶으면 그 병력이 빠진 곳에 울링 달리시고, 또 병력이 갈라지면 싸드셔도 되고.. 속도가 필요한게 하이브저그입니다. 추가로 요즘 추세의 저플전이라..맵탓으로 인해서 네오사우론이 더욱 강력해지다 보니까 프로리그에서 김명운의 토스전 경기,진영화의 저그전 경기를 추천합니다.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10/01/24 21:54
우선 저 역시 고수는 절대 아닙니다만, 그냥 알고 있는 이론에 입각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1번은 투게이트를 확인하셨다면 성큰 하나 정도는 건설해 주시구요, 원게이트는 드론이 많이 잡히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저글링으로 충분히 막으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2번은 우선 사실 9풀 출발이 원게이트 상대로 상성이 좀 안좋습니다. 12앞을 노리고 더블넥-더블넥을 노리고 9풀-9풀을 노리고 원게이트 식으로 꼬리가 물리고 물려서 그렇게 되는데, 원게이트 출발 후 본진 자원으로 템테크를 타버리면 로보틱스가 필연적으로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원게이트 출발인걸 일찍 확인하셨다면 투햇 레어 쪽으로 가닥을 잡으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원게이트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가 더블넥에 비해 올인에 대한 대처나 확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 부분을 잘 물고 늘어지시면 될 것 같습니다. 3번은 무난하게 흘러가셨다면 3가스 허용 저지는 힘들지 몰라도 그 상태에서 경기가 끝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스톰이 문제라면 커세어가 적은 점을 이용해서 역뮤탈을 한 번 띄어주시면 됩니다. 엔간하면 토스 유저분이 맨 처음 스커지로 정찰했을 때 커세어를 꾸준히 모으지 않고 있다면 나중에 역뮤탈 대비한다고 모으기는 좀 힘듭니다. 4번을 보니 3번 답변이 좀 무안해지네요. 토스가 멀티 타이밍을 포기한 채 그냥 병력만 찍어 온다는 것이 확실하면 그냥 성큰-러커 라인을 꾸준히 형성해주시고 "절대 드론을 찍으시면 안됩니다." 한 두 세번 막다가 '이정도 막았으니 이제 내가 이겼어' 하고 드론뽑다가 밀린 적이 저도 한 두번이 아니라서... 5번은 뮤탈 10기를 투자해서 템플러를 전부 끊어냈다, 그러면 진형이 좋지 않거나 초반에 자원적 피해를 입지 않은 이상에야 3,4번에서 말씀하신 타이밍에 지상군에서 밀리실 일은 없습니다. 자원이 남지 않았다면 초반에 질럿 한 두 기에 피해를 입었는지, 토스가 초반에 엄청나게 쨌는데 그걸 그냥 놔뒀는지 등등을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뮤탈 10기와 템플러 6기를 바꿨다면 저그가 이득입니다. 6번은 5번에서 답변해 드렸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프로게이머 분들 보시면 그런 상황에서도 빠른 하이브로 저글링 디파일러 뛰어다니며 역전해내던데 그게 가능해야지요...ㅠㅠ 이제동 선수, 김상욱 선수, 김정우 선수의 경기를 챙겨보시길 권장합니다. 그럼 건승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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