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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9 11:23
갠적으로는 딮기팬 혹은 쇼메이커팬이 글 하나 작성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팬심 담아 애정이 담뿍 묻어나는 그런글 말이에요
+ 25/04/29 11:25
ㅠㅠ 쑈더열
큰 번아웃 이후인지 22년부터는 즐기지도 못하고 의무감에 게임 하는 느낌이 들었다가 재계약 하고 그래도 한번 열심히 해보나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는것 같고... 어떤 챔프를 잡아도 맛이 없고 딜량도 포지셔닝도 안 좋고 정말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인데 스스로 그 알을 깨고 나올 수 있을까요? 이미 이렇게 3년이 흘렀는데 말이에요...
+ 25/04/29 11:42
쇼메 어제 개인방송에서 판테온 은퇴한다고..
그리고 "저는 프로게이머니까 게임을 못하면 죄잖아요 한화전 못한거 티원전못한거 젠지전못한거 어쩔수 없지, 분하면 더 잘해야지 어떡해요. 죄송합니다" ㅠㅠ 젠지전 이겨보자
+ 25/04/29 11:43
메이킹,팀게임,라인전,캐리력
무엇하나 사실 지금 상위권 미드에 앞서는게 없긴 할텐데... 스타일을 바꾸긴 해야겠지만 그마저도 팀성향상 쉽진 않아보이긴해요 그리고 어쨋든 정점일때보다 팀동료가 점점 급이 내려가고 있는것도 사실..
+ 25/04/29 12:07
저는 쵸비팬이지만 쇼메이커는 언젠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어느 때나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롤 프로는 월즈에서 최정상의 모습만 보여주면 평가가 올라가는 구조라 시즌이 끝날 때는 또 완전히 평가가 바뀔지도 모릅니다.
+ 25/04/29 12:10
20년도의 쇼메이커는 lck에서 공포의 대상이었죠.. 한번 보여준 선수는 다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너구리 선수가 중국으로 넘어가지 않고 담원에서 다시 다같이 하는 세계선에선 아직도 쇼메이커가 더 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승강전을 올라오면서까지 함께했던 동료들과 최고를 찍은 다음 너무 일찍 헤어져서 쇼메이커 선수도 헤메던 것이 있었을 거고 팀원들이 자꾸 바뀌면서 어떤 방향성이 맞는건지 도저히 알 수 없게 된게 아닐까 혼자 짐작해봅니다. DK에서 지금 다른 라인의 선수들이 버틸 수 있는 역량이 있는만큼 올해 쇼메이커 선수도 다시 제 길을 찾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 25/04/29 12:14
담원 딮기 그 자체인데......처음부터 왠지 모르게 애정이 있던 선수라 ㅠ 짠하네요.....으엉엉 에고 다른 라인들이 잘 받쳐주고 있는데 ㅠㅠㅠ
+ 25/04/29 12:19
전 쇼메가 사파픽으로 도망치는 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도망친다면 제대로 도망쳐서 이런 것도 하나의 스타일로 만들어줬음...
+ 25/04/29 12:40
사파가 사파인 건 이유가 있기 때문에...클러치 플레이로 한두판 전략적으로 꺼내는 건 괜찮지만 사파만으로는 무리가 많죠.
다만 지금 정도 성적 유지가 목적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25/04/29 12:23
제가 볼때 쇼메는 축구로치면 쉐도우 스트라이커 같은 롤을 받았을때 제일 잘하는거 같은데 지금의 플레이스타일로 계속간다면 시우가 후반 사이드에서 너구리 제우스 만큼의 존재감을 나타낼 정도로 성장하거나 원딜 하이퍼캐리 메타가 와야 더 빛이날듯.. 그게 아니면 cs 수급에 좀 더 집중하면서 본인의 라인전 체급을 0.5단계정도 더 올려야 될거같아요
+ 25/04/29 12:59
(수정됨) 솔직히 빅토르는 진짜 눈썩는 것 같았습니다.
