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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0 18:51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302107005
‘이대남 혐오’를 멈춰라 이것도 추천합니다. 자기들 실질적/정신적 이익에 따라 흐린눈 하고 갈라칠 뿐 정치인들 및 정치관여자들이 모를리는 없다봅니다. 그래서 더 나쁘게 보여요. 이준석은 정치 주류가 아닌 시절부터 꾸준히 같은 스탠스 하다가 마침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이 판을 잘? 깔아줘버려 떡상한 점도 있는데 대부분의 이준석 헤이터들은 선후관계를 바꾸더군요.
25/07/10 18:53
갈라치기는 오래전에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 이전, 박원순 시장때도 갈라치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심화되다가 어느순간 극에 달한 것 같네요.
25/07/10 19:15
그만큼 탄핵건에 대한 실망이 컸고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입안에 들어온 먹을 것도 못씹고 퉤하고 뱉어버렸단 소리죠
정작 입안까지 들어온걸 뱉어놓고 발로 자근자근 짓밟았으면서 이제 와서는 어차피 못먹는거였어 하고 정신승리하는게 지금이고요
25/07/10 19:22
18년 5월 여론조사입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931 20대 남성 지지율 79%, 여성 89% 여성이 높긴하지만 '벌어져있다' 까진 아니라고 보입니다. 참고로 저 조사는 '김정은한테 호감이 가는가' 도 같이 조사했는데 연령대별 반응이 많이 갈리는 조사이기도 합니다.
25/07/10 19:28
저 표의 흐름을 보면 20대 남여의 지지율이 3월부터 6월까지 떨어져있다가 붙는 추세라서 그렇습니다. 저는 3월 이전에는 왜 떨어져있어는지가 질문입니다.
25/07/10 19:41
1. 그걸 감안해도 60% 면 높지 않을까..
2. 20대 여성 지지율이 90%에 육박하니... * 문재인은 대선 3개월 전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 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 때만해도 양성평등의 원론적인 발언이길 바랐는데.. 18.3월 당시, 개인적으로는 대북이슈가 크다 생각합니다. 당시 20대 남성들은 천안함-연평도-8.20포격도발을 직접 겪은 세대였습니다. 북한과의 유화적 무드, 남북단일팀 공정성 논란(어차피 메달권 아닌데?) 가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던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끝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성공적인 남북회담으로 하락한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었죠. 생방송으로 휴전선을 서로 넘나드는 모습을 감격적으로 시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5/07/10 19:48
원래 20대 남여 정치적 성향은 비슷했는데 일시적으로 대북이슈로 20대 남여가 떨어진것이라는 말이죠? 이전 시계열 분석을 보면 알 수 있을텐데 저 표만으로는 알 수 가 없네요.
25/07/10 19:54
정치적성향이 비슷하다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기대치가 비슷했다' 가 조금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17년도 대선 20대 출구조사결과 문재인은 남성 37%, 여성 56% 를 득표했습니다. 다만 정권초기 높은 지지율을 고려할 때 지금처럼 맹목적 반민주당 정서가 아닌 대북관, 젠더관에 대한 우려가 20%p 가까이 벌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홍준표 득표율은 남성 14%, 여성 8% 로 둘 다 낮고 유승민+안철수 남성득표율이 여성보다 20%p 높았습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국힘' 이 남성에게 전혀 있기있는 집단이 아니였죠. * 심상정은 20대 여성에게 18% 를 득표했습니다...덜덜
25/07/10 20:01
그렇다면 본문 글의 혜화역시위가 치명적(critical) 변수였다라는 주장은 틀렸다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습니까. 원래 20대 남성은 전통적인 보수 세력이라는 것이니까요.
25/07/10 20:10
우선 전통적 보수세력이라 보기 어려운게 문재인+안철수가 가져간 표가 60% 에 육박합니다. 탄핵정국임을 감안할 때 그리 높은 수치가 아닐지라도 과반이상 득표니깐요.
(내란정국에서도 이재명에 30%대 표만 던진 지금은 진짜 보수화되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과 여성의 정치적 성향은 이미 달랐다 - 그럼에도 국정 초 문재인(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대체로 둘 다 높았다 - 그러나 혜화역시위에 대한 대응은 치명적 변수로 작용하여 남성지지율이 과반 이하로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후의 이벤트에서도 젠더차이는 좁혀지지 못했다.
25/07/10 20:24
당시 안철수표가 민주당표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의 개혁신당표가 국민의힘표라고 보기 힘들듯이요.
흐름상 이전 20대(지금의 30, 40대)보다 더 보수화가 되었다는 점에 동의를 합니다만, 저 본글의 분석(혜화역 사건이 critical point 였다.)이 명쾌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피상적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반PC주의 정서가 근본이라고 봅니다. 그 중 하나가 반페미이긴 하죠.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있다고 봅니다.
25/07/10 20:32
lightstone 님//
맞습니다. 하지만 이준석표가 범보수계이듯, 안철수표도 진보로 분류하여 문+안 60% 득표로 말씀드렸습니다. * 호남에서 안철수가 30% 득표 뭐 혜화역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지분율 높은 트리거였느냐 하면 너무 국내정치에 국한된 이야기일 수 있겠습니다. 좋은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25/07/10 18:54
이재명은 공산화 할거라는 게 일부에게 믿음이 되었든 갈라치기의 선후를 뒤집어 이대남과 이준석이 리딩한것도 이미 믿음의 영역으로 가버렸다고 봅니다. 같은 주제로 재충전해서 혐오가 쏟아질 게 예상되네요
25/07/10 18:57
약 14년전의 다음 여초 까페 글 캡춰된게 기억나는데,
한국남자랑 외국남자중 누가 나아? 라는 글타래에 그래도 자상한 한국남자가 좋다라는 댓글이 대다수였는데 어느순간부터 한국남자는 한남이되어 증오대상이 되어있더라구요 이 갈등 씨앗 뿌린인간이 밉죠.
25/07/10 18:59
제가 보는 이 일련의 사태들과 보는 시선이 놀랍도록 똑같네요.
`이대남`이라는 표현을 정말 싫어하지만 사용해보자면, 이준석은 `이대남`을 발명한게 아니라 `이대남`을 발견한거라고 봐야죠.
25/07/10 18:59
개인적으로는 2016년의 메갈 사태, 2018년 혜화역 시위를 중점적으로 볼 만한 터닝 포인트라고 봅니다.
남녀 정치 성향의 차이는 이전에도 없진 않았지만 디커플링의 정도가 이 정도가 된 것은 저 두 사건을 빼놓을 수가 없다고 봐요.
25/07/10 19:01
진보가 시작한게 아니라 기름을 부은거고 그 수혜를 이준석이 누리는거죠
이미 신념의 영역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화해는 없다고 봐야 할겁니다
25/07/10 19:09
남녀에대한 불균형적 시각을 15년전 수준으로만 돌리고 내차 잘하면 충분히 화해하고 돌아갈 수 있다고 보는데
시각을 다시 돌릴 생각이 당분간 없을듯합니다. 갈라치고나니 정치하기 쉬워졌잖아요.
25/07/10 19:02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갈라치기가 많이 언급되었고 젊은 남성들이 등돌리게 된 데에는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잘못된 대처와 워딩이 있었죠. 이때 망언 일삼은 분들은 정말 반성해야해요
25/07/10 19:12
그 때 피지알에서도 남녀갈등 문제를 "찻잔속 태풍" 이라며 말하던 분이 있던데 요즘은 무슨 닉넴으로 무슨 말 하고 다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찾아보면 찾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25/07/10 22:59
무슨 반성이 있겠습니까?
반성도 필요 없고 그냥 원인과 결과 인과 관계도 부정하고 이대남 원래 민주당 지지안하던 한줌으로 결론 내리더라구요.
25/07/10 19:10
이대남과 민주당의 화해가 불가능하다기엔 너무나 명확한 방법이있습니다.
당장 여성가족부 폐지만 해도 이대남의 민주당 지지율 80%쯤 될거고 여성징병제까지 실시하면 아마 95%정도 될겁니다 내란이니 뭐니 다 공염불인데 그걸 몰라요.
25/07/10 19:32
쌍지읏재명이 갑자기 갓재명되겠네요.
정답지 줘도 안하죠. 한줌짜리 세력 철저히 고립시키자는 의견도 꽤 나오는 판에 아직은 어렵다 봅니다. 심지어 여가부폐지 공약을 건 윤석열도 안해버렸으니 민주당이 과연? 에이 안할거같습니다.
25/07/10 19:38
근데 여가부폐지 말 뒤집고 여성징병제 추진안하는 정당에 표는 왜 자동적으로 주는건가요?
범보수가 디폴트인걸 전제로 하는 말씀인가요? 국힘도 못하는걸 민주당이 어떻게 하고 그걸 민주당한테 요구하면서 못한다고 국힘계열에 표주면 뭐 어떡하나요 크크
25/07/10 19:58
그게 정답인거 처럼 얘기하는게 웃긴게 그럼 이전
정부에서 했어야했고 그런정책은 그렇게 쉽게 정할수도 없고요..저런 정책으로 와리가리 하는 세대라면 앞으로도 별기대가 되지 않네요.
25/07/10 19:13
원글이 제시한 자료에서 집권 이전에 이미 차이가 나는걸 보면 박근혜 탄핵같은 이슈로 일시적으로 차이가 줄었다가 되돌아 간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25/07/10 19:14
이미 이명박근혜 때 뿌려진 혐오 조롱의 씨앗이 저런 계기들로 발아한거죠...
