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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2 11:27:33
Name 아따따뚜르겐
Link #1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08/21/G2RLFMHFVNHWLGN5F45RBR325Y/
Subject [정치]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의혹' 무혐의 결론 (수정됨)
영부인 의상비 유감
https://www.pgr21.com/election/5972

당시 pgr에서 댓글이 484개에 달할 만큼 이슈가 됐던지라, 기사가 나올 때마다 관심 있게 봤었는데요. 특활비 공개 이슈였던지라

"450만원 식사비용 공개하라"..윤 대통령, 특활비 공개 거부
https://www.pgr21.com/freedom/96154

윤석열도 특활비 공개를 안 해서 같은 이슈가 됐었습니다.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 수사(2025/05/02)
https://www.chosun.com/national/2025/05/01/65OF7MJQBZAQTM4YUXCGAX3JUQ/

前 청와대 직원 "김정숙 옷값 명목, 특활비 100만~200만원씩 받아가"(2025/05/02)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05/01/6ZKJPKV7LRC2JBQLRTDEIS6URI/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자료 확보... "압수물 충분히 확보"(2025/05/19)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05/19/O5V3JW3WWFCMRD2K32J5J6ANFQ/

그런데 올해 5월에 조선일보에서 김정숙 조사 관련으로 기사 여러 개가 나오길래 주의 깊게 봤습니다만 어제자 기사로 무혐의가 나왔네요.

핵심이 1200만원 관봉권이었나 본데

[경찰은 대통령기록관 압색물을 분석했지만 1200만원어치 관봉권 등 옷값에 쓴 돈과 일치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으로 일단 마무리가 되었네요. 뭔가 조선일보발 기사와는 너무 김 빠지는 결과라서 좀 의아합니다.

아 그리고 첫글의 댓글들 다시 살펴보면서 울산 선거 개입 이슈도 있었는데

'울산시장 선거 개입' 황운하·송철호, 대법서 무죄 확정(2025/08/14)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5/08/15/GWMRICFUVJF6BNBYZJAEFCHHXY/

정권이 바뀐 상황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결과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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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wk
+ 25/08/22 11:32
수정 아이콘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면 그건 받아 들여야죠. 진영을 가리지 않고 사법부정 or 공권력에서 나온 결과를 일단 의심부터 하는 풍토가 너무 강해졌는데 그 결과를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전에 일단 받아 들이는게 맞습니다.

솔직히 경찰과 검찰의 결과는 사법부 재판 결과 만큼의 권위와 신뢰도가 있기는 어렵다고 보긴 하지만....
아따따뚜르겐
+ 25/08/22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숙 같은 경우 박근혜때 이슈가 있던 걸로 보수측에서 반격했던거라 봐야 되긴 합니다. 양비론 느낌으로

'박근혜 133벌' 이번엔 '김정숙 178벌'…또 임기말 명품 논란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0351

추가로 저도 경찰과 검찰이 요즘 굴러가는 행태를 보면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의심스럽긴 합니다. 정권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걸 최근 윤석열 때문에 크게 다가오기도 하고요.
Quantumwk
+ 25/08/22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검경은 정권에 독립적인 조직이 아니라서 그냥 정권잡은것에 대한 advantage 정도라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검경을 행정부와 완전 독립시켜버리는 건 부작용이 어마어마 할거라 사실상 불가능하니깐요.

너무 심하게 하면 (지난 정권 김건희 비호처럼 ) 제동을 거는 정도는 되야 하지만....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1:39
수정 아이콘
당장 밑에 바이든 날리면 사례 보면
윤석열 그대로 있었으면 판사님들 정상적인 청력을 계속 상실한 상태였을겁니다.
Quantumwk
+ 25/08/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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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법부도 말이 독립이지 정권의 영향에서 당연히 자유로울수는 없죠. 그렇지만 3심제가 있기 때문에 3심제까지 거쳐서 나온 판결은 존중해야 맞습니다.

