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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7 23:57:36
Name pipipi
Subject 대학 동기들이랑 어떻게 친해지나요?
제가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요(삼수해서 22살)
몇일전에 오티를 했는데 참 어색하더군요..정말 겉으론 웃고있지만 등에선 식은땀이 뻘뻘;;
대학생활하면서 정말 중요하다고 할수있는게 인간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평소에 활발하고 붙임성있는 성격도 아니고 해서 참 어떻게 친해져야 될지 난감합니다..
왠지 아싸가 될것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고...
대학생활하면서 저같이 동기들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동기들한테 호감을 심어주고 빨리 친해질수있는 tip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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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rer1
10/02/28 00:04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형티내지마시고 그냥 무난하게 잘 어울리면서 은근히 형 처럼 좀 챙겨 주시면 잘 어울릴 수 있고 같은 나이의 동기보다 더 인기 많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선배들 같은경우도 나이 많다고 처음부터 맞먹으려고 하진 마시고 선배대우는 해주시면서 천천히 해주시면 나중에 친구처럼 잘 지내실 수 있고 나이값만 잘 해주시면 형대우는 알아서 해줍니다 어지간하게 개념 말아먹은 사람들이 아닌한... 제경험은 아니고 제 동기들중에 재수 삼수한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겁니다.
10/02/28 00:05
수정 아이콘
나이를 앞세우기보다 '동기'를 앞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솔직히 대학뿐 아니라 어딜 가도 일단 '동갑'인 경우가 더 친해지기 쉽잖아요.
그건 나이순대로 학년이 정해지는 우리나라 정서상 좀 자연스러운 일이라 조금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동기들한테 그냥 '너무 나이 의식하지 말고 동기로 대해 달라'고 하세요.
(그렇다고 그냥 맞먹자는 뜻은 아니예요. 미묘하게 좀 다른 건데, 호칭이야 어떻게 부르든 그냥 같은 신입생으로 같은 학번 동기생으로 편하게 대해 달라라는 의미입니다. 뭐 사실 말 같은 건 놓아도 상관 없고요. 저도 우리 동기생 중에 삼수생이나 재수생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는데, 재수생이야 그냥 다 이름 부르고, 삼수생 같은 경우는 본인이 선택했습니다. 어떤 동기는 그냥 이름 부르라고 했고, 어떤 동기는 말은 편하게 해도 호칭은 언니나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했고요.)
어차피 대학생활이야 서로 처음하는 거잖아요.
같이 배우는 입장에서 잘해보자라는 걸 어필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얼굴 볼 일 있으면 인사도 먼저 하시고, 애매한 거 있으면 잘 모르니 가르쳐달라면서 말도 걸어보시고 그러세요.
그냥 친구들 대하듯 대하시면 됩니다.
괜히 나이 의식하시고 빨리 친해지려고 하면 오바하는 경향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것만 좀 조심하면 될 듯싶네요.
뿌잉뿌잉
10/02/28 00:06
수정 아이콘
소모임, 동아리, MT, 술자리 등등등
먼저 다가가세요.
동기들도 나이 많은 사람 조금 어려워 하지만
사실 먼저 다가가면 또 금방 친해질 수 있거든요.
WizardMo진종
10/02/28 00: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오히려 위에 두분하고 좀 다릅니다. 어떤식으로 친해지는걸 원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차라리 형티 낼꺼 다내면서 애들 챙기고 솔선수범보이면서 활발하게 분위기 이끌어가면 3월중순쯤 되면 과대가 되서 교수님대신 출석부르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서늘한바다
10/02/28 01:08
수정 아이콘
같이 있다보면... 성격이 이상하지만 않다면... 그냥 친해집니다.
一切唯心造
10/02/28 01:28
수정 아이콘
잘생기면 여자애들이랑 먼저 친해질테고
여자애들이랑 친해지면 남자애들은 그냥 친해집니다.
10/02/28 02:0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대학생활에선 나이차이가 있는게 오히려 더 친해지기 쉬운거 같더라구요
여학우한테도요
연장자의 여유를 보이시는게 좋을듯

형노릇 적당히 하고, 형대우 적당히 해주는게, 동갑끼리 허물없이 지내는것보다 좋은 경우가 많은듯..
Christian The Poet
10/02/28 02:09
수정 아이콘
겨우 삼수 가지고 의식하기 시작하면 절대 못 친해집니다.
두 살 정도 나이 차이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니까, 그냥 고등학교 때 친구 대하듯이 하면 됩니다.
동료동료열매
10/02/28 02:15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도 삼수형들은 그냥 나 삼수야~ 편하게 대해 하면 알아서 오빠/형 대접해줍니다;;
FantaSyStaR
10/02/28 02:53
수정 아이콘
돈많으면,,차있으면,,잘생기면,,
죄송합니다..
저는 뒤돌아보니까 그때는 누구나 만날수 있는 시기였고 누구를 좋아해도 될 시기였는데 왜 그리 용기가 없었나
남자든 여자든 왜 그리 만남의 범위가 한정적이였나 많이 후회합니다.
지금도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요. 제가 답은 드릴수 없지만 후회없는 대학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0/02/28 03:18
수정 아이콘
앞서 말한데로 나이 앞세우지 마시구요
그렇다고 너무 또 철없이 굴지 마시구요
형답게 굴때와 아닐때를 구별하시면 아주 쉽습니다.
하얀그림자
10/02/28 03:19
수정 아이콘
음. 술 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친해지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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