팀이 봐주냐 못봐주냐를 떠나서 라인전부터 다른 미드들이랑 이해력 자체에 차이가 있었어요. 요새 빅토르하는 선수들 라인전 q 딜교 개빡세게 하면서 내가 로밍 못가니 너도 로밍가지마라는 마인드가 기본인데 (그래서 점점 빅토르 착취드는 게 대세가 되는 이유가 있) ㅠㅠ
+ 25/04/29 13:00
라인전 약하고 사이드 회피하고 본인 성장을 기피해서 자원을 강제로 다른 팀원한테 돌리고 특정 역할군 기피로 밴픽부터 부담주고 정석구도 피하면서 판테온 초가스같은걸로 요행바라고
사이드 가다가도 자꾸 본대쪽으로 붙는 습관 때문에 늘 성장 기회 놓치는 거라던가 막상 캐리 부담 쥐어주면 폼 떨어지면서 무너지는것도 그렇고 본대 근처 어슬렁거리다 상대가 실수해서 얻어걸리는 것만 노리는거 보면 서부급 미드라 하긴 이젠 좀 그렇죠. 클템같은 사람들은 쇼메가 성장 제대로 못하는걸 양보라고 포장하지만
+ 25/04/29 13:16
딮기팬 심정으로 솔직히 얘기하자면, 본인이 추해질때까지 하고 은퇴한다고 했으니.. 이제 추해졌으니 은퇴하는 용단을 내렸으면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대체 몇년째 메타챔을 못하는지 깝깝하네요. 솔직히 지금 딮기 멤버에 미드가 비디디정도만 되었어도, 젠지 한화랑 우승경쟁하고 있었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지금의 쇼메이커는 르블랑, 트페 2챔 말고는 뭘 잘하는지 모를정도에요.
+ 25/04/29 13:34
쵸비팬으로서 쇼메에 가지는 감정은 2가지인데, 리스펙트와 함께 '그래도 쵸비보단 낫잖아?' 입니다.
팀과 선수팬덤은 답답하긴 하겠지만 어쨌건 선수로서 정점에 서봤고 왕조라고까지 불리우는 한 시대를 이뤄봤죠 그리핀-담원시절부터 LCK 에 올라와 센세이셔널을 일으킨 차세대 미드중 하나로서 여전히 쇼메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그러니 팬들도 억까에 너무 자조하지 말고 차분히 믿어봤으면해요. 어찌됐건 딮기는 쇼메입니다. LCK 를 통틀어도 페이커를 제외하면 저렇게 한 팀에 종신하면서 높은 위상과 인기를 가진 프랜차이즈 스타가 있던가요.
+ 25/04/29 13:39
비디디도 한 때 비슷한 이슈가 있었죠. 특정 픽을 기피하고 후반가면 cs가 모자란다는. 지금의 비디디는 픽도 크게 안 가리고 성장 이슈도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젠지 시절에도 그랐지만 에이밍과 함께 했던 시절에 지금 쇼메와 같은 지적을 받았던 것도 같은;) 쇼메도 예전에 보여줬던 고점을 생각해볼 때 뭔가 마음가짐을 조금 바꾸면 원래의 특장점이 확 살아나거나 밸류캐리가 가능할 거라는 기대를 아주 지우지는 못하겠습니다. 허수 화이팅!
+ 25/04/29 13:52
만에 하나라도 은퇴를 할거라면 은퇴말고 포변을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은퇴' 대신에.
지금 포변을 하는 건 리턴도 별로 없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고요. 진짜 은퇴를 고민할 때 말이죠.
+ 25/04/29 13:57
상위권 선수들이 장기간 본인 챔프폭이나 스타일 변화를 못하고 벽에 부딪히네요. 롤드컵 진출이 아니라 우승권을 노리는 팀에게 단순한 원패턴은 한계가 오기 쉬워서, 특히 피어리스 5전제는 더더욱 어려운 조건으로 생각합니다.
