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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1 17:34:19
Name 제논
File #1 스크린샷_2025_04_21_오후_5.27.26.png (352.7 KB), Download : 2369
Subject [일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266대 교황이 선종하셨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 반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50421172509650

얼마전 2월 14일 위독하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프란체스코 교황은 서민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청빈한 삶으로 전 세계인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 추기경 시절 콘클라베 기간 짐도 직접 챙기고 사비로 숙박비를 계산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지하철을 즐겨 탐
- 2014년 8월 성남 서울 공항에 입국 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위로 함



2013년 3월 19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으로 즉위 하였습니다.
12년 동안 재위 했으며 여러 질병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새 교황은 [콘클라베]에서 선출 되고 교황 궐위 시 20일내 뽑는다고 합니다.
회의가 시작되면 교황이 선출될때까지 추기경들이 모인 건물의 청동문이 봉쇄되고 모든 문과 창문도 납으로 봉인되었던 관행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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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
25/04/21 17:37
수정 아이콘
천주교신자로서 쾌차하시길 기도드렸는데
부활절끝나자마자 선종하셨네요
No.99 AaronJudge
25/04/21 17:37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충격적입니다.
평소처럼 퇴근해서 핸드폰 불출하고 룰루랄라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을까나…하면서 커뮤니티를 들어갔는데 소식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아…….인생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뵌 교황님이 이렇게 가시는군요.
슬픔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존경하던 분이라 더욱 더 슬픕니다.

부디 교황님께서 하느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릴 뿐입니다.
강원도
25/04/21 17:3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5/04/21 17:38
수정 아이콘
항상 낮은 자들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25/04/21 17:39
수정 아이콘
개신교(나일롱)이지만 존경 받아 마땅한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편히 쉬시길..
25/04/21 17:39
수정 아이콘
너무 충격입니다..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마리아 호아키나
25/04/21 17:40
수정 아이콘
신자는 아니지만 종교인은 이분같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5/04/21 17:40
수정 아이콘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고 안아주시던 모습

평생 잊지못할겁니다..  