10년 중후반대 초기 가챠겜 시절 디씨마갤에서 일베에서 역 유입된 노무현 조롱밈 들이 넘치고 이명박 찬양글이 엄청 많았죠. 대학교 에타도 점령됐었고... 대학 동아리 단톡방에서 도를 넘은 특정 정당 인물 비하에 학을 떼고 탈퇴한게 19년도 쯤입니다.
25/07/10 19:16
전에도 썻지만 2009년 나지완선수 홈런이후로 생긴 정서를 세월호 폭식사태를 계기로 양지로 끌어올리신분들 덕분이죠
그 사이트에 노인들 대거 투하하면서 망하고 온동네 다 퍼졌으니까요 누가보면 메갈은 민주당이 만든줄 알겠습니다 삼일한이니 한녀니 하던게 그 무렵인데요. 똥통은 똥통에 담아둬야지 그걸 통제해사 정치적 자산으로 쓸려고 했던 대가죠 뭐
25/07/10 19:20
민우회 등 메이저 여성단체가 메갈의 행동에 지지를 표명했던 것은 있죠.
위에 언급된 혜화역 시위 당시 정부 인사와 민주당 인사의 반응들이 다 남아있죠.
25/07/10 19:54
메갈이전에 메르스 갤러리부터 이미 전쟁터였는데요
그게 양지화된 처음이 세월호 폭식이었고요 그 다음이 혜화역이고요 걍 그 이전부터 계속되던건데요 인터넷 심연에서 얼마나 구경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놔두어도 어짜피 진행될 일이고요 애초에 문재인 잘못은 청원에서 답변을 거지같이 한거고요
25/07/10 20:00
세월호 폭식이후 노인투하로 인해 그냥 일베는 없어진거나 다름없는 커뮤되었고 그다음에 디시를 비롯한 온동네 퍼지다가 메르스 미러링이 생겼고요
그 이전에 전라도 혐오나 삼일한은 뭐 디폴트였고 그 시작은 그냥 기아타이거즈가 2009년에 우승한거 나대다가 깔라고 시작한거고요 무슨 거창한 이유로 남녀갈등이 시작된것도 아니고요 그리거 애초에 slr은 앞에 두개에 비하면 그깟 사건정도죠(최대 커뮤중 하나가 망했으니 인터넷 영향력은 컸고요)
25/07/10 20:3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지들끼리 상호파괴 하는데 미국이 이스라엘편 튼다고 미국이 이 갈등에 모든 책임을 지고 책임이 큰게 아니죠
그냥 상호파괴는 누가 잘못인지 모를정도로 온거고요 그렇게 치면 세월호 폭식사태를 주도한 인간들이 누구인지(진짜 커뮤니티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해서 했다고 생각하시면 순진하신거고요), 그 커뮤니티를 반쯤 테라포밍해서 원주민들을 온동네 퍼뜨린 인간들이 누구인지 거기서 시작이죠 뭐 개인적으로는 어짜피 쓰레기 보존법칙은 남녀 어느커뮤나 있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의 상식 빈부격차는 점점커질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딱히 줄어들지도 않을거고요
25/07/10 19:23
지금 이 글에서는 '찻잔'속 얘기가 아니라 정치 얘기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어째 이대남 극우무리 따위 일부 극단적 무리가 커뮤니티에서 에코체임버 효과를 만든것에 불과하다고 하실만한 분들이 정치권에서 했던 일보다 커뮤니티가 영향력이 더 컸다고 주장하는걸 보자니 뭔가 싶기도 하고 예전부터 참 이해가 힘듭니다
25/07/10 19:56
갈라치기가 정치 이야기죠.
본문에서 열변을 토하는 혜화역시위 이거 가지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외면하는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다는 발언을 한것 그 시위주장은 받아들여진게 하나 없었다는 것 그리고 대다수의 언론과 정치권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해당시위에 긍적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것 하지만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탓만하는게 본문입니다. 분문의 주장과 달리 당시 정부가 특별히 갈라치기 한건 없습니다. 원론적인 발언들이 있었고 이걸가지고 갈라치기라고 정치질을 한 사람들이 있었고 이걸 아직도 확대 재생산 하는 모습이 있는 거죠
25/07/10 20:04
저런 시위 주체를 '공적인 인물이나 집단'이 우호적으로 발언하고 만나주는 행위 자체가 상대에게 힘 실어주는 행위입니다.
내 앞에 누가 앉느냐, 어느 정도의 직급의 인물이 앉느냐는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25/07/10 20:09
그래서 그 시위주장중에 정부가 받아준게 뭐있어요?
그냥 만나주는것 만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를 만들고 싶은 사림이 있을 뿐이죠.
25/07/10 20:14
'만난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의미가 큽니다.
그게 업계 내 주류라던지, 고관대작이 우호적 발언을 해 주는 것 만으로도 화력이 붙어요.
25/07/10 20:21
실제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으면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보통 고위직의 만남을 요구하는 것은 요구에 대한 책임있는 의지를 보여달라는 의미를 가지는 겁니다. 고의직이 나온다 = 요구를 들어줄 확율이 높아진다입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경우라면 그 만남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겁니다.
25/07/10 20:37
국무총리가 장차관들 앉혀놓고 혜화역 주동자한테 강연듣게한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보기에는, 당시 민주당은 대단히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혜화역시위 이후 다음 달, 그 유명한 '직장에 즉시 통보' 발언도 등장했죠.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보지않고, 문재인정부가 본격적인 친여성행보를 펼치기 시작한 기념비적 이벤트로 보입니다. * 혜화역시위와 관련없이 '원래 문재인은 그런 사람이었다' 고 생각하시는것도 존중합니다.
25/07/10 21:07
주동자가 강연을했다고요?
누가그래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313987?sid=100 일하는 여성을 위한 소셜클럽 창업자인 이나리 대표,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이사람들이 혜화역 주동자라는 근거는 어디 있어요? 자신들이 퍼드린 이상한 정보를 가지고 이러고 있습니다.
25/07/10 19:23
(수정됨) 문재인 정부들어서 남녀 갈등이 극에 달하긴 했죠. 앞으로 세대에 대한 씻을수 없는 과오라고 봅니다. 혜화역 전까진 그저 인터넷으로만 싸우던 모양새가 혜화역을 계기로 오프라인으로 벌레들이 수만명 기어나오는걸로 모자라 특정 정당이 그걸 부추기고 키워서 이사단이 벌어진거죠. 정확한 분석글이라 봅니다.
25/07/10 19:25
일베는 2014년 광화문 폭식 투쟁 이후로 공공의 적이 되면서 정치적으로 세력을 확장할 기회를 놓쳤는데
메갈은 2018년 혜화역 시위 이후 정치적 세력으로서 스탭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25/07/10 19:31
양 쪽 모두 좀 다른 의미로 충격적인 일이었지요.
1. 세상에 어떻게 저런 금수만도 못한.. 저게 정녕 같은 인간이란 말인가? 2. 유치원생 떼쓰기만도 못한 정신나간 시위에 정치권에서 오구오구를 해주네?
25/07/10 19:36
전통적인 페미니스트 입장에서는 활동력 좋고 전투력 충만한 젊은 페미 이용해서 세력 확장해볼까라는 것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메갈/워마드 쪽이 통제를 할 수 없는 쪽이었다는 게.
25/07/10 19:42
미친 남자들이 있다면 미친 여자들도 있다고 생각해야 상식적인데 미친 여자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스윗한 분들이 참 많더라죠. 특히 혜화역 사건 저당시 분위기가 그런게 정말 심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역겨운 사건입니다.
25/07/10 19:29
젊은 남자들 돌아서게 만든거는 솔까 무슨 말을 하든 다 구차한 변명이고 핑계죠.
심지어 지금 시점와서는 특정 사상 가진 집단이 사회전반적으로 다 스며들어서 숨막히게 만들고 있는 판국이고요.
25/07/10 19:30
민주당이 휘발유를 부어버린건 사실입니다. 최초 시작은 안했죠. 근데 정부에게 불을 진화해달라고 시민들이 청원했더니,
석유를 끼얹어버렸어요. 그래서 그 배신감이 지금의 20대 남들의 민주당 혐오를 형성하는데 큰 지분이 있겠죠. 그리고 그건 일종의 상징일 뿐, 10대때 민감한 남성 청소년들에게 "너네는 잠재적 성범죄자들이야"라는 말로 요약하는 희귀한 성교육을 공적으로 자행했다는 것도 큰 과오 중 하나죠.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졌던 재판 결과들도 이 젠더갈등에 불을 붙인 재료들 중 하나입니다. 저는 아랫글에 이재명=빨갱이,매국노 로 도식화하는 건 정말 엄청나게 위험한 사고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민주당의 젊은 남성에 대한 몰이해, 무시가 큰 인과관계로 돌아온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재명 대통령이 전 정부를 보고 느낀바가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젊은 남성을 신경쓰는 워딩과 소소한 노력들을 한다고 보여주는게 아주 좋은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젊은 남성들의 소외감과 분노를 좀 누그러뜨리고 진정시키는 좋은 정책들을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다면, 당장은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그 여파가 5년뒤인 지금 보여지는 것처럼, 좋은 정책은 5년 지나면 충분히 효과가 드러날거라고 기대합니다.
25/07/10 19:45
진심 이재명 스탠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여성차별의 역사, 역으로 남성을 차별해온 10년의 역사가 너무 길었습니다.길게 보고 세대와 성별을 포옹하는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5/07/10 19:33
(수정됨) 누군가는 이준석이 기름을 부었니 갈등을 만들었니 하지만 이준석이 있어서 젊은 남자들을 그나마 제도 정치권 안에 붙들어 놓을 수 있었던거라 보는게 맞을겁니다. 밑에 400플 넘어간 설문조사는 이준석이 젊은 남자들에게 소구력을 잃어가는 결과라 볼 수 있겠죠.
