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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7 23:40
좀 비슷한 후배가 있었는데... 음... 제가 적극적으로 안해서 소원해졌는데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절 좋아했던게 맞답니다.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요? 대화 좀 더 이끌어내시면서 떠보시는게 좋겠네요 흐흐
10/02/28 00:00
OT때 이틀정도 같이 있었던 시간을 제외하곤 아직 따로 만나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저도 감이 잘 안오네요;; 아버님이 검찰에서 일하신다는...
10/02/28 00:13
흠... 그냥 만나서 본인이랑 이야기해보는 편이 여기 질문해서 답 없는 것보다 빠르고 정확할 거 같은데요.^^;;
여자 쪽에서 저 정도 해줬으면 다음 액션은 이쪽에서 취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로서도 좋아하고 남자로서도 좋아하면 호감 있다는 말 외의 표현을 생각하기 힘든 상황인걸요. 다만 위의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지금 한창 이것저것 마음이 부푼 때라 자신도 의식 못하고 그 감정에 빠져들었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런 것도 사실 그 나이니까 가능한 거잖아요.^^;
10/02/28 00:57
평범한 신입생이면 연애도 많이 못해봤을테고 당연히 어떻게 고백하는지도 잘 모르겠지요.
이런 글에서 까지 '어장'이란 단어를 보게 될 줄이야 -_-;;;;
10/02/28 01:59
어장관리였다면 그냥 '좋아한다' 정도가 아니었을런지요.. 남자(?) 로서 좋다는 건 여자 입장에서는 완연한 고백이 아닐까합니다.
10/02/28 09:52
Surrender님 축하드립니다.
후배가 입학해서 정신차리기 전(-.-;)에 만나세요. Surrender님이 조심스럽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해보는게 어떨까요? "네가 나를 좋아해 주니 고맙다. 우리 본 게 얼마 안되니까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제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학교 후배인데(학교 다닐 때는 서로 몰랐던) 연수 때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얘기를 서로 나누고 헤어졌는데, 몇 번 전화가 오고(저는 전화한 적이 없었음) 약간의 호감을 표시했는데(전 반응하지 않았음) 다른 후배에게서 "걔가 선배랑 사귀고 싶었는데, 선배가 냉담했다면서요." 이런 얘기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배가 좀 예뻤는데, 지금도 내가 왜 그랬을까 잘 이해가 안됩니다. 좀 조심스러웠던 것 같기도 하고요. 당연히 엄청나게 후회스럽지요.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아는 거니까, 호감이 가신다면 자주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여자들 중에는 급호감을 표시했다가 급히 식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후배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Surrender님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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