주님 곁에서 평안하시길
불량사용자
25/04/21 17:41
수정 아이콘
콘클라베 영화 본 지 얼마 안됐는데...
명복을 빕니다.
jjohny=쿠마
25/04/21 17:41
수정 아이콘
가톨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셨던 교황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새 교황님도 결이 비슷한 분이었으면 좋겠네요.
25/04/21 17:42
수정 아이콘
참종교인 한 분이 떠나시네요.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감자크로켓
25/04/21 17:42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두 교황도 참 인상깊게 보았던 이야기인데, 선종하시다니 실감이 안나네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산밑의왕
25/04/21 17:42
수정 아이콘
요한 바오로 2세가 돌아가시고 한참 콘클라베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알게되었던 것 같은데 벌써 그 뒤로 세번째 콘클라베가 열리겠네요...
주님 곁에서 안식을 가지시고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드시길...
raindraw
25/04/21 17:43
수정 아이콘
비교인이지만 존경하는 분이었습니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청마루
25/04/21 17:44
수정 아이콘
어제 부활절 미사에 나오셨는데...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주님 곁으로 가셨네요.
부디 주님 곁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시길 빕니다.
25/04/21 17:45
수정 아이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덴드로븀
25/04/21 17:5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43085
[교황 선종] 한국 아낀 프란치스코…亞 첫 방문 이어 '2027년 또' 약속 - 2025.04.21.
윤지충 바오로 등 124위 직접 와서 시복…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 파격 인사
30여년 전 아르헨티나 병원서 헌신한 韓 수녀들에 감복…"성모님 느낀다"
박근혜·문재인과 대면 소통…한반도 평화 기원·2027년 WYD 서울로 결정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으셨던 교황이었던것 같네요.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전기쥐
25/04/21 17:51
수정 아이콘
생각이 매우 열려있으셨던 교황님이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루크레티아
25/04/21 17:53
수정 아이콘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이었습니다.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Liberalist
25/04/21 17:5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교가 시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셨던 훌륭한 종교인이셨습니다.
FastVulture
25/04/21 17:59
수정 아이콘
안식을 바랍니다.
소이밀크러버
25/04/21 18:02
수정 아이콘
좋은 분, 이번 생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길...
25/04/21 18:04
수정 아이콘
Requiescat in Pace papa
문샤넬
25/04/21 18:05
수정 아이콘
따뜻한 장면이 많이 기억나는 존경스러운 분이셨습니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조메론
25/04/21 18:05
수정 아이콘
어제 부활절 행사에서 강복해 주시는 영상을 봤는데 그게 마지막 모습이셨네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25/04/21 18:06
수정 아이콘
모밤적인 참 종교인이셨습니다 주님곁에서 평안히 쉬시길
모링가
25/04/21 18:11
수정 아이콘
Requiescat in Pace
25/04/21 18:18
수정 아이콘
여느 비즈니스맨들과는 다른, 낮은 자세의 대함이 빛나는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온하시기를 희망합니다.
25/04/21 18:21
수정 아이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5/04/21 18:27
수정 아이콘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견진까지 받았지만 성실하지 못한 한신자가.
1등급 저지방 우유
25/04/21 18:27
수정 아이콘
부디 평안하시길
여명팔공팔
25/04/21 18:28
수정 아이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해바라기
25/04/21 18:3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5/04/21 18:46
수정 아이콘
아아. 교황님 ㅠㅠ
평안히 쉬세요... ㅜㅜ
25/04/21 18:59
수정 아이콘
교황 성하
선종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매즈미켈슨
25/04/21 19:02
수정 아이콘
삼가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5/04/21 19:14
수정 아이콘
https://www.pgr21.com/freedom/76971
프란치스코 교황 하면 가장 생각나는 일화였는데 이번에 다시 생각나서 읽었네요.
거의 냉담자에 가까울 정도로 불성실한 교인이지만 그래도 항상 내 종교를 대표하는 분이 이 분이여서 다행이라고 자부심을 주셨던 분이였습니다.
25/04/21 19:37
수정 아이콘
딱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미카엘
25/04/21 19:20
수정 아이콘
슬픕니다ㅜㅜ
소주파
25/04/21 19:26
수정 아이콘
시대에 필요한 분이기에 더 계셔주시길 바랐습니다만, 그 소임을 다 하셨으니 편히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후임께서도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노피어
25/04/21 19:32
수정 아이콘
냉담자인 저 같은 신자에게도 뭔지 모를 자긍심을 주셨어요. 교황님 같은 좋은 분이 계신 곳이니 다시 가야지 하다가 오늘이 왔네요. 하늘에서도 평화를 빕니다.
멀면 벙커링
25/04/21 19:44
수정 아이콘
비기독교인도 따뜻하게 품으시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안군시대
25/04/21 19:50
수정 아이콘
천국에서도 교황님같은 분이 필요하셔서 데려가셨다고 믿습니다. 그곳에선 평안하소서 ㅠㅠ
Jedi Woon
25/04/21 20:27
수정 아이콘
어제 뉴스에서 많이 편찮아 보여서 안타까웠는데 다음날 바로 선종 소식을 들을 줄이야....
신자는 아니지만 주님 품에서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네버스탑
25/04/21 20:29
수정 아이콘
천국에서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공염불
25/04/21 20:32
수정 아이콘
교황님 고생하셨습니다.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WeakandPowerless
25/04/21 20:41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했던 교황님이 너무 일찍 가셨네요...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25/04/21 20:53
수정 아이콘
다음 교황님도 그분의 뜻을 이어갈 수 있는 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5/04/21 20:54
수정 아이콘
좋으신 교황님.. 평화를 빕니다
25/04/21 21:11
수정 아이콘
또 하나의 어른이 떠났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곧미남
25/04/21 21:43
수정 아이콘
정말 또 하나의 성인이 가셨군요.. 비록 종교는 없지만 존경했습니다.
25/04/21 21:43
수정 아이콘
교인은 아니지만
주님의 곁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25/04/21 21:50
수정 아이콘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WhiteKnightX
25/04/21 22:02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국에서 평화로이 지내소서. 아멘
아이셔 
25/04/21 22:15
수정 아이콘
평안을 누리소서. 존경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25/04/21 22:38
수정 아이콘
큰 별이 신의 품으로 돌아가셨군요. 천국에서 평안하시기를...
허어여닷
25/04/21 22:5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러퀸
25/04/21 23:33
수정 아이콘
천국에서 평안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5/04/22 00:0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받은 나이롱 세례명만 있는 사람이지만, 저 분 만은 나의 수장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존경이 점점 귀해지는 시대에, 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신을 믿지 않습니다만, 그의 삶의 너머에 그가 품에 안길 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25/04/22 00:43
수정 아이콘
평안을 기도합니다. 적어도 제가 살았던 동안은 교황님들이 다 좋았던 기억밖에 없네요. 다크포스 독일교황님도 좋았습니다.
다음분은 누구가 될까요...
ILikeOOv
25/04/22 01:0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린버크
25/04/22 01:33
수정 아이콘
가난한 자와 전쟁피해자의 벗이 선종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국수말은나라
25/04/22 07:39
수정 아이콘
주님 곁에서 평안하시길 비나이다 아멘
마스터충달
25/04/22 08:39
수정 아이콘
주님 곁에서 평안하시길....
다마스커스
25/04/22 08:42
수정 아이콘
검소하고 개방적인 가치관 덕분에 비종교인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았던 분이었죠.
저 같은 무신론자에도 큰 울림을 주던 분이었습니다. 평안을 기도합니다.
소심한개미핥기
25/04/22 08:4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월마가
25/04/22 08:5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령술사
25/04/22 10:00
수정 아이콘
모두에게 귀감이 될 훌륭한 종교인이셨습니다. 교황님의 말씀들로 위로 받았던 한사람으로서 평안한 안식을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에보내줘
25/04/22 10:48
수정 아이콘
교황님이 우리나라에 오셨던 그 날 현장에 있었던 가톨릭 신자로써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신언불미미언불신
25/04/22 12:47
수정 아이콘
현 시대 존경하는 어른 중 한 분이 떠나시니 슬픔이 몰려오네요. 평안 하시길 깊이 바랩니다.
시드라
25/04/22 13:05
수정 아이콘
종교인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종교의 수장이 열린 마인드를 가진걸 보고 매우 좋게 봤는데 노령으로 선종하셔서 참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가톨릭의 수장도 고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열린 마인드이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바티칸에서 좋은 의미로 무게추를 잘 잡아주면 좋겠네요
25/04/22 23:04
수정 아이콘
천주교가 아니라 교황이라는 존재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 분의 언행을 보고
많이 감화되곤했습니다.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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