사법부가 특정세력에 의해 완전 장악되어서 3심제 다 겨쳐서 나온 결과를 입맛대로 좌지우지 한다는건 거의 망상에 가깝고, 이런식의 논리 피는건 민주주의의 전제 부터 부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바이든 판결도 3심까지 나온게 아니라 1심에서만 나온 결과였죠.

진영에 따라 판결결과를 선택적으로 해석하는 건 지양해야 된다는 얘기....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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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지 마시고
특정세력에 완전장악 되었다 이런 허수아비 들고오지마시고
우리는 현실을 살고 있잖아요
조희대의 파기환송 이해가 가시나요????
피지알의 어떤분처럼 물리적으로 훓어보는것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판결 내리는데 사법부 판단에 의심이 안 들수가 없어요
Quantumwk
+ 25/08/22 1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가지고 민주당 지지자들이랑 대판 싸웠었는데 (혹시 조희대 특검은 안하나요? 조희대가 김앤장 모 변호사랑 엮여 있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다른 소설은 또 없나요?) '사법 부정론'자는 애초에 토론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극우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더 이상 토론 하지는 않겠습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1:55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이 유행인가요? 누구보다 극우에 가까우신 분이

진영에 따라 판단하는게 아니라 이상한걸 이상하다고 하는겁니다.
조희대의 파기환송 이해가 가시냐구요
피지알의 어떤분처럼 물리적으로 훓어보는것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무려 판결이 나왔습니다.
일개 댓글이 아니라요
이미 윤석열 탄핵되어서 정권 끝장난 상황에서요
Quantumwk
+ 25/08/22 11:56
수정 아이콘
아 네 알겠습니다. 그때 진짜 대판 논쟁 해서 벌점 먹기도 했는데 또 논쟁하기는 좀 피곤하네요. 그냥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조희대 특검이나 빨리 하라고 하시죠.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1:59
수정 아이콘
피곤한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해도 대법판결 과정이 말이 안되니
그 말은 못하겠고 빙빙 돌리는 거잖아요.
바이든을 바이든이라고 말 못하는거나 비슷한 느낌입니다.
Quantumwk
+ 25/08/22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리한건 맞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의 '음모론'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조희대가 좀 보수적인 꼰대 였죠. 그때 이미 엄청나게 논쟁했었는데 여기에서 또하긴 피곤 하네요. 참고로 그때 저만 벌점 먹은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 몇도 벌점 먹었습니다.

원하시면 콜로세움 열고 같이 손잡고 벌점 먹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저격글같은거 하나 써주시면 작정하고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여기서 가타부다 할거 없이 정권 잡았으니 속된 말로 '꼬우면 특검'해서 밝히면 되겠습니다. 민주당 커뮤니티나 게시판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청원하고 이러면 되겠네요. 자꾸 뇌피셜로 되뇌일게 아니라....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26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님이 과거에 벌점맞고 콜로세움이 어쩌고 저격글이 어쩌고 쓸데없는 말이고 궁금하지도 않구요
보수적이면 절차를 오히려 금과옥조처럼 지켰어야죠 본인이 말하면서도 모순적인 말 아닌가요
읽지도 않고 판결내리는게 어디있습니까???
일개 댓글도 읽지도 않고 쓰면 개까이는데
Quantumwk
+ 25/08/22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아 혹시 파기환송 안했어도 그런얘기 할꺼였나요? 그렇다면 재판하기 전부터 판결 자체를 미뤄 달라고 했어야죠. 꽃길 깔아주는 결과일거라 예상해서 그때는 가만 있다가 불리한결과 나오니 발작한거 아닌가요?


관련 있는 주제도 아닌데 글하나 써주시죠. 거기서 얘기 합시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30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이상한 망상하지 마시고
최소한 검토는 끝내고 판결이 나왔어야죠
Quantumwk
+ 25/08/22 12:32
수정 아이콘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그럼 판결 나오기전에 그런 얘기했어야죠. 파기환송 아니었어도 짧은시간에 판단 내린건 똑같은건데? 그리고 당시에 반대 의견 낸 판사들은 꼼꼼히 읽고한거고 찬성 판사는 대충 읽은거??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35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어떤 근거로 자꾸 이상한 망상의 나래 펼치십니까??
만약 반대의 결과가 나왔어도 보지도 않고 판결내리는건 이상한 겁니다.
음모론 그렇게 싫어하시는 분이 왜 이러실까요?
Quantumwk
+ 25/08/22 1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그럼 판결전에 대선 이후로 판결 미루라고 했었어야 한다구요.

