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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10:22
그러게요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경기가 진행될수록 선수들 힘이 빠지는게 보여서 보기에 더 힘든 경기였어요
이 멤버 그대로 내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5/10/05 01:34
3세트부턴 아쉽다기보단 안타까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영역 싸움 단계에서 상대의 에임에 압도당한 느낌이 너무 컷어요. 1세트에서도 후반부에 프나틱 에임이 제자리 찾아가는걸 현민이 잘 끊어줘서 이길 수 있었는데 완전히 자리잡고난 2세트에선 정말 압도 당해버리면서 기세가 너무 넘어갔습니다. 3세트도 정말 잘 짜온 스킬 콤보와 정보전을 통해 DRX가 꾸역꾸역 버텨나간거지 결국 전반적으로 프나틱이 에임을 통해 압박하면서 차지한 영역이 많은 상황이라 3세트는 보는 내내 한 점 주고 게임하는 느낌이었어요. 4세트에선 맵이 바인드인데 수비 동안 욕탕 입구까지 정보를 제대로 따내지 못하는거 보고 선수들 멘탈 터졌구나라는 생각밖엔 안들었습니다.....
+ 25/10/05 14:20
결과론이지만 3세트 5:0에서 승기잡고 굳혔어야 했죠
샷이 엄청 딸린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5:5 따라잡히면서 점점 플레이와 샷이 무너지더군요. FPS가 워낙 콤마초 단위의 반응 게임이라 한번 흔들리면 순식간에 휩쓸리기도 쉬워서
+ 25/10/05 16:13
저도 정확하게 이 부분하고 피스톨 라운드 이기고 절약왕 당한게 결정적이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전반적으로 플백이 저점이었는데, 딱 6라운드 카약한테였나요...? 비 윈도우 전진나온거에 세리프였더거 같은데 짤리면서 전체적인 판이 어그러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이 멤버 이대로 내년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 25/10/05 17:53
5:0 상황은 3:0 에서의 프나팀이 작탐으로 해법을 찾고 그걸 그나마 DRX가 잘 버텨낸 상황이었지 A롱에 대한 힘 싸움에서 계속 밀려나면서 프나틱이 점수 복구 하는건 예정된 결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반 7:5가 베스트 였는데 6:6이면 선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5:7 봤었어요. 심지어 피스톨 이기고 어 이거??? 했는데 프나틱이 "응 아니야. 클래식도 머리 쏘면 아퍼" 이러면서 미드를 그냥 뚫어버렸죠. 그럼에도 수비때 A 둘 스택해놓고 A커넥까지 정보 못따내는 바람에 C설때까지 확정 못하고 뒤늦게 백업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이기기 힘들죠. 12:11 만든 거 DRX가 정말 분전한거지 서로 탑클래스의 팀끼리 붙는 대회에서 한 점 주고 시작하면 이기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결국 바인드에서는 욕탕 정보전 극복하지 못해서 와장창 무너졌죠.
+ 25/10/05 13:27
역시 상위에 올라가있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5 drx도 결국 분석당한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3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이전 시즌에서도 같은 마무리였는데 이번에도...
올해는 뚫을만 해보였는데 역시 만만치 않네요
+ 25/10/05 18:58
분석은 DRX가 더 잘했어요.
운영도 DRX가 더 좋았고 문제는 코로드 그 무지성 운영하는데 알파한테 틀어 막히면서 프나틱이 에임에 대해서 약자 멸시 하면서 "우리 컨택하지 않을래!!!?!" 압박 넣는걸 극복 못한게 컸습니다. 전 분석당해서 DRX가 졌다라고 하는건 오히려 DRX를 너무 얕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 챔스 전 선수들 에임력이 똑같다는 기준으로 운영 싸움으로만 대회하면 무조건 DRX 전승 우승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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