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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04 13:20:37
Name 쿠쿠다스
Subject [일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 해외 생활 넋두리 (수정됨)
자게에 글 남긴 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최근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이 기회에 지난 제 삶을 한번 정리하고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씁니다.

어릴 적 저는 그저 그런 아이였습니다.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못하지도 않은.
운 좋게도 아버지가 해외 파견을 가시게 되면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국제학교에서 다니게 되었고, 어린 나이에 영어를 접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은 잠시 한국에서 보냈지만요.

사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고등학교 시절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아마 한국에서 경험한 빡빡한 공부 리듬 덕분인지, 성적이 어느 정도 괜찮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카이스트와 미국의 한 대학에 동시에 합격했는데, 결국 학비 문제와 미래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미국 유학을 선택했습니다.

입학 당시엔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어쩌면, 착각이자 불행의 씨앗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땐 생각했어요.
"좋은 대학만 가면 인생이 술술 풀리겠지."
물론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즐거운 기억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대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뒤로 저는 멈춰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 외에는 큰 노력을 하지 않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친구들과 놀기 바빴습니다.
결국엔 현지에서 취업이 잘 안 되었고,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죠. 졸업식 날 부모님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너무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돈을 써서 유학을 보내주셨는데, 저는 제대로 된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았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어디엔가 취업은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습니다. 전 ‘book smart’였을지 몰라도, 사교성이 유별나게 좋은 것도 아니었고 (사실 어찌보면 안좋은 편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면접에서는 계속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운 좋게 취업이 됐고,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일단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죠. 7-8개월 뒤에는 지인의 소개로 이직에 성공했고, 이후 4-5년을 그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능한 상사들이 연봉은 더 받고, 일은 대부분 제가 도맡아 했고, 수고는 고스란히 그들 몫이 되더군요. 밤중에 전화해서 소리치는 상사까지...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비교하면 저는 배우는 것도 적고, 받는 월급도 낮았습니다.
윗사람들처럼 살고 싶진 않았고, 그러다 보니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뭔가 바뀌지 않을까?’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고, 여기저기 지원서를 넣었지만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한 곳에 합격했고, 다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대학원 생활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신없이 바빴지만 마음만은 여유가 있었고, 좋은 인턴 경험에 정규직 전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졸업 즈음엔 “이제 진짜 행복해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죠. 부모님이 말씀하시던, '좋은 대학 – 좋은 직장’의 공식이 완성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직장에 다녀보니…
학교와는 정말 달랐습니다.

회사는 철저히 개인주의였고, 한국과는 다르게 동료들과의 교류가 제한적이었고 직장 문화 차이에 적응하는라 꽤 애를 먹었었네요. 직종도 워낙 업무가 고강도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근무시간도 거의 밤 11시 넘게 끝나니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도 제한적이었습니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는 이미 연락이 끊긴 지 오래고, 대학원 친구들도 몇 안 되었죠. 늦은 퇴근 시간과 바쁜 업무에 쫓겨 새로운 인연을 만들 시간조차 없었고, 외로움은 쌓여만 갔습니다.

초반 몇 달은 매일 밤 내일 출근이 두려워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특별히 따돌림을 당한 건 아니지만, 아무도 저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모든건 혼자 해내야 되었고 저한테 기대하는게 느껴져서 부담으로 다가왔고 또 회사에서 쓰는 영어는 일상에서 쓰는거와 아예 다르더군요. 또한 주류에 속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며 계속 위축 되더군요...

아이러니하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줄 알았던 시절이 가장 불행한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으며 어찌보면 잘될려고 한 모든 일들이 저에게 최악의 결과를 가져다 주게 되었네요. 제3자가 보면 괜찮을 삶 같아 보일수 있어도 정말 속은 썩어 들어갔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 내가 너무 순진했구나. 남들이 좋다고 한 길만 따라가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결국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구나.’

지금까지 저는 사실, 남들이 만들어놓은 정답 같은 인생을 따라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안정적이고 멀쩡한 인생처럼 보여도, 마음속은 늘 허전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았고, 타인의 기준에 나를 끼워 맞추며 살아왔던 거죠.

하지만 이제는 이 모든 방황도 결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성장통이었고,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자양분이었다고요.

