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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3 13:51
능력도 의지도 대단하십니다. AI시대에 통역사를 선택하신 게 괜찮을까 싶긴 한데;; 저 능력이면 뭘 하느냐는 크게 문제가 안 될 듯요.
25/05/03 13:58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통역은 오히려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AI보다 더 중요한 순간 주로 인간을 선택할거라 생각합니다.
기계에 오류가 있어서 '존경'을 '경멸'이라고 입력해서 (만에 하나) 해킹이 가능할 수도 있고, 어쨌거나 회화한 내용이 데이터에 남기 때문에 어딘가로 백도어 업로드 된다면 치명적일 수 있죠.. 그것도 100년 200년 후면 달라질 지도 모르지만요.
25/05/03 14:26
법조인도 AI가 대체하기는 마찬가지겠지요
분야를 막론하고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고급 인력은 길게 살아남을 겁니다. 통번역도 다 같은 통번역이 아니니 매우 중요한 자리나 회의에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항상 필요하겠죠
25/05/03 14:36
통역도 탑을 찍으면(ex:정상회의에서의 통역) 절실히 필요하고 대체 힘든 사람이 될 텐데
저 분은 충분히 탑을 찍으실 수 있을것같아요 크크
25/05/03 17:45
애매한 통역사는 사라지겠지만 최상위 통역사는 가치가 유지되겠죠. 중요한 일의 통역은 AI에게 맡길수 없으니까요. 전화가 있고, 이메일에 해외어느 나라와도 화상회의가 가능하지만, 지금도 중요한 일은 직접 비행기타고 가서 얘기하는 것처럼 의전 수준의 통역이나 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사람이 할거라 봅니다.
25/05/03 14:04
저런 분들 보면 부러운 측면이 많습니다.
저는 저렇게 하질 못했었거든요 먼가 두려움도 컸고 IMF가 터질 당시의 시기라서.... 저런분들 보면서 조금은 반성해 보게 됩니다.
25/05/03 14:06
가끔 저런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부모 기대를 충족 못 시켰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안 일어났지만,
어쩌다 잘못되어 충족해버리면 더 심각한 일이 생기더라구요.
25/05/03 14:34
이 와중에 아들 둘 낳고 키우시고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 탓 안할것 같다고 운동하며 자기관리까지 하시는 부분이 더 대단해보였습니다
25/05/03 16:25
자식의 진로에 대해 부모님의 성향은 두가지로 나뉘는거같은데 최대한 맞춰주는 부모와 아바타개념으로 본인들의 꿈을 대신 이뤄달라는 부모입니다. 전자도 후자도 방법이 다를뿐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부모지요.
본문에서 말하듯 주인공은 순수하며 솔직해보이죠. 실제로 본인도 인터뷰에서 자살을 언급한건 한국의 oecd자살률 1위의 큰 원인중 하나가 학업스트레스임을 증명합니다. 전자의 부모라면 더 행복했지만 공부를 소홀히하여 결과는 나빴을수도 있을겁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을 위해 좋을지 저는 판단이 잘안서는데 위 사례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군요.축하해줄일인데 의도와 달리 부정적으로 쓰게됬네요.
25/05/03 16:32
서열화 되있는 대학입시에서 점수를 남겨가며 하향지원하는게 쉽게 않죠. 제 친구도 점수 맞춰 적성에 안 맞는 과 가서 방황많이 했어요.
25/05/03 16:48
서울대이 사시까지 해봤으니까 아 진짜 그럴 수 있겠구나, 꿈을 찾았구나..하는거죠
저같은 사람들이 저말하면 뭣도 아닌놈이 헛소리 지껄이네 하는거고 크크
25/05/03 17:09
우리 사회가 원하는 건 졸업장이 아니라 입학장이긴 하죠.
역설적이겠지만, 저런 분들이 조명받지 않는 당연한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25/05/03 18:54
탑 특목고라 고등학교 동창들중에 저런친구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심각할정도로 망가지더라고요.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도 한명 있구요...
25/05/03 21:16
저정도면 일반 변호사랑은, 혹은 일반 대형펌 변호사랑은 또 다른 자질을 가지신 분이죠. 뭐든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잘 해내실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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