전에도 적었지만 적어도 이재명 개인은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전향적 시각을 갖고 있다 보긴 합니다. 다만 밑의 글과 댓글에서도 드러난 소위 민주당 집토끼들의 적개심을 찍어누르고 그 시각대로 정책을 펼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지금의 이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가 조금은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25/07/10 19:36
인용하신 글에 다 동의하고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만, 저 제목이 문제네요. 어그로 끌지 않으면 읽히지 않으니까 그런다는 건 압니다만.
'갈라치기'라는 건 무언가를 둘 이상으로 가르는 행위를 말하는 겁니다. 어떤 행위에 의해서 무언가가 갈라진 걸 말하는 게 아니고요. 그러니까 저 시절 민주당은 갈라 친 게 아니라 안일한 시각으로 갈라지게 한 겁니다. 평균적인 지능을 갖고 있다면 자기 지지자를 갈라서 반대진영으로 보내려고 하지 않죠. 성갈등을 본격적으로 촉발한 건 메갈을 시작으로 보는 게 맞고, 문재인 이전에 이미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뭐가 문제였냐. 이 시기까지의 성갈등은 서로 간의 갈등이었지 정치권과 엮여있지 않았거든요. 그럼 대선의 여론조사 결과와 저 이후 결과의 차이는 왜 생겼는가. 사람들이 성갈등에 관해 관심이 높은 상태에서 문재인정부가 거의 꾸준하게 여성계의 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요즘 나온 말을 사용하면 '이대녀'와 '이대남'이 모두 문재인에게 해결을 바라고 찍었는데, 문재인과 주변인들은 '이대녀'의 손을 들어주는 선택이 많았다는 겁니다. 그 당시 이대남들은 문재인을 찍었더니 대통령이 되어서 상대편이 된 겁니다. 전 당시에도 그랬지만 이게 정치적으론 가장 큰 치명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을 해소하는 방향의 원론적 발언만하거나, 별 말 없이 뭉겠어야했어요. 그 이후, 대략 2000년 총선 이후 민주당이 그런 것처럼요. 실제로 '갈라치기'를 한 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갈라치기를 한다'라고 말해서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빌미를 제공한 건 문재인 측이지만, 실제로 행동한 건 반대측이라는 겁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생각을 잘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이른바 '이대남'들의 편을 들라는 게 아닙니다. 원론적인 정답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라는 겁니다. 진지하고 심사숙고 해서요. 저 남녀이슈가 뜨거웠던 2010년대 후반 국회의원 중에 2,30대 남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 울분이 하필이면 민주당 비토로 이어지게 된 건 정말 큰 실책이예요.
25/07/10 19:43
그니까 선택을 할 게 아니라 항상 원론으로 접근해야죠.
정치적으로 현재 민주당은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제 던지지만 않으면 오랜 시간 이길 수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맞는 말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죠. 단 한가지 이슈만을 갖고 그것만으로 대통령이나 정당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만으로 절대 안찍는다고 한다면, 그건 강렬한 증오거든요. 그러한 증오를 유발할 요소는 최대한 없애고 시간을 보내야죠. 인터넷에서 떠돈 글 중에 그런 거 있잖아요. 남자가 리뷰를 남긴다는 건 저 가게를 조져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라고. 그거라도 피해 있었으면 내란정당은 안찍었을 겁니다. 앞으로라도 그래야죠.
25/07/10 19:46
이게 적어도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이전이었다면 원론으로 접근하는 게 먹혔을 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미 고착화 된 판입니다. 20대 남성 1위가 이준석인 것도 충격인데, 2위가 김문수였습니다. 민주당은 계엄에 대한 유권자로서의 응징과는 별개로 대안이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25/07/10 19:38
이미 문재인때 다 파악했음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지난 2019년 2월18일 ‘20대 남성지지율 하락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의 현안보고서를 작성했다.
“20대 여성은 민주화 이후 개인주의, 페미니즘 등의 가치로 무장한 새로운 진보집단으로 급부상한 반면, 20대 남성은 실리주의를 우선시하면서 정치적 유동성이 강한 실용주의 집단으로 변화했다” 이런 보고서 잘 작성했죠 그리고 민주당,문재인은 갈라치자! 라고 결정했죠 문재인 지지하던 젊은 남성들도 올림픽때 남북 단일팀 그것도 못하는 종목으로 몇년, 십년넘게 노력해서 올림픽 참가한 사람 가차없이 빼버리고 훠훠훠 북조선 선수들도 좀 뛰게 합시다. 이러니 민주당,문재인은 공정이란 개나 줘버렸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죠 남녀 문제도 마찬가지 다음생엔 남자로.... 발목 잃어버린 군인한테 뭐 짜장면 한 그릇 먹고 싶다든지 그런 소망 없어요?" 이래버리니 눈돌아가는데 거기다 유시민이"20대 남자 롤,축구볼때 여자 공부 어쩌구" 죽이기 들어갔죠 이래놓고 왜지지안해? 저놈 극우골똥이네 일베충이네 이러다 일베 존재감 없어지자 펨코남으로 조져버리기.... 518때 광주 룸싸롱에서 여자끼고 주물떡대면서 출쳐마시면서 정치인들은 늙어서 젋은 여자들 우쭈쭈 거리고 남자들은 그거도 못참냐고 갈라치고... 21세기 성평등 지수 중동에 할례당하는 나라나 수십명이 집단 강간하는 뉴스가 엄청 나오는 인도등등보다 한국이 더 성격차가 심하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다 민주당쪽이니 이건정상적인 젊은 남자가 민주당쪽 지지하면 그건 진짜 대가리 깨진거죠
25/07/10 19:47
20,30대 국힘 지지율이 높나요? 지지자들은 항상 그저 흐린눈으로 저긴 더 나뻐! 이러니 젊은 남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를 싫어하는겁니다.
또 아래 댓글 달리겠죠 명태균 이준석 어쩌구 성매매 이준석 어쩌구 크크크
25/07/10 19:50
민주당 지지자를 싫어하든 말든 상관없는데요
뭐가 더 나쁜지는 정해져 있는데 그걸 둘 다 똑같다라고 말하면서 한쪽에 우호적인게 싫을 뿐입니다
25/07/10 19:45
'정상적인 젊은 남자'에게 중요한 건 여자와의 차이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예를들면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했다거나. 그런 요소들도 작용합니다.
25/07/10 20:39
윤석열만 욕하지 그들의 세계관은 여전히 견고해요. 계엄이라는 외부 충격이 있음에도 정말 하나도 바뀌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어떤 선택을 했든 어떤 생각을 하든 자신은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거죠.
윤석열에 욕이라도 하면 다행이지 주변에서 계엄 할거면 제대로 하든가든지 헌재가 민주당편이라든지 여러 더한 소리도 주변에서 들어봤었어요. 이렇게 보수적 혹은 밈적 가치관이 건재한대도 단순히 윤석열을 욕하니 됐다라고 퉁칠 수는 없죠.
25/07/10 21:18
본인이 무슨 댓글 썼는지 까먹으신 겁니까?
아니면 무투표나 기권투표, 가능성 없는 후보 투표를 말하시나요? 민주당 지지하면 대가리 깨진 거라 쓰시고선, 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라 하니 펨코가 윤석열 쌍욕한다는 건 뭐하러 말하는 건지. 그럼 대가리 안 깨진 사람은 윤석열 쌍욕은 하고 국힘 찍어야한다는 건가요?
25/07/10 19:41
이대남 끝물로써 아래 시사인 조사의 이재명 공산화 어쩌고는 절대 일반적인 세대의 인식이 아닙니다.
시사인의 잘못된 조사방식에 의문이 아니라 이대남 린치 이벤트 열렸다고 신나신 분들, 이런게 바로 갈라치기입니다
25/07/10 19:42
애초에 민주당찍은 같은 20대 남자들도 능지 박살났다고, 밭갈이 당했다고 대놓고 조롱하는데요 뭐
페미해결한다고 과연 문제가 해결될까요? 페미다음은 중국, 북한 이슈로 난리칠걸요? 이미 그들에게 민주당은 페미 뿐 아니라 대기업 박살내서 경제를 망치고, 국내 조선족에게 복지를 뿌리고 결국 중국에게 나라를 팔아먹을 정당일 뿐입니다. 골든타임 지났어요
25/07/10 19:42
교수타이틀을 가졌음에도 한국의 성격차지수가 101등이라는 기준 왜곡 통계자료를 들먹이는 강사에게
매년 엉터리 성인지감수성 교육들으며 이게 뭐지싶고 괜히 죄인이 된 시절을 살고있습니다. 학교 현장도 마찬가지라면서요? 이교육은 진짜 안받고싶습니다. 남자들 병신취급 받는 것 같아서요.
25/07/10 19:44
워마드와 이대남중 일부 강경파의 싸움이죠. 극과 극 일부의 싸움에 이걸 무슨 큰일이라고 백으로 봤을때 2~3의 싸움을 전체의 싸움처럼 보이게 만든 일이죠. 서로가 서로의 혐오를 필요로 하는 치졸한 싸움
2CH의 험한 글을 가져와서 일본인들의 인식이 다 이 모양이라고 하고 그 혐오를 유발해서 먹고 사는 그런 거 이상일까요? 이삼십대가 힘든 것은 맞지만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저런 식으로 집단의 동질성을 유지해서 그걸 이용하려는 일부 강경한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25/07/10 20:06
민우회와 상위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생각보다 힘 세죠.
당장 이 조직의 수장 맡으면 민주당 TO로 정계입문하는 것은 관례 아닌 관례인데요. 한명숙 전 총리가 여성단체연합 대표 출신입니다.