+ 25/04/29 14:03
(수정됨) 사실 기복이 있는거면 오히려 기대할만한데
쇼메는 그게 아니고 20년도 정점을 찍고 21년도 msi 원장롤까지 보여주다가 그 이후론 쭈욱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평범하게 에이징커브가 일찍 오고 있는 게이머인거죠 어찌보면 쵸비같이 매년매년 성장하거나, 페이커같이 중요한 순간만 되면 전성기 폼이 돌아오는 굇수들에 익숙해서 그렇지 이게 정상일수도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켈린시치도 하고 그랬지만 이제 빨간약 거하게 마신거죠. 신인인 탑 정글이 싼 연봉으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에이밍은 말할 것도 없고, 베릴은 운영은 탑오브탑 클래스고, 그러면 지금 성과 충분히 낼 수 있는 스쿼드거든요. 그리고 추후에 탑 정글 재계약 할때 경쟁자들도 달라붙을거라 힘들거라서 딮기팬들도 급해요 올해나 빨라도 내년엔 성과 내야 해서. 근데 계속 강팀에게 지거든요. 그럼 원인은 하나로 귀결될 수 밖에..
+ 25/04/29 14:58
오래 믿고 기다렸지만 쫌 지칩니다. 티원, 젠지, 한화 전은 보다가 다 껐네요. 일 때문에 문자중계로만 본 경기는 하이라이트도 안 봤구요. 그래도 응원은 합니다. 원클럽맨이란 낭만은 저에겐 치트키라서요.
+ 25/04/29 15:08
개인적으로는 쵸비보다 잘한다고 느낀적이 없는 선수고 우승할때도 본인 지분이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금 상황이 뭐 되게 이상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비디디가 그자리 간다고 해서 크게 더 잘할 거라누생각은 안들고 몇년간 평균 혹은 저점으로 보여주는 경기력은 쵸비 제카와 나머지 미드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도 페이커가 22~24 스프링땐 1위경쟁 하는 폼이었는데 우승 한번밖에 못하고 서머 저점이 커서...
+ 25/04/29 15:18
클라스가 있는 선수는 언제든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쇼메는 언제나 무서운 선수입니다. 딮기 에이밍도 강력하고 베릴도 날카로운 모습 보여주고 신인듀오가 정말 잘해서 전 당장 이번주 딮기전 고비라고 생각하고 무섭습니다.
+ 25/04/29 15:26
작년인가요? 그떄 쵸비선수가 쇼메선수와 경기에서 그런 인터뷰를 한적이 있죠. 쇼메이커와 대결하면 즐겁다 무슨픽을 할지 몰라서. 저는 이게 칭찬이기도 하지만 또 동시에 엄청난 단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커픽, 예상 어려운 픽 이런 픽들이 있는데, 사실 이런 조커픽들은 보는 입장에선 정말 즐거울지 모르지만, 사실 또 다른면에서 보면 정면승부로 해서 이길 자신이 없기떄문에 또 준비해오는 카드들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관점도 저는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저는 조커픽이 그런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조커픽이란게 정말 푸고 카운터쳐버리는 형태의 조커픽도 존재합니다. 아주 멀리가면 예전 페이커 vs 폰 MSI전에서 르블랑을 밴을 하다가 마지막에 풀어주고 모르가나 미드로 카운터 치거나 혹은 예전 2021년도에 담원 대 T1전에서 4강에서 1,2,3,4 경기내내 구마유시의 아펠리오스가 밴이 당하다가 5경기에 딱 한 번 풀렸는데 그걸 준비해온 직스로 카운터 쳐버리면서 아펠 딜각을 막아버리는 형태로 아펠 꽁꽁막아버리고 승리를 거둔, 소위 조커픽으로 카운터 픽을 준비해온 형태의 조커픽 두가지가 동시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쇼메이커의 조커픽들 특히 작년에서부터 이어지던 그런 노선은 저는 후자가 아니라 전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주로 특정 시리즈 특정 패치에서 확실한 순간을 노리고 나오는 픽이지만 지금 정규시즌에서 요네를 노리고 나오는 판테온류는 디플이, 본인들보다 "약한팀" (예를 들어 농심 혹은 피어엑스 같은 중위권부터 하위권팀들까지) 라면 사용해도 장점을 극대화시키는게 가능하지만, 냉정하게 극상위권 팀들간의 대결 (대표적으로 젠지 한화) 상대로 재미를 볼 수 있는 구도냐 한다면 냉정하게 그건 어렵다고 보거든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작년에도 정말 강하게 말한적이 있긴합니다. 