여기서 그만 얘기하고 더 얘기하고 싶은면 글이나 하나파요. 여기가 이재명 판결 얘기하는 곳인가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39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네 맞습니다. 판결이 절대로 그때 나올수 있는게 아니죠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요
그 때 그말들이 많이 없었으니 판결이 달랐으면 사법부 칭송했을 것이다??
이게 님이 그렇게 극혐한다는 '음모론'입니다. 다른 말로 망상이구요
Quantumwk
+ 25/08/22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전 그냥 비꼬기+공격할려고 얘기한거고 처음부터 그리생각했으면 판결 미루라고 했어야한다구요.

이재명 판결 논하는곳도 아닌데 글 하나 파라고 했는데도 계속 얘기하시네요. 이제 정말 더 이상 답 안하겠습니다.
조랑말
+ 25/08/22 12:48
수정 아이콘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음모론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53
수정 아이콘
조랑말 님// 네 억지로 붙인감이 있습니다.
망상이 정확하죠
한방에발할라
+ 25/08/22 11:57
수정 아이콘
그러면 혹시 3심까지 가서 무죄 나온 김학의도 정말 떳떳한 사람인데 억울하게 까였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Quantumwk
+ 25/08/22 12:03
수정 아이콘
사람이 하는 일인데 100프로 맞을 수야 없죠.

참고로 이재명 정치적으로 부활 시켜준 2020년 파기환송건도 상당히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건입니다. 그래도 시스템안에서 나온 결과니 존중은 해야죠.
한방에발할라
+ 25/08/22 12:04
수정 아이콘
김학의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닐 텐데요. 왜 다른 조직과 시스템은 잘못하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게 당연한데 사법부는 거의 신성불가침처럼 대우해야 하는지부터 의문입니다.
Quantumwk
+ 25/08/22 12:07
수정 아이콘
전 일단 3심제 하에서 나온 결과는 일단 받아 들여야 한다 봅니다.
한방에발할라
+ 25/08/22 12:11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그 3심이라는 게 그렇게까지 절대적이지 않으니까 그렇죠. 당장 이번 이재명 재판 파기환송한 거 이재명 임기 끝나고 2심에서 다시 무죄 때리고 대법원에서 2심 판결이 맞다는 식으로 결론이 나오면 그 3심의 결론이 두개로 갈리는 겁니다. 이럴 때는 어느 3심이 맞다고 봐야 하는지도 애매해지죠. 
+ 25/08/22 12:13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심플하게 '악법도 법이다'라는 생각인거죠.
Quantumwk
+ 25/08/22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그 판결로 비판은 엄청나게 받았고 행정부,입법부의 힘으로 대법관 증원 및 여러가지 조치를 하고 있죠.
이미 행정부,입법부는 사법부 견제할 장치들이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건데 그건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사안이지만, 이걸 과도하게 하면 나중에 민주당이 정권 뺏겼을 때 역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uantumwk
+ 25/08/22 12:16
수정 아이콘
ZOFGK 님// 네, 그렇게 생각하는 법조인들 꽤 많더군요. 처음에는 저도 이해가 안됐는데 이젠 저도 이해 가는 면이 있습니다.