25/07/10 20:23
문재인 정부에서 일부 이들 단체의 힘을 빌려서 뭐 짝짜꿍한 것은 맞는 듯 하네요.
현재 관련된 사람들은 다 날아가고 남인순 현직 국회의원 있네요. 1987년 발족이니깐 시대상으로 필요한 조직이었다 보고 지금에서야 효용성이 의심되네요. 그렇게 사라질 집단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모두 워마드냐? 그건 아니잖아요? 그중에 일부 미친애들이 있는 거지 현재 이재명정부와는 뭐 거리가 있어 보이네요.
25/07/10 20:39
그 일부가 오랜 세월 메이저 정당에서 자신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게 딥스테이트까지는 아니어도
일부로 치부하기엔 세월이 깁니다. 당장 평민당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5/07/10 20:28
그건 너무 '한남죽어' 수준의 저열한 사고방식인거 같아요. 지금처럼 남성의 소리도 들어보자고 손 내미는 스탠스를 장기적으로 잘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근데 쉽지 않을걸요? 당장 유력 당대표 슬로건이 '잼시를 지킬 찬대, 여시한대' 인데..
25/07/10 20:33
민주당은 답 없는 집단이다. 이런 식으로 뭉뚱거리지 말고 고쳐야 할 문제를 말씀하세요
여성 커뮤니티가 무슨 불가촉천민인가요? 당대표 선거에서 표밭을 왜 지나칩니까? 미래에 있을 것을 현재 땡겨와서 걱정하지 마시길
25/07/10 20:40
제가 어지간하면 '일베나 XX나'라는 말이 나오면 그건 XX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시는 몇 안되는 예외입니다. 얘네 사고치고 다닌 거 생각하면 일베와 비교해도 안 밀립니다.
25/07/10 20:43
말씀드렸잖아요 [지금처럼 남성의 소리도 들어보자고 손 내미는 스탠스를 장기적으로 잘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저는 지금 잘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번에 한 판사가 법정에서 '한남충' 운운하며 판결을 내렸죠. 그걸보고 '오 맞는말하네', '한남을 한남이라 부르지 뭐라함?' 하는 커뮤니티에 손 흔드는걸 문제없다고 보는 입장은 개인적으로 절대 공감하기 힘듭니다. 성별갈등에 불지르고 혐오를 생산하는 장소를 표밭이라고 부르시면...이 부분은 더 얘기 안 하는게 낫겠습니다.
25/07/10 20:51
한남충 거리는 집단과 펨코내 일부 과격한 발언하는 친구들의 규모가 차이가 있나요?
그런 미친애들은 그대로 살게 놔 두세요. 님이 자고 있는데 문 앞에 와서 한남충 거리는 그런 집단이 있다면 제가 가서 싸워드릴께요
25/07/10 20:55
네 그대로 살게 두겠습니다. 찬대찾아갔대 하시는 분이 당대표 달고나서 폭주할까봐 좀 무서운데 삼류인생님 믿고 안심하고 있겠습니다. 든든하네요 감사합니다!
25/07/10 19:45
그냥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20대남녀 서로가 이성으로서 결혼대상이나 연애대상으로의 필요성 자체가 낮아졌었고
반대급부로 서로간에 갈등은 이미 충분히 커져있었고 그 두 집단중 민주당은 젊은여성의 손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이대남과 멀어진거지 무슨 정책의 영향으로 없던 갈등이 생겼네 이게 너네 정권탓이네 하는 소린 정치병같아보입니다
25/07/10 19:46
그리고 여론조사는 과몰입층으로 표본이 몰려 있습니다. 더 나은 도구가 없으니까 여론조사를 쓰기는 써야겠으나, '절반 가까이가 어쩌고' 하면서 수치를 따라가면 안됩니다.
25/07/10 19:50
그럼에도 특정 시점에 특정 집단이 급전직하하는 것은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니죠.
암환자도 보통 급격한 체중감소 등이 동반되는 것을 보면...
25/07/10 20:02
이번 대선 경선에 김경수 나왔을 때
대선여론 주작관련 연루되어 징역산 사람이 대선에 나오니 참 염치 없어보였습니다. https://dddlist.net/ 이런것도 있지만 드루킹은 스케일이 다르죠.
25/07/10 20:07
솔직히 드루킹은 본인들이 국가기관을 이용할 입장이 아니어서 댓글공작 한 거죠.
근데 무서운 것은 드루킹에게 품삯 잘 쳐줬으면 묻힐뻔한 사건이죠.
25/07/10 20:46
리박스쿨 공작을 포함한 온라인 여론전에 예전 이명박에 여론조작 하던 사람들의 후예라는게 밝혀지고 있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공작해 온 결과물입니다.
25/07/10 20:14
(수정됨)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은 예~전부터 있었고(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인식 등) 당장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가부에 관한 온갖 부정적인 글들을 접하고 자랐고, 200년대 중반 쯤이었나요? 된장녀, 김치녀가 있었고 2010년대 초반에 남성 인권운동을 한다던 성재기가 있었고, 2014년에 바로의 <그런 여자>로 일베 마케팅을 했고 2015년에 메갈리아가 있었고 2016년에 강남역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표는 '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나요.'라는 문구를 인용했다가 남초 커뮤니티에서 비난받았죠. 또한, 2017년 조기대선 토론회 때 유승민은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며 인구부나 인구부양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문재인은 20대 남성에게 37%의 득표를 받았고,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해서 지금도 남초 커뮤니티에서 비난받습니다. 하태경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남초 커뮤니티 렉카 노릇을 했습니다.
남녀 갈등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생긴 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들이 터져나온 것에 불과하며 20대 남성들은 민주당과 문재인의 열렬한 지지를 보낸 적이 없는데 남초 커뮤니티의 피해자 서사(문재인을 열렬히 지지했는데 돌아온 것은 문재인 정부의 갈라치기였다.)를 결론으로 내려놓으니까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앞의 일들은 없었던 일로 치고 자기가 보고 싶은 문재인 초기 지지율 중 몇 개월치만 잘라내서 "우리는 20대 남녀 모두에게 지지율이 높았는데 혜화역 시위를 기점으로 20대 남성에게 외면받았다. 고로 진보가 갈라치기를 먼저 했다."는 헛소리를 하는거죠. 정치권 반성해야죠. 남초 커뮤니티 렉카노릇이나 하면서 2020 국민의 힘 대선후보 경선 때 공약 1호로 고작 여가부 폐지를 들고 나온 하태경, 2017년도부터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며 하태경과 마찬가지로 2020 대선 공약 1호로 여가부 폐지를 들고 나온 유승민, 끊임없이 2030 커뮤남들을 대변하는 이준석. 갈등을 조정하려는 노력은 커녕 갈등에 편승해서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삼으려는 이런 인간들은 정치를 하면 안 됩니다.
25/07/10 20:24
갈등을 조정하려는 노력을 남녀갈등 시발점으로 불리던 민주당이 전혀 안했죠. 위에도 언급된 것을 보니 원론적으로만 가도 충분히 갈등이 뭉게질수도 있는 상황에 도리어 기름을 부어버리는 언행을 하고 여자손만 들어주다가 이지경까지 온 뒤 그냥 쭉 여자손 들고 여자편익 정책을 내는데 잘못은 언급하신 범보수 정치인들이 한거네요.
25/07/10 21:48
남녀동수 내각 추진: 임기 초 30% 여성 장관 임명, 점진적으로 50% 실현 약속. 실제로 초대 내각에 여성 장관 5명 임명(전체의 약 28%)
공공기관 및 고위 공무원 여성 비율 확대 정책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 성평등 실현을 국정과제 핵심으로 설정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약속 및 추진 경력단절여성법 전면 개정: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뿐 아니라 재직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까지 확대 여성고용 확대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새일센터 확충 미투 운동 이후 젠더폭력 적극 대응: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 및 시행,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수립 문 대통령 성범죄 가해자에 강력대응 지시, “직장에 즉각 통보”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담 부서 신설(여가부 내 권익침해방지과) 채용 성차별 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및 공공기관 여성 임용 목표제 도입 여성 군인 보직 제한 규정 폐지, 경찰대·간부후보 남녀 통합 모집 등 군·경찰 분야 여성 진출 확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뿐 아니라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젠더폭력까지 포괄하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 여성징병제 청원에 대한 선택적여론 수용 여성 고위공무원단 모교제와 공공기관 여성 임원 목표제 관세청 리얼돌 통관 불허조치 여경 증원할당제 및 선반기준논란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 프로젝트 리셋과 협업 기록 여성가족부가 방송 및 인터넷 컨텐츠에 대해 자신들의 권한도 아닌 가이드라인 제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유튜브 교육 영상에서 나윤경 원장이 남성은 성범죄의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되어야 하며 그에 대한 남성들의 해명은 시민적 의무라고 발언하여 논란 무고죄 피의자에 대한 여성가족부가 법률 지원
25/07/10 21:58
물론 일부 정책은 소외받는 여성계를 위해 필요한 것들도 있었지만
다시봐도 남성의 평등권이나 인권을 담궈버리는 것이 많았고 지적하신대로 갈라진 판에 편승하여 이득을 본 정치인들이 있다에 대한 비판도 옳은 부분 있다 생각하지만 당시 국가운영 전권을 쥔 쪽이 저런식으로 난장판을 쳐둔 것에 대해서는 책임회피를 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원인 제공자들이죠.
