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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4 00:28
윗분 말에 동감.
왜 내가 싫은 거지? 이거를 분석해서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그 자체를 인정해버리세요. 그게 훨씬 인생의 큰 도움입니다.
10/05/24 00:35
소개팅의 특성상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합니다.
최대한 빨리 에프터 잡고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끝장봐야 해요. 연락은 간간히 하는데 다음 약속 잡기도 쉽지 않고 뭔가 어영부영 하는 느낌이라면 상대방쪽에서 별 마음이 없다고 봐야죠. 언제언제 보자고 말씀 해 보시고, 그마저도 흐지부지 된다면 그냥 연락 끊으세요. 바쁘다 뭐다 하는건 다 핑곕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열일 마다하고 만나요.
10/05/24 00:48
역시 박카스님의 답변에정리가되네요^^
근데 싫으면 싫다는내색을하면되는데 전화는무지친절하게 잘받습니다ㅡㅡ 첫날 먼저안부문자할정도로 관심을보이더니 약속을 2주동안안잡으니 좀당황스럽네요 에고 내일아침에 박카스님말대로 시간될때연락주세요 날리고 신경꺼야겠네요
10/05/24 01:14
날씨, 즐거운 주말등 답장할 필요 없는 '나 착하고 좋은 남자입니다' 에 대한 어필 목적의 문자는 절대 비추합니다. 이런 문자 보내는 스타일의 남자 상당히 매력 없게 느끼는 여성분들이 많거든요.(특히 인기있는 여성일수록)시간 될 때 연락 달라고 하는 것도 여자 입장에서, 그것도 한 번만 만나본 사이라면 '몇 번 더 만나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보통 연락하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라는게 여자는 수동적인 인식이 굉장히 강하게 박혀 있고 처음 몇 번의 만남으론 남자만큼의 적극성이나 호감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이 되면서 하루정도는 만날 수 있는 날을 얘기 했다면 '이 남자랑 잘해봐야지' 정도의 호감은 아니고 그냥 '몇 번 더 만나봐야지' 정도는 되는 겁니다. 문자 답장 느린건 뭐 워낙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단언할 순 없지만 적어도 문자를 '보내자 마자' 보긴 할겁니다. 전화를 바로 받는다면 핸드폰이 울렸을 때 바로바로 보긴 한다는 거니까요. 소개팅이나 선등을 통해 생판 남남인 사람이 연애를 전제로 하는 만남에 있어서 남자에게 가장 성공률 높은 케이스는 '상대방에게 부담 주지 않기' 입니다. 나 좋은 놈이라는걸 억지로 어필하려고 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착한 남자' 의 전형으로 전락해 버리거든요. 나 할일 우선적으로 하는 중에 시간 맞을 때 몇 번 더 만나봅시다. 정도의 느낌을 상대방이 받게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통의 여자는 한 두번의 만남으로 절대 큰 호감을 갖지 않거든요. 남자가 급해하는 티를 내면 여자 입장에선 부담스럽게 되고 방어적으로 돌아서며 상대방에게 느끼는 매력도 감소합니다. 참 처신에 대해 질문 하셨네요.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좋아하면 열일 마다않고 만나긴 하지만 한번 만난 사이에 열일 마다하고 만날 정도로 호감도가 높을리는 없죠; 지금은 그냥 글쓴이 분 만나는 것보다 중요한 일들이 여자분께 많은 정도인겁니다. 한가할 때(본문에 언급된 수요일) 더 만나볼 생각은 있다고 보여지는데 문자는 반응이 별로니 이삼일에 한번 꼴로 전화를 하세요. 간단히 안부 물으시고 가볍게 농담도 하시면서 부담없는 분위기를 만드신 뒤 '참, 우리 한번 더 봐야죠^ ^' 정도로 운을 띄우시면서 약속을 잡아보세요. 날짜가 안 맞는다면 '하하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제가 또 연락 드릴게요' 하면서 통화 마무리 지으시면 됩니다. 통화시마다 약속 잡으려 하진 마시구요 그냥 별다른 용건 없이 가볍게 대화만 하는 경우도 있어야 겠죠. 이런식으로 몇 차례 했는데도 계속 약속이 안 잡히고 여자 쪽에서 미안한 마음에라도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보려는 노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연락 끊으세요.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를 떠나서 인성이 안 된 겁니다;
10/05/24 13:49
전화가되면 포기하면안되는거였군요...
음 3일마다 한번씩전화나하면서 2주일을 기달려야겠네요 2주라는게 참 길게느껴지는데 말입니다. 박카스님말대로 다른자리도알아봐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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