요즘은 매일 하루 5분이라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내가 원한 길인가?"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치열한 현대 사회 속에서도 가끔은 잠시 멈춰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각자의 방식대로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언젠가 이 모든 순간도,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기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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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
25/06/04 13:23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생각이 때론 독이 되지요. 살아지는대로 살아가는 것도 삶의 방식이구요. 화이팅입니다.
맛동산꿈동산
25/06/04 13:28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때론 힘들어하고 때론 성장하며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같은 환경이 아니더라도 견디다보면 또 내가 살아온 인생때문에 풀리는 경우도 많으니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04 13:30
수정 아이콘
아이고... 글안에서 고민과 겸손과 인성이 묻어나옵니다. 힘드시겠지만, 취미도 가지시고, 여유도 가지시면서, 약간은 Decision Making의 삶의 자세보다는 Problem Solving 에 집중하면서 (윗분말씀대로 살아지는대로 사는것) 사시면서 약간은 쉬어가는 시기를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결혼을 안하셨다면, 이런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짝을 찾아보는것도 좋겠지요.
서쪽으로가자
25/06/04 13:31
수정 아이콘
쓰신 내용만 봐도 단지 정해진 길대로, 이끌려지는대로만 사신 건 아닌것 같습니다. 계속 고민하고 바꾸면서 사신 것 같아요. 더 좋은 날이 오겠죠.

화이팅입니다.
크림샴푸
25/06/04 13:34
수정 아이콘
미국에 계시다는 전제하에 한국 신제품 들을 역직구로 좀 구매해 보고 싶다~ 마음이 드시면 쪽지 주세요~~
변변찮은 플랫폼이나 브땡땡 이라는 역직구 커머스 앱을 운영하고 있고, 해외 배송비 쿠폰 좀 넉넉하게 넣어드릴테니
고국의 신제품 먹거리라도 즐겨보시면서 기분전환하시기 바랍니다
ace_creat
25/06/04 13:36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이 본문과 같은 고민을 했던가 하던가 할것이겠죠

저 자신도 누군가가 제시한 청사진대로 살고있는건 아닌가 고민해보게 되네요

글쓴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5/06/04 13:44
수정 아이콘
얻어내신거에 초점을 두셔요. 하나 얻었으니 잃어버린 것들을 떠올리면 결국 남은건 자아비판밖에 없게 되더라고요.
25/06/04 14:17
수정 아이콘
도망친거 아닌거 같아요 결정에 너무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새우탕면
25/06/04 14:20
수정 아이콘
뉴욕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도 똥꼬쇼하느라 정신없다 하더라구요. 코로나 때는 정말 멘붕와서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었다 하더라구요. 혹시나 감염시킬까 가족과도 계속 분리되어 살았고요. 특히 작년부터 탈조선하여 미국갈까 하는 연락들 많이 오는데 극구 말리는 포지션이더군요.
현실은 냉혹한 법이고 원체 잘사는 집안 아니면 버티며 적응하기 쉽지 않다. 막연한 환상 쓸모없는 자신감은 미국생활에 있어 독이다. 애 안낳았으면 한국 갔을거다. 애들 크면 무조건 한국간다 이러고 있네요.
무엇보다 외로움이 가장 큰 적인 것 같더라구요.
힘내십쇼. 저도 친구에게 해 줄 말이 그것 밖에 없더라구요.
아우구스티너헬
25/06/04 14:20
수정 아이콘
외나무 다리를 건널때는 앞만 보고 가야 합니다.
자꾸 뒤를 돌아보면 떨어지게 되어 있어요
뒤는 다 건너고 나서 돌아보는 겁니다.
그럴수도있어
25/06/04 14:22
수정 아이콘
다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고민하는 이 길이, 내가 원한 길인가?" 다시 생각해 봐야 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PARANDAL
25/06/04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직장 6년차 쯤에 잠도 못자면서 진로에 대해 몇 개월 동안 고민했었습니다.
미국 한국을 오가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해왔지만 사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은 못해 왔었거든요.
직장 다 때려치고 (전공과 무관한) 하고 싶은 공부를 할까 오래 고민하다 결국은 해왔던 대로 현실에 안주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은 변화를 주려고 했죠.
좀 더 흥미로워 보이는 회사로 이직도 해보고 이직하면 다른 주로 이사도 몇 번 해보구요.
현재 직장 생활이 과거 다른 직장보다 낫지만
결국 직장보단 가족, 친구, 취미 등 다른 곳에서 삶의 만족을 찾고 있습니다.
쿠쿠다스님도 뭔가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거 같은데
회사야 좀더 다니시다보면 더 적응하실거고 (정 아니다 싶으면 이직을 하셔야겠네요)
그 이후에 인연 만드는데 투자하시다 보면 괜찮아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smalltalk
25/06/04 15:10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탑클라우드
25/06/04 15:16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 6년여간 해외에서 홀로 거주하며 재직했는데,
주재원이 저 혼자이기도 하거니와 술을 전혀 하지 않다보니,
어떤 날은 아예 아내와의 통화가 아니면 한국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내향형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공허함을 크게 느끼던 중 이제 귀임 일자가 확정되어 귀임 준비 중인데,
어느덧 40대 후반에 사회 생활에 대한 미련도 크지 않은지라,
사회 생활에 딱 한 챕터 남았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최근 아내와 일본 여행 다녀오며 다시 한번 생각했는데,
인생 별거 없는 것 같아요.
베스트 프렌드인 아내와 맛있는 것 먹고, 산책하며 말장난하고 낄낄대는게
사는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스스로 안식할 수 있는 역할 정도에 만족하며 살고자 합니다.
25/06/04 16:05
수정 아이콘
앞만 보고 달리는것도 좋지만