25/07/10 21:55
비동간 추친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교육자료에 남성 피해자 은폐 지시 여성가족부 내부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 남성혐오적 성인지 교육자료 제작 남성혐오 손모양 영상자료 제작 '레이디 퍼스트' 유래 왜곡 남성혐오 조장 후 정정 공고 및 사과 거부 여가부 경력단절 여성 지원금 무단지원 논란 매춘여성 국가유공자와 비교 교육자료 논란 여가부 산하기관의 남성 증오 영상 논란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 남성혐오 표현 '좋아요' 논란 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 피해호소인 2차 가해 논란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 악의적 왜곡 논란 국민연금 투자 여성임원 비율 반영 요구 반페미니즘 인터넷 개인방송 규제, 모니터링 예고 2018년 혜화역 시위 장관 참여 찾아보니 그 정권은 무지성 래디컬 페미의 전성기를 일궈놨는데 지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평화롭죠.
25/07/10 21:15
민주당쪽과 범 보수 양쪽 다 갈등에 편승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자산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한쪽은 아무말 없고 반대쪽엔 정치를 하면 안된다는 극딜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님 말대로면 갈등에 편승해서 본인들의 정치적 자산으로 삼았던 민주당쪽 정치인들도 정치를 하면 안되는거죠.
25/07/10 22:03
(수정됨) 바로 위에만 봐도 나오네요. 거기에 추가로 https://www.pgr21.com/freedom/104501#5089699 보면 나오지만 남녀갈등에 대한 분석은 이미 문재인 정부 초반부에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에만 봐도 정부는 대놓고 혜화역 시위에 장관이 참여하는 등으로 여성계에 힘을 실어줬죠. 그 뿐만이 아니라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 성범죄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은 버려도 된다는 이야기 까지 하고 있던게 현실인데요.
25/07/10 22:02
박근혜 vs 문재인 당시의 20대남성 득표율은 어떻게 보시나요?
20대 남성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셔서 여쭤봅니다. * 참고로 PGR에서 '그건 이대남이 여성혐오에 찌들어서 박근례를 안 뽑았다' 는 댓글도 있긴했어요
25/07/10 23:09
이 분 항상 이런식으로 댓글 달면서 남자들 반성해야 한다는식으로 늬앙스로 글 달더구요.
여성적인 차별적인식과 반대급면적인 집은 남자가 해와야 한다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내야한다 이런거는 외면하면서요. https://www.pgr21.com/freedom/104372#5082254 댓글 타래 공유합니다.
25/07/10 20:40
어딘가는 10퍼도 못받은 무능자, 어디선가에는 20대1위를한 유능자로 표현되어 혼란스럽긴 한데
3당에서 1등을 한 구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일수 있고 더 성장하기 전에 싹좀 잘라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대남 까기는 까는 자들과 그것에 동조하는 자들 자기 얼굴에 침뱉기 같습니다. 이대남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방향의 사고를 안한다면 노오력을 하든지 달래고 포용을 해야하는데 왜 젊은이를 못살게 굴까요. 한심합니다. 다 자기들이 만들어 둔 환경 덕에 저리 된건데요.
25/07/10 20:43
싹을 잘라야 한다고 생각할 만 합니다.
민주당 586 입장에서는 이준석은 지금까지 상대해 온 정치인과는 결이 전혀 다른 뉴노멀이거든요.
25/07/10 20:47
전략이나 수행력이 기존의 여의도 문법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서 무섭죠.
아마 개혁신당으로 쫒겨나간 것을 상당히 다행이라고 생각할 듯합니다.
25/07/10 22:20
아랫쪽 댓글들을 보니 펨코 부흥회라고 어이없는 댓글이 달렸는데 이만합시다.
저런 행태가 반이준석 부흥회인데 말이죠. 넵 이준석은 3당으로서 10퍼센트도 못 얻은 안철수 밑입니다. 복당 안하면 한 20년간 세력이 약해 답없겠구나 싶습니다.
25/07/10 20:58
와 펨코 정갤에서나 볼법한 부흥회를 여기서 보네요;;
이준석이 뉴노멀 크크 동탄에선 뉴노멀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서 밑천 다 드러낸거 아닌가요? 압도적새로움을 내세우며 이재명보다 더 이재명을 외치고, 네거티브에 열중하던 그 후보는 뭐 어떤준석이었습니까? 웃고갑니다 진짜 크크
25/07/10 21:17
하헌기를 소환해 결국 펨코정갤식 이준석 부흥회라뇨
토론회서 여성성기랑 젓가락 소환하고 털린게 바로 전인데요 다른 의미로 뉴노말이긴 하네요 대선토론회서 펨코식 사고에 절여져서 저 발언을 한건요
25/07/10 21:21
이준석이 있는 한 60%의 남자표는 얻을지언정, 70%의 여자표는 뺏기겠죠. 이준석에 대한 여성들의 혐오는 영원히 그를 일정 수준 이상의 정치인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할 겁니다. 윤석열이 이준석을 내친 이유도, 이준석이 얻어주는 남성표보다 잃는 여성표가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25/07/10 20:41
이준석 1위의 충격보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온난화가 지구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를 믿는게 20대가 20%가 넘고 그게 70대 남자보다 많다가 더 충격적이긴 합니다.
그냥 지구가 자전한다 수준도 못믿는 비상식적인 사람이 20%가 넘는다는거니까요
25/07/10 20:27
전 첫 정치에 관심을 가졌을 때 성향을 잘 안 바꾼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인가 싶긴 합니다.
그냥 앞으로 민주당이 제대로 한다고 해도 저 지지율은 크게 안 바뀔꺼라 봅니다. 그리고 초극우적인 20~30대가 많을꺼라 생각도 안들고요. 60~70대가 국힘 좋아하는 것과 별반 차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20대부터 80대까지 다 비슷비슷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봅니다.
25/07/10 20:29
(수정됨) 통계와 숫자로 장난치는게 바로 해당 게시물의 하헌기 페북 같은 글입니다.
글에 첨부된 월간 지지율 그래프만 보더라도, 남녀 간 격차는 전 구간에 걸쳐 지속되고 있으며, 특정 시점을 제외하고는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삽입된 그래프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남녀의 차이가 벌어져 있죠. 중간에 일시적으로 격차가 좁혀진 구간이 있지만, 이는 특정 휘발성 이슈에 따른 일시적 변동이거나 여론조사가 잠시 튀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전반적인 추세를 뒤집을 수 있는 근거는 아닙니다. 그런데 하헌기는 6월과 7월 부분만을 잘라서 '지금과는 달리 남,여 민심이 찢겨져 있지 않았다가 2주만에 남녀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건 하헌기 본인의 말처럼 '말이 안 되는 진단' 이죠. 오히려 첨부한 그래프는 남녀 민심이 찢겨져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줄곧 찢겨져 있었다' 는 주장을 강화하는 그래프입니다. '통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 통계로 거짓말을 한다' 고 하죠. 하헌기의 글은 전후좌우 맥락을 전부 토막내고 일부 필요한 부분만을 체리피킹해 마치 '데이터로 증명된 근거가 있는 것' 처럼 속이는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이런건 그냥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고요. 얼마전에 이미 문재인 대통령 당선 때부터 남녀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다시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이 하헌기 페북처럼 게시판에서 토론하다보면 가장 유리한 일시적 데이터를 가져와 원하는 방식으로 조각낸 다음, 본인의 주장에 억지스럽게 끼워 맞추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그런 식으로 숫자 가지고 장난칠거면 통계나 데이터는 안 보는게 낫습니다. 각종 지표와 데이터 등을 참고하는 이유는 현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기존에 가졌던 생각과 다르면 본인의 생각을 현실에 맞춰 수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완전히 거꾸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종 통계와 여론조사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데이터와 숫자를 원하는 모습으로 재단해 억지로 끼워 맞추기 시작합니다. 이쯤되면 통계와 데이터는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서사와 편견, 세계관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 합리화의 도구로 전락합니다. 그게 바로 이 하헌기의 글이죠.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라면 이해해 줄 여지라도 있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의도적인 왜곡이라고 봐야죠. 최초 전제부터가 틀렸는데 제대로 된 분석이 될 리가 없습니다.
25/07/10 20:32
근데 그게 대놓고 표심으로 드러난 선거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죠.
재보궐선거의 압승을 바탕으로 이준석이 헌정사상 가장 젊은 제1야당 대표로 올라섭니다. 성별갈등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저 혜화역 시위를 중점적으로 보는 이유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것을 눈 앞에서 본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2018년이면 인서울대학에서 총여학생회 폐지 등으로 홍역을 앓았던 때라는 것도 유념할 필요는 있습니다.
25/07/10 20:48
제가 댓글을 달았으면 댓글을 단 내용에 대해 말씀하셔야지, 하지도 않은 얘기를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해당 댓글에서 이준석을 언급한 적도 없고요.
25/07/10 20:38
(수정됨) 약간은 오프토픽이지만
다들 젊은 남성의 우클릭 자체에만 집중하는데 저는 '2030남성이 민주당 지지하면 머리가 돌아버린거임' 이라는 분위기가 몇년을 이어졌는데도 여전히 민주당 지지하는 30~40퍼센트 정도의 2030남성이 있다는데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소위 커뮤 이대남 삼대남 방법론과 논리가 젊은 세대 전체를 아우르진 못하고 오히려 반감을 사는 부분도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고요.
25/07/10 20:43
애초에 인터넷에서 목소리 큰놈이 장땡이니까요
그냥 삼일한 하던 고닉이 여초가 아버지보고 한남이라고 욕하는 꼬라지를 근 몇년을 봤는데 이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냥 이쪽이나 저쪽이나 이상한 사람들 목소리가 크니까 전부다 민주장 지지않한다 처럼 보이죠
25/07/10 20:51
애초에 판사라고 정신이 이상한사람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당연히 판사가 정상인이 많다면 지금 사법부 신뢰도 수준이 바닥일리가 있나요?