조커픽이 도망치는 픽이 되어선 안된다 라고요. 그런데 어느 시점을 이후로 쇼메가 일종의 메타픽을 갈고 닦는 모습들을 계속 보았고, 지금에 이르러서 저는 그런 지적을 할만큼 쇼메가 본인의 기량을 끌어올리기보다는 조커픽으로 쇼부를 보려는 시도는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너무 자신감이 과해서 흥을 내다가 넘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정도인데.. 사실 저는 이번년도 디플러스기아는 작년 혹은 그 이전년도보다도 더욱 가능성이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상위권팀들과의 대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력적인 부분을 봐도 굉장히 날카롭고, 심지어 2황이라고 할 수 있는 젠지와 한화조차 흔들리게 해버리는 엇박자로 시도하는 타이밍들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는 정말 다르다" 라는 거의 좋은 예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결국에 롤이란 게임의 "기둥"이 되는 라인은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라인이 못해도 미드가 잘하면 그 팀의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보는데, 디플러스기아가 지금 분위기타면 정말 못말릴정도로 재미있는 픽들도 하면서 게임도 그냥 재미있게하면서 동시 말도 안되는 파괴력으로 찍어누르는 승리들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결국에 이게 약간 결과로 증명해야할 부분인거같기도합니다. 지금의 소위 "게임을 재미있게하는 디플러스기아"를 유지를 하면서도 롤드컵같은 큰 무대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젠지 한화같은 월즈 우승 컨텐더가 될 수 있는 팀들을 잡아내면 그건 성공적인거고 그게 아니면, 좀 더 정석적인 "체급"을 끌어올리면서 약점으로 지적되는 라인전에서의 디테일이나 강점들을 끌어올리면서 소위 "조커"픽 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그걸로 승리를 거둔다면 그게 또 성공적인거고.. 사실 디플러스기아에게도 나름의 불안요소는 많다고 전 생각합니다. 시우도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분명한건 신인 이슈라는건 언제 터져도 이상한게 아니고 (당장 작년에도 루시드 말도안될정도로 잘했지만 롤드컵때쯤 되니까 메타 챔피언 숙련도에 대한 불안요소가 나왔죠). 하지만 또 그렇다고 디플러스 기아한테 뭘 수정을 해라! 라고 말하기도 어려운건 당장 지금 LCK에 12위를 달리는 젠지 한화를 제외하면 결국 3,4위권은 디플러스기아와 T1인데 T1은 디플러스기아 이상으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팀이고, 디플러스기아가 젠지 한화 T1에게 모두 패배를한건 사실이지만 또 그렇다고 어설프게 방향성을 바꿔버리면 그게 어떻게 독이될지도 모르는거라서. 약간 롤 전문가들도 약간 무슨 조언을 해야하지 고민을 하게될꺼같은게 이번 시즌 디플러스기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해라 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에는 또 잘하고 있는 팀이라서...
+ 25/04/29 15:36
시우 루시드가 잘하지만 정점때 담원의 탑정글은 너구리캐년이죠. 동포지션 역대급딜러들이랑 비교하긴 많이 이르죠.
그리고 그때의 쇼메는 캐리도 가능하지만 팀밸런스상 가자미 역할을 했죠. 실제로 20스프링 담원에서 쇼메는 후반캐릭픽 전문이었죠. 현재의 쇼메는 캐릭픽이 안되서 굶는수준이라서...
+ 25/04/29 15:42
21년도엔 정점이었고 22년도에도 저는 살아있었다고 생각해요 롤드컵 스웨인 클템의 쇼메이커 플레이메이킹메이커는 아직도 기억나거든요
23년부터 뭔가 꼬인 거 같아요 근데 또 사일같은 챔프 잡을때는 번뜩인다는 느낌을 받는 경기가 몇개있기도 해서 잘 해봤으면 좋겠네요 낭만있잖아요 쇼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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