"이 길이 내가 원했던 길인가?" 하는 고민 자체가 상당히 의미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쇼
moodoori
25/06/04 16:15
수정 아이콘
깨내놓기 상당히 어려운 얘기일수 있는데, 글은 잘 읽히네요.
잘 읽히는 글을 쓸수 있다는것도 재능아닐까 합니다.
성야무인
25/06/04 18:03
수정 아이콘
인연 만드는 건 해외보다는 한국이 낫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제가 해외에서 중국, 일본, 인도 친구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그 친구들하고 계속 인연이 생기고

해외 나가서도 5년 심지어는 10년 이후에도 계속 인연이 생기더라구요.

그게 케바케이긴 헌데

제 경우에는 그 친구들하고 주말에 술자리 자주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후에도 계속 인연이 되더라구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5/06/04 19:57
수정 아이콘
S대 나와서 석박하고 정출연 취직해도 시옷비읍하면서 직장 다닙니다...

그냥 마지막 날이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삶 자체라고 생각하시면 차라리 마음 편합니다...

중간중간 생기는 작은 즐거움들과 좋은 인연들은 보너스라고 생각하시고...흐흐...

사실 보너스로 버티면서 사는 거죠...흐흐
액티비아
25/06/04 20:25
수정 아이콘
과정은 다른데 고민은 다들 비슷하네요.
겉보기에는 제가 너무나 부러워했던 환경이라서 아이러니하고요.
고민시
25/06/04 20:37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미국 가보고 싶단 생각은 한번도 안들더라구요. 일본이나 동남아, 호주 캐나다 이런쪽이 궁금합니다.
25/06/04 22:24
수정 아이콘
개인주의로 갈수록 가족이 해체되는것 같지만,
사실 더 가족주의로 돌아간다고 요즘 느낍니다.
몸이 힘드신게 문제가 아니라 고독과 외로움을 치유해줄 가족의 부제가 더 큰 것 아닌가 싶네요.
국수말은나라
25/06/05 00:20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하는 그 무능한 상사들이 더 치열했던 시기에 더 말도 안되는 환경에서 잡초같이 컸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무능을 이해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저도 요즘 제 선배들보면 이해가 되거든요 그게 어찌보면 한국인의 직장생활일지도
정대만
25/06/05 01:29
수정 아이콘
가지않은 길은 항상 미련이 남죠. 그때 그 결정을 안하고 그 길을 안갔으면 지금 후회가 더 컸을 수도 있어요
알라딘
25/06/05 07:4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저도 상사들 보면서 왜 저렇게 밖에 못하지? 생각했는데 단점들만 유독 보여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그게 또 조직안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더라구요.
앞으로 스트레스 덜 받으시길 바라며 같은 직장인으로서 응원합니다.
내사랑핑크허니
25/06/05 08:1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삶에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지금 걷고 있는길이 어느순간에 축복으로 돌아오길
25/06/05 09:42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 캐나다 유학생활 갔다온 친구가 해준 얘기랑 거의 똑같아서 놀랐네요
도망치신게 아니라 선택하신 겁니다! 어디서든 또 지내시다보면 다 적응해서 잘 지내실거라 믿습니다!
25/06/05 12:32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도망친게 아니라 휘청거릴지언정 잘 걸어온거 같은데요?
모든 것은 쿠쿠다스님의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니 앞으로도 굳세게 잘 해내길 바랍니다
Pelicans
25/06/05 14:44
수정 아이콘
잘하고 계십니다 화이팅이에요
상납단
25/06/05 19:39
수정 아이콘
분명 더 좋은 커리어 패스로 업그레이드 되는게 맞는데도
더 강한 경쟁과 높은 전문성과 성과에 대한 압박에
매일매일 지치고 자존감이 떨어지던 경험을 저도 겪어봤기에 공감 많이 됩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긴 합니다..
Ashen One
25/06/06 01:30
수정 아이콘
미국 생활은 한국 사람의 기준에선 관계형성이 잘 되지 않아서 외롭죠.
모두안녕
25/06/06 04:04
수정 아이콘
저도 국제학교 졸업했다가 미국 대학 가려다가 주외 international의 엄청 난 학비를 부담할 정도가 안되는 능력이라 한국에 들어왔지만 이곳에서의 노력과 결과가 결과로 나오는 과정이 또 세뭇 다릅니다. 너무 상심 마시고 게쏙 발전 해가는 자신을 일으켜 끝없이 전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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