25/07/10 20:38
어차피 돌아올 길도 없어보이는거 다리 불태웠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은 계속 이대남 때리고 이대남은 탈조선하고, 민주당은 계속 집권해서 좋고 이대남은 각자도생 잘해서 좋고 서로 윈윈이지 싶습니다.
25/07/10 20:56
지금 민주당이 자길 때린다며 탈조선하는 인간들중 탈조선이 가능한 인간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르겠군요. 적어도 미국은 못올테니 다행이긴 합니다.
25/07/10 20:54
이런쪽으로 매번 느끼는건 결국 이대남 계층이 민주당에 실망해서 국힘쪽으로 틀었다면 국힘이 그들이 바라는걸 해줘야되는데 국힘도 민주당만큼만 아닐뿐 역시나 자기편은 아니거든요... 그러면 이쪽에 확실히 어필을 해서 따낼건 따내야되는데 민주당 조롱만 하고있으니 양당이 모두 립서비스 수준에서만 그칠뿐 그들이 좋아할만한 행보를 보이지 않죠. 어떻게보면 단합을 해서 아예 다 돌아서거나 사표고 나발이고 이준석쪽으로 몰빵이 되었으면 이쪽도 나름 정치인들이 눈치를 볼만한 한 축이 되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민주당 혐오만 하는 얘들 정도로만 생각하겠죠. 그리고 민주당 지지한 2030남성들은 결코 민주당이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닌 경우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계엄은 선넘었다 생각하는 사람들일거라고 보고요. 각종 비리나 추한 모습들 서로 상쇄해가며 물타기 해갈수 있는데 계엄은 민주당도 내란행동 하는거 아닌이상 물타기가 안되는 선넘은 행동이긴 했으니 말이죠.
25/07/10 20:57
민주당에 실망했으나 계엄을 용납못하고 국가를 정상화하길 바랐기에 선택지가 민주당밖에 없었죠.
국힘 - 논외 개신 - 제2의 허은아, 김철근들이 내각에 입각할 정부 * 토론하는걸 보니 정말 정책없고 국정운영할 준비가 안 되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25/07/10 21:02
사실 이 부분에 있어 저는 20/30대 남성들이 계속해서 두드려맞을 거라고 봐요.
이준석이 15~20%이라도 득표했더라면 뭔가 희망이 있었을텐데, 7%인가요? 그렇게 받은 시점에서 과연 '정치적으로' 여당과 야당이 20대 30대 남성을 과연 신경을 써줄 것인가에 대해서 좀 의문이 듭니다. 그나마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주는 건 현 여당인데(채상병 사건, 군월급 현실화, 군에서 휴대폰 사용 가능 등...) 민주당은 싫어하고. 그럼 반대로 오는게 야당인데 또 야당은 굳이 알아서 투표해주는 집단을 신경 쓸 필요가 없거든요. 6070도 콘크리트 아니냐? 하겠지만 6070은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조직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 이준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 2030남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이준석이 유의미한 득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핵심 지지층인 20대 남성조차도 40%대죠. 반대편인 20대 여성은 이재명 60%인데요. 험난한 길을 계속해서 걸어야 될 거라고 보입니다.
25/07/10 20:56
남녀갈등이 심각한 것도 사실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잘못 대처한 것도 맞는데.. 솔직히 문재인 정부에서 잘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구도에서 크게 변화는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남녀 갈등 문제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만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문재인 정권에서 잘못 대처한 것을 이번 정부는 답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정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피아 식별을 확실히 해주는 것이고 최대한 우리편은 늘리는 거는 맞지만.. 뭐가 어쨌든 한 세대를 아예 왕따 시켜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으니깐요..
25/07/10 20:59
문재인 정권의 젠더평등에 대한 정치뱡향성은 분명 잘못되었고, 정치공학적 선택으로 여성 친화 우대 정책과 스탠스를 취했기에 남성의 상대적박탈감과 역차별의식을 야기한 것이 문정권 전체의 가장 큰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전세계적 PC열풍, Me Too운동, 폐미니즘의 확산기 시기와 맞물려서 그 흐름에 편승하려던 문재인 정권의 미스판단이기도 했죠.
하지만 분명한건 당시 민주주의, 전라도 혐오를 부끄럼없이 밈으로 조롱하고 비난하던 (일베, 디씨에서 출발했고 펨코 등 대형 커뮤들에서 자리 잡은) 온라인 세력이 피해의식을 더 부추긴 것도 사실입니다. 보수진영에서 그 피해의식을 제도정치권으로 가져와서 젊은남성세대의 대표의식으로 부각시켰으며, 진보진영에 대한 돌이킬 수 없을정도의 혐오의식으로 고착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도 젠더갈등이 확산되었고, 성별과 세대 동질성에 따른 군중심리 영향으로 10대 남자도 반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하다고 하죠. 윤석열의 3년 국정운영을 보고도, 계엄내란을 보고도, 죽어도 민주당을 못찍는 젊은남성세대가 70%입니다. 이미 비가역적인 상황까지 왔다고 봐야 할까요? 정치계에 백마탄 초인이 나타나 젊은 세대 남녀 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젊음을 대표하는 능력있는 정치인이 나타난다면 해결가능성이 있을까요? (성별 호불호가 매우 유별나게 차이나는 정치인이 생각나는데 그는 이미 글른 것 같구요)
25/07/10 21:02
국정 지지율 80%는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던데 저 당시 대구경북도 높았다는 사실은 왜 말하지 않을까 싶음. 같이 분석좀 해주지. 특히 본인도 대구 출신이시구만
25/07/10 21:16
글을 다 읽고 꽤 좋은 분석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의 흐름을 보니 이제 50대를 앞두고 있는 40대인 제 입장에서는 여전히 모르는 게 많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문제를 직시하고 있지 않은가요? 저 글의 결론이 "공당이라면 20대 남성을 위한 정책도 펼쳐야 하는 것이 맞다" 라는 말 아닌가요? 그런데도 뭐가 문제인가요...? 그런 정책 한두개로는 절대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겠다...인건가요? (사실 이건 이해가 쉽습니다.) 근데 단지 그런 것만은 아닌거 같아서... 20대 분들께서 아직도 저 글로 풀리지 않는 분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5/07/10 21:19
민주당: 어차피 얘들 우리 안뽑음
국힘: 어차피 얘들 우리 뽑음 이거라서 그들을 위한 정책은 쉽지 않을겁니다... 다수가 혜택을 보는데 겸사겸사 그들도 혜택을 받을법한 정책이면 모를까요..
25/07/10 21:40
저 정도 인식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보고서로 올라갔었을 정도로 새로운 무언가가 아닙니다
'문제인식'만 하고 있는거지 몇년간 실질적으로 뭔가 하는게 없었는데(오히려 반대쪽으로 크게 기울었는데) 신뢰를 줄 이유가 없지요. 뭐 갑자기 '이대남'에게 우호적인 뭔가를 할 거라는 기대도 없고 페미니즘 쪽으로 더 가속만 안하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25/07/10 21:44
그냥 심플하게 당장 내일이라도 민주당이 페미노선 폐기하고 비정상적인 여성우대 정책 안하면 풀릴 분노입니다.
누구보다 보수당 싫어하고 박근혜 욕하던 세대가 자기들 목소리 대변하는 유일한 정치인이 탄생했단 이유로 얼마나 순식간에 보수당에 지지를 줬는지 생각하면 반대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다만 이미 페미 관련으로 발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당이고 단독으론 선거 패배를 만들 수 없는 계층을 위해 그런 혼란과 고난의 선택을 할리가 없다는게...
25/07/10 22:14
남녀동수 내각 추진: 임기 초 30% 여성 장관 임명, 점진적으로 50% 실현 약속. 실제로 초대 내각에 여성 장관 5명 임명(전체의 약 28%)
공공기관 및 고위 공무원 여성 비율 확대 정책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 성평등 실현을 국정과제 핵심으로 설정 경력단절여성법 전면 개정: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뿐 아니라 재직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까지 확대 여성고용 확대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새일센터 확충 채용 성차별 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및 공공기관 여성 임용 목표제 도입 여성 군인 보직 제한 규정 폐지, 경찰대·간부후보 남녀 통합 모집 등 군·경찰 분야 여성 진출 확대 여성 고위공무원단 목표제와 공공기관 여성 임원 목표제 여경 증원할당제 및 선발기준 역차별 여가부 경력단절 여성 지원금 무단지원 등이 당시의 여성우대정책이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들이 상당할테고 감정적인 영역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뿐 아니라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젠더폭력까지 포괄하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 여성징병제 청원에 대한 선택적여론 수용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 프로젝트 리셋과 협업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유튜브 교육 영상에서 나윤경 원장이 남성은 성범죄의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되어야 하며 그에 대한 남성들의 해명은 시민적 의무라고 발언 무고죄 피의자에 대한 여성가족부 법률 지원 미투 운동 이후 젠더폭력 적극 대응: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 및 시행,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 수립 문 대통령 성범죄 가해자에 강력대응 지시, “직장에 즉각 통보” 비동간 추친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교육자료에 남성 피해자 은폐 지시 여성가족부 내부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 남성혐오적 성인지 교육자료 제작 남성혐오 손모양 영상자료 제작 '레이디 퍼스트' 유래 왜곡 남성혐오 조장 후 정정 공고 및 사과 거부 매춘여성 국가유공자와 비교 교육자료 논란 여가부 산하기관의 남성 증오 영상 논란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 남성혐오 표현 '좋아요' 논란 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 피해호소인 2차 가해 논란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 악의적 왜곡 논란 반페미니즘 인터넷 개인방송 규제, 모니터링 예고 2018년 혜화역 시위 장관 참여 이정도로 보입니다. 20대 남성 청년들이 원하는건 나에게 혜택을 달라 보다는 이상한 혜택을 퍼주지 말라인데 일방적으로 퍼준게 맞죠.
