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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7 23:36:01
Name Surrender
Subject 과연, 후배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오늘 저녁에 이번에 입학하는 학교 후배에게서 쪽지가 왔습니다.
약 1달 전부터 이런저런 질문도 하기에 답변도 해주고, 전화도 하루에 1,2번 하고 그랬는데요.

"저는!솔직히! 아정말...이런말해야될날이오다니^^;
선배+남자(?)로서 좋아해요 !
죄송해요...아정말...창피하다..."

"아진짜 아직도 설렌다~막마음이 울려!
네!저 선배좋아해요:) 무례한가.."

물론 쪽지 몇 통만으로는 후배의 심리를 완벽히 알 수는 없겠지만..
이 정도면 조금이라도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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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7 23:37
수정 아이콘
어장인가여?

개학해서 좀 더 지켜보도록 하시죠.
꿈꾸는리토
10/02/27 23:40
수정 아이콘
어장이라고하기엔 너무 강력하지 않나요?..;
허느님맙소사
10/02/27 23:40
수정 아이콘
좀 비슷한 후배가 있었는데... 음... 제가 적극적으로 안해서 소원해졌는데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절 좋아했던게 맞답니다.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요?

대화 좀 더 이끌어내시면서 떠보시는게 좋겠네요 흐흐
닥터페퍼
10/02/27 23:43
수정 아이콘
이미 어장은 넘어섰고 이번의 신입생이라면 아직 철모르는 마음에 그랬을 것 같네요^^
좀 지켜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그때..
10/02/27 23:43
수정 아이콘
저게 어장이면.......
동료동료열매
10/02/27 23:45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좋아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설마 이런걸로 친구들하고 짜고 장난하진 않겠죠.
니코크드만의
10/02/27 23:53
수정 아이콘
이런거..전혀...
부럽습니다..ㅠㅠ
타나토노트
10/02/27 23:59
수정 아이콘
Surrender님도 마음에 들면 후배가 철들기(?)전에 잡아야죠.
Surrender
10/02/28 00:00
수정 아이콘
OT때 이틀정도 같이 있었던 시간을 제외하곤 아직 따로 만나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저도 감이 잘 안오네요;; 아버님이 검찰에서 일하신다는...
10/02/28 00:13
수정 아이콘
흠... 그냥 만나서 본인이랑 이야기해보는 편이 여기 질문해서 답 없는 것보다 빠르고 정확할 거 같은데요.^^;;
여자 쪽에서 저 정도 해줬으면 다음 액션은 이쪽에서 취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로서도 좋아하고 남자로서도 좋아하면 호감 있다는 말 외의 표현을 생각하기 힘든 상황인걸요.
다만 위의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지금 한창 이것저것 마음이 부푼 때라 자신도 의식 못하고 그 감정에 빠져들었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런 것도 사실 그 나이니까 가능한 거잖아요.^^;
세레나데
10/02/28 00:54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좋아하는것 같은데요.-_-;
Naught_ⓚ
10/02/28 00:57
수정 아이콘
평범한 신입생이면 연애도 많이 못해봤을테고 당연히 어떻게 고백하는지도 잘 모르겠지요.
이런 글에서 까지 '어장'이란 단어를 보게 될 줄이야 -_-;;;;
10/02/28 01:01
수정 아이콘
풋풋한 사랑고백정도??
FantaSyStaR
10/02/28 01:19
수정 아이콘
아 부럽습니다
一切唯心造
10/02/28 01:3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어장인가요 크크
그냥 고백이잖아요!
오아 부럽다. 봄이군요.
Why so serious?
10/02/28 01:59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였다면 그냥 '좋아한다' 정도가 아니었을런지요.. 남자(?) 로서 좋다는 건 여자 입장에서는 완연한 고백이 아닐까합니다.
10/02/28 03:41
수정 아이콘
네 고백입니다.

풋사랑이 될 확률이 지극히 높지만.
한장의 추억을 위해서라도 당장 그녀에게 달려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된깨달음
10/02/28 09:52
수정 아이콘
Surrender님 축하드립니다.
후배가 입학해서 정신차리기 전(-.-;)에 만나세요.
Surrender님이 조심스럽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해보는게 어떨까요?
"네가 나를 좋아해 주니 고맙다. 우리 본 게 얼마 안되니까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제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학교 후배인데(학교 다닐 때는 서로 몰랐던) 연수 때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얘기를 서로 나누고 헤어졌는데, 몇 번 전화가 오고(저는 전화한 적이 없었음) 약간의 호감을 표시했는데(전 반응하지 않았음) 다른 후배에게서 "걔가 선배랑 사귀고 싶었는데, 선배가 냉담했다면서요." 이런 얘기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배가 좀 예뻤는데, 지금도 내가 왜 그랬을까 잘 이해가 안됩니다. 좀 조심스러웠던 것 같기도 하고요.
당연히 엄청나게 후회스럽지요.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아는 거니까, 호감이 가신다면 자주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여자들 중에는 급호감을 표시했다가 급히 식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후배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Surrender님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Surrender
10/02/28 11:28
수정 아이콘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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