25/07/10 22:14
사회 온갖 부분의 강제적 여성할당제, 각종 공모전, 공기업 입사시 장애나 전문 자격증 가산점보다 높은 여성 가산점, 성범죄에 경우에 남성에 한해 유죄추정에 수사 즉시 남성측 직장에 통보 뭐 쓸려면 끝도 없죠.
지금도 각종 지원정책들 조금만 찾아봐도 남녀공통이거나 여성한정이지 남성정책이란건 없습니다. 애초에 태도부터가 본문에 나온거처럼 비상식적인 요구나 시위도 여성단체 끼고 여성들 주도로 시위하면 장관, 국회의원 할거 없이 바짝 엎드리고 구구절절 대답하고 남성들 청원은 재밌네요 한마디 하고 넘기는 수준 차이였구요. 문재인 이후 대한민국은 적어도 2030한정으로 여성은 귀족이고 남성은 천민이에요. 같은 시민이 아닙니다.
25/07/10 22:25
(수정됨) 문재인 정부 시절 행한 청년 정책이 여성 대상만 한거라면 맞는 말이지만 그건 아닌데요..?
2018년 2월 18일, 교육부는 전국 대학의 단계적인 입학금 폐지를 확정지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공약중 하나가 이거였는데 여기 어디에 여성 한정이라고 되어있나 찾아보고 싶네요. 아 남녀공통이라 불만이었군요. 그럼 이대남 대표 정책으로 볼 수 있는 장병 복지 정책 그냥 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2. 병영 복지 제도 관련 2.1. 군인 급여 인상 2.2. 병 휴대폰 사용 2.3. 위수지역 폐지 2.4. 영창 제도 폐지 2.5.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제도 전면 시행 2.6. 군인 재해보상법 재정 2.7. 장병내일준비적금 출시 2.8. 병사 등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사업 2.9. 병사 민간병원 이용 절차 간소화 2.10. 병 자기개발용 지원제도 신설 2.11. 군 급식비 인상 2.12. 군 복무 학점 인정제도 실시 2.13.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무료 및 실기평가 집체교육 실시 2.14. 이발비 지급 및 이발병 폐지 2.15. 밀리패스 도입
25/07/10 22:32
아니 뭔 너무 꼬투리잡기 위한 억지라 뭐라 답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셀수없이 많은 성차별 정책은 무시하고 공통 사항 하나 가져와서 동등한데 이러는게 무슨 대화를 원하시는건지... 청년 관련 창업,공모전,공기업공무원 취업 싹다 매우 강한 여성우대 걸었는데 등록금 정책하나 가져와서 무슨 반박이 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고 아 남여 공통이라 불만이냐고 하시는데 애초에 제 댓글 읽기는 하셨나요? 남녀공통이거나 여성한정만 있다고 했는데요? 애초에 아무리 극성 레디컬 페미여도 10개중에 10개가 다 여성한정인 정부가 어딨습니까 상식적으로.
25/07/10 22:35
이대남들을 천민이라고 표현하시길래 댓글 달게 됐습니다.
오세훈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위해 최전선에서 앞장" 오세훈도 민주당입니까?
25/07/10 22:46
그래서 이대남 삼대남들 오세훈도 극혐하는데요?
또 제 댓글 제대로 안보신거 같은데 첫 댓에도 적었듯이 2030남성은 페미문제에 다른 이야기를 했던 이준석이 당대표인 국힘을 지지한거지 페미문제로 기존 국힘 세력을 지지 한적이 없어요. 거기도 한 스윗한거 다 알거든요. 다만 민주당보다 멍청해서 스윗행동 하고도 민주당처럼 이득을 못보는거지. 다만 페미 이슈에서 국힘은 지들도 껴보려다 실패한 세력에 불과하고 민주당은 이 시대를 만든 본체입니다. 더 근본적으로 본문이 민주당 얘기구요. 당연히 민주당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올수밖에 없지 않나요? 북한 독재 얘기하는 글에 북한 이야기를 달았더니 다른 독재 국가 가져와서 이 나라는요? 하시는 꼴인데 솔직히 반박은 할 수 없지만 인정은 하시 싫어서 꼬투리 라도 잡고 싶다는 감정말곤 안느껴집니다.
25/07/10 22:55
아따따뚜르겐 님// 어 이쯤되면 인정하시 싫어서 부리는 억지인지 진짜 모르시는건지 모르겠는데
하태경은 일부 이슈에서 지지받은 적이 있는거지 애매하게 양다리 노선 타서 비토를 받은 적도 많은 사람입니다. 이준석이 하태경 실패를 보며 노선을 확실히 정한것일수는 있겠으나 하태경이 받던 지지를 계승한건 아니에요. 현 2030 이준석 지지세의 시작은 이준석 원맨쇼를 보고 이준석이 바꿀 국힘을 기대하고 지지한게 맞습니다. 솔직히 이준석 이슈에 하태경 끌고 오시는거 보면 알고 말하시는것 같지도 않고 애초에 이 이슈가 진짜 궁금하고 관심이 있으신분도 아닌거 같은데 그만 하시죠.
25/07/10 22:48
애초에 세팅값이 다르지 않습니까...
솔직히 시사 조금만 관심 있어도 경찰,소방관 분들 무리한 할당제로 현장업무 프로세스 안돌아가서 고생중이신거 모를 수가 없는데 억지 그만 부리세요....
25/07/10 22:56
아따따뚜르겐 님// 억지 부리시다가 논리적으론 할말없으니 어디서 많이 본 식의 어 너 펨대남 으로 마무리 하시네요 크크
저도 님께서 김어준씨 방송으로만 세상을 접하시는게 아니길 빕니다.
25/07/11 03:09
경찰, 소방 공무원보다 행정 공무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행정 공무원 채용에서는 남성이 수혜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게 여성 우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나요?
25/07/10 23:04
지금 병력 부족으로 여성징병 카드도 꺼내봄직한 상황에
군대끌려간 사람들 혜택? 조금 줬다고 자랑하면 되겠습니까 그렇게 혜택 좋으면 전 성별이 다 가서 누려야지요. 그분의 훠훠훠 재미있는 이슙니다가 생각납니다.
25/07/10 23:05
그래서 매번 제가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준석한테 가서 여성 징병 주장 좀 해달라고 당대표 자리쯤 들고 했어야지 맞는거 아닌가요?
25/07/10 23:11
정리하자면, 여성에게도 군 복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지고, 징집대상인 남성에게는 보상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2108
문재인에게 물었더니 훠훠 재미있다 그러고 이준석은 감군론/혜택부여론자인데 뭘 또 이준석에게 쪼르르 가서 요청하겠습니까?
25/07/10 21:58
저거 그냥 민주당 관련자 한명의 글일뿐이잖아요
이재명이 저 말을 듣고 2-30 남자를 위한 공정한 정책을 펼치길 바라긴 합니다. 다만 문재인때도 저런 민주당 내부 분석이 있었다는게 올라왔었고, 민주당측은 일부러, 전략적으로 젊은남자를 배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거에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거고, 분노보단 체념이 맞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저 글을보고 ‘아 이제 민주당이 우리를 좀 신경써주나?’ 하고 설레는건 바보같긴 하죠
25/07/10 21:19
선진국에서 한국 민주당 정도의 페미니즘 안하는 진보쪽 정당 있는지요
정신나간 페미니스트 만큼 정신나간 여성 혐오자들 넘쳐납니다 그냥 남자든 여자든 자기 이익 충실하게 우기고 상대방 악마화 하고 있고, 그거랑 또 함께 20대 남자는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걸 아니라고 하는지 이재명 한국은 공산화 될거라 생각하는 게 혜화역 시위 탓인지요
25/07/10 21:24
이준석의 1호 공약이 여성가족부 폐지였죠 이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너무 긴 시간동안 스노우볼이 굴러왔습니다.
여성 친화 우대 정책은 옛날부터 항상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임계점을 넘어섰던거죠 그 임계점을 넘은 사건으로 여성이 남성을 공격의 대상으로 생각한 메갈리아 때부터죠 메르스가 남성이 전파했다는 주장으로 시작된 메르스갤러리가 그 시초인거죠 거기서 파생된 커뮤니티들이 점점 스노우볼을 굴려서 이 사단이 났다고 생각하고 만약 혐오금지법같은게 도입된다고 하면 저 부분을 반드시 짚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07/10 21:37
정확한 분석이지만 의미가 없는게 문재인이 저걸 몰라서 갈라친게 아니고 민주당도 저걸 몰라서 갈라치기 해온게 아닙니다.
문재인시절 보고서만 봐도 누구보다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요. 그냥 모든 문제의 희생양 삼아도 여러 요소를 따졌을때 단독으론 선거 패배 요인이 될 수없는 계층이라 뒤탈이 없으니 만능 샌드백으로 삼고 패는겁니다. 옛날 보수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빨갱이 타령하듯 반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 극우화된 못배워먹은 세대! 외치며 만악의 근원으로 지목하면 너무나 쉽게 정치 할 수있으니 이런 개꿀이없죠.
25/07/10 21:41
기본적으로 니편 아니면 내편 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래서 너 저놈 찍었잖아, 혹은 저놈 지지하잖아 혹은 지지한 적 있었잖아 이런 식으로요. 문재인 정부부터 트리거가 터진 여성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면 윤석열 찍은 놈들이, 계엄 지지자임? 이런 뉘앙스의 반응들이 많죠. 대화하는 것, 이해해주는 것, 고민해주는 것, 해주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들지만 저놈 나쁜 놈이다라고 하는 건 매우 쉬운 방법인지라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25/07/10 22:40
글쎄요 요 근래 남초 커뮤들의 극단화와 대화와 타협에 대한 극렬한 거부 성향 보면 자승자박 아닌가 싶습니다
저놈 나쁜 놈이다 대화하면 안된다 식으로 극렬 악마화 한 게 설마 자칭 2030 남초 커뮤는 포함 안 돼었을 거라 생각하나요?? 제가 펨코가서 본 별별 인종혐로 혐오글이 한두 개가 아닌데??
25/07/10 22:15
살다 살다 여자 싫어하고 남자 싫어하는 게 신념씩이나 되는 세상이 올 줄이야. 하기야 글로벌 팬데믹을 겪게 될지도, 미치광이 미국 대통령을 ‘두 번‘ 겪게 될지도, 민주화 이후 군사 쿠데타를 다시 겪게 될지도, 지구가 사우나로 변하게 될지도 몰랐죠…
저는 이대남으로 대표되는 집단과 민주당이 당분간 화해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수지타산이 안맞아서요. 이대남 비위에 맞추려면 이준석 처럼 해야 하는데 그럼 잃는 표가 너무 많아요. 앞으로 이대남과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게 된다면 민주당이 갑자기 이준석처럼 변해서라기보다, 이대남이 성별 의제 말고 다른 거에 더 관심을 두기 시작해서일 것 같습니다. 임금-고용의제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뭐든지간에요.
25/07/10 22:22
임금고용 :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할당제, 약대 등
* 지금도 '여남임금격차'를 외치는데 과연... 부동산 : 여성중심 주택공급 성별의제가 빠지기 쉽지 않을겁니다. 요즘 청년들 다 어려운데 제일 눈돌리기 쉬운게 같은세대 경쟁자죠. 주식은 공정하니깐 제일 문제 없겠네요. 20대 남성 수익률 낮은건 본인들 문제니 (저도 한 몫 했었습니다...ㅠㅠ)
25/07/10 22:39
지지할 사람이면 여가부 폐지에 찬성했다가 여가부 폐지 안한다에 지지를 거뒀겠죠
애초에 성별의제도 제일 중요한 관심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싫어할 이유를 그때그때 찾는거지
25/07/10 23:03
2013년
20대 남 새누리당 32.75 민주당 22.58 20대 여 새누리당 22.42 민주당 28.58 30대 남 새누리당 25.17 민주당 29.33 30대 여 새누리당 23.00 민주당 27.75 2014년 20대 남 새누리당 31.75 민주당 26.83 20대 여 새누리당 20.08 민주당 33.33 30대 남 새누리당 25.83 민주당 34.00 30대 여 새누리당 24.08 민주당 34.17 2015년 20대 남 새누리당 28.83 민주당 24.50 20대 여 새누리당 16.83 민주당 34.08 30대 남 새누리당 22.33 민주당 36.33 30대 여 새누리당 21.25 민주당 37.50 2016년 20대 남 새누리당 20.33 민주당 27.67 20대 여 새누리당 12.25 민주당 37.50 30대 남 새누리당 16.83 민주당 35.00 30대 여 새누리당 15.67 민주당 35.33 2017년 20대 남 자한당 5.50 민주당 45.42 국민 7.00 바른 9.83 정의 4.50 20대 녀 자한당 1.33 민주당 53.75 국민 5.17 바른 4.83 정의 7.00 30대 남 자한당 4.17 민주당 59.83 국민 7.08 바른 6.33 정의 6.42 30대 여 자한당 2.92 민주당 57.67 국민 6.58 바른 5.25 정의 7.42 2018년 20대 남 자한당 7.67 민주당 41.58 바른 8.36 정의 5.67 20대 여 자한당 2.67 민주당 52.58 바른 3.82 정의 6.92 30대 남 자한당 7.00 민주당 55.33 바른 7.55 정의 8.58 30대 여 자한당 4.00 민주당 57.00 바른 4.27 정의 9.08 2019년 20대 남 자한당 8.00 민주당 41.08 바른 8.67 정의 5.75 20대 여 자한당 2.83 민주당 52.00 바른 3.92 정의 7.00 30대 남 자한당 7.42 민주당 54.17 바른 7.92 정의 8.83 30대 여 자한당 4.24 민주당 56.58 바른 4.42 정의 9.00 2020년 20대 남 국힘 15.50 민주당 26.33 정의 4.33 20대 여 국힘 5.42 민주당 39.00 정의 7.92 30대 남 국힘 15.92 민주당 43.08 정의 5.67 30대 여 국힘 9.92 민주당 48.25 정의 6.58 2021년 20대 남 국힘 30.75 민주당 17.58 정의 3.25 20대 여 국힘 8.42 민주당 32.33 정의 8.33 30대 남 국힘 27.25 민주당 33.50 정의 3.75 30대 여 국힘 15.67 민주당 40.83 정의 5.42 2022년 20대 남 국힘 42 민주당 18 정의 2 20대 여 국힘 15 민주당 38 정의 8 30대 남 국힘 36 민주당 33 정의 3 30대 여 국힘 20 민주당 39 정의 6 2023년 20대 남 국힘 32 민주당 17 정의 2 20대 여 국힘 11 민주당 34 정의 5 30대 남 국힘 33 민주당 28 정의 3 30대 여 국힘 20 민주당 36 정의 5 2024년 20대 남 국힘 27 민주당 19 조국 3 개혁 8 20대 여 국힘 10 민주당 38 조국 3 개혁 1 30대 남 국힘 28 민주당 27 조국 5 개혁 8 30대 여 국힘 18 민주당 36 조국 5 개혁 1
25/07/10 23:23
(수정됨) 2030남자 모아놓고 꼬우면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태어나라고 누가 칼들고 협박했어? 시전한건 사실이잖아요
다음생에는 이나라에 남자로 태어나기 싫어요
25/07/10 23:32
남녀 갈라치기한게 문재인인지는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가 또렷하게 기억하고있는건
문재인이 공식 페이스북으로 의사랑 간호사 갈라치기 했던게 생생하네요. 이때부터 저는 정치인에 대한 기대를 놨습니다. 문재인조차도 이따위 수준인데 누굴 믿을지
25/07/11 01:06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주십시오.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정부는 간호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간호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개선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습니다.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찾아보니 간호사가 의사보다 더 많네요. 우리 문프께선 선악 강약구도로 갈라칠 포인트 생기면 여지없었죠. 그렇게 젠틀하셨던 분이었는데 대통령을 시켜놓으니 괴물이 되었네요.
25/07/11 00:27
문재인 정부가 결정타를 날린 건 맞지만 없던 일이 생긴 게 아닙니다.
그 이전 스타벅스 되장녀, 김치녀, 루저남 등 땅 밑에서 갈등의 씨앗은 자라고 있었죠.
+ 25/07/11 05:01
남여갈등은 과거에도 있었죠
90~00년대 지나며 기존의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잦아들거나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고 00~10년대까지만해도 여성이 직장에서 30대되면 자동으로 경쟁구도에서 이탈한데비해 지금은 그대로 경쟁자로 님으니 기존의 여권신장을 지속하자는 계층과 남자군문제나 지원책의 역차별을 얘기하는 계층이 근 10년내 두드러진게 현상입니다. 같은조건에서 출발한 동년배 남성계층에게 밀렸다해도 공정한 경쟁이었으니 귀책을 묻지못해도, 여성에 대한 군대면제나 유무형적 지원에 대해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하게되는 논리인거죠. 여기에 대한 해법은 간단할수있습니다. 군대안간 남자들(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에게 조롱이나 비하가 따르듯이 출산이나 육아를 하지않은 여성에 대한 조롱이나 비하 역시 대두되는것이죠. 아직 위에서 얘기한 근10~15년간의 갈등상황에 현주인공들이 아직 젊은층,또는 다소 나이가 들었더라도 가능성을 내포한 시점이기에 아직은 그런 귀책에 대한 여론이 크지않습니다만 향후 5~10년후라면 그 가능성마저도 생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는거죠.(미혼모나 기증정자 출산에 대한 논란의 여지는 있습니다. 또는 입양에 대한 가치도 같이 논의될수있고요) 여성에 배려가 따라오는 이유는 단지 약자라는 이유말고도 출산과 육아로 사회적,관계적 확대가 가능한 유일한 존재고 교육이나 사회적 역할역시 이와 병행할수있게 하려고 배려와 지원이 따르는것이지 그냥 개인으로 남겠다면 그런 자격이 줄어드는것이죠. 전쟁때 15세 학도병을 징집할 지언정 여성은 안건드리는 이유가 있는거죠. 때문에 현재 가능성을 내포한 젊은 여성들을 경쟁관계 만으로 바라보거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소모적일 뿐이고 향후 10년후에 그인물이 여성으로서 어떤역할을 하고있는지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아직 그게 결정난것도 아닌데 단지 눈옆에 빏히는 존재라고 비난하고 똑같이 군대가라 하는건 근시안적이자 현시점에 매몰된 소모적 논리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아마 많은 수의 페미들이 종국에는 그런 종말을 맞을것이고 이때문에 펨코남들은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면서 에너지나 타겟을 엄한데 소모하지 말라는거죠. 과거 문재인이던 보수당이던 여성정책은 필요한 일이었고 여가부폐지 사기문구에도 불구하고 되물릴수없는 시대의 흐름이니 정권이 잘했냐못했냐는 아주 소모적 표출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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