일단 '악법이라도' 현재는 지켜야 하는거고 문제가 있으면 여론 형성해서 행정부의 힘으로 고치는게 맞는겁니다.
허락해주세요
+ 25/08/22 12:23
수정 아이콘
Quantumwk 님// 악법을 판단하는 건 사법부는 당연히 아니고, 말씀하신 행정부도 아니고 입법부의 일이죠.
Quantumwk
+ 25/08/22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락해주세요 님// 그래서 여론 형성해서 입법부던 행정부던 통해 고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행정부도 거부권이 있기 때문에 행정부도 포함시키는게 맞습니다.
+ 25/08/22 11:38
수정 아이콘
진짜 윤석열 정권 때 벌어진 일들과 비교하면 진짜 별일도 아니긴 하네요
+ 25/08/22 11:39
수정 아이콘
저 옷값 얘기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보통 이런 이슈들은 저 제품은 어디 명품의 얼마짜리고 저건 얼마짜리고 이런 구체적인 명품가격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라고 보는데
제 기억에 김정숙 관련한 논란에선 어느 옷 혹은 어느 악세서리가 얼마짜리다...라는 얘기를 못 들어본거 같아요
아따따뚜르겐
+ 25/08/22 11:44
수정 아이콘
“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김정숙 여사 ‘옷값’, 네티즌 나섰다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2022/03/28/20220328500064

당시에 브로치가 2억 짜리라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어요.
+ 25/08/22 11:55
수정 아이콘
링크보니 몰랐던 내용이긴 한데 까막눈인 제눈에도 명품과 다른 제품인게 보이긴 하네요
이런걸로 vs 붙히기는 좀 무리수다 싶은 생각이.....
+ 25/08/22 11:40
수정 아이콘
울산시장 선거개입 무죄떳군요;; 온갖 조롱 당하고 깜빵갈거라던 김남국도 2심까지는 무죄..

뭔가 엄청 호들갑떨고 떠들썩했던 것 치곤 결과가 팍 식네요;;

앞으로 여당관련 일은 좀 필터링 해서 봐야할듯 하네요
아따따뚜르겐
+ 25/08/22 11:43
수정 아이콘
다만 울산시 내부 자료를 제공받아 첩보 자료를 만든 송 전 부시장에 대해선 선거법 위반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개인에 대해 유죄가 나온 부분은 있긴 합니다.
Quantumwk
+ 25/08/22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남국은 짜치는 거였지 법적으로 유죄받을 수준이었는지는 애초에 의문이긴 했습니다.
다람쥐룰루
+ 25/08/22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활비 사용내역은 국회에 보고하도록 됐으니 앞으로는 이런 논란이 좀 줄어들겠죠
그리고 김기현은 제대로 다시 수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닉언급금지
+ 25/08/22 11:55
수정 아이콘
내 몸에 덕지덕지 바른 똥을 넌 바르지 않았다고?
그럼 발라주지가 기본 마인드 셋이라...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칠할 똥을 들고 나올 겁니다.

전 저 분(糞)들을 믿습니다.
한방에발할라
+ 25/08/22 12:01
수정 아이콘
무려 5년을 재판을 끌면서 언론이랑 커뮤에서 아주 조리돌림을 해놓고 무죄라니 크크크크 검찰 나으리들은 참 좋겠네요 저렇게 일해도 되는 인간들이라
아따따뚜르겐
+ 25/08/22 12: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핵심 이슈로 알려져 있던건데 정작 업뎃들이 안 되길래, 김정숙 옷값 댓글들 살펴보다가 다시 찾아보게 됐네요. 다행히 최근에 업뎃 된게 있어서 덧붙이긴 했습니다.
한방에발할라
+ 25/08/22 12:15
수정 아이콘
사실 언론들이 제일 역겨운 거죠. 기소 됐을 때랑 1심 유죄 나올 때는 아주 빵빠레를 울리면서 온갖 기사 다 적어놓고 지금은 기사 띡 한 줄 내놓고 아쉽네~하고 넘어가고 있으니까요
달콤한삼류인생
+ 25/08/22 12:18
수정 아이콘
사실 언론이 단신이 아니라 몇일정도 끌고 가는 것은 띄우겠다는 의도죠. 사실 의혹이 있다면 조사 안 해보고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죠. 이런 식으로 며칠 끌면 라이트한 지지자나 엄격한 지지자들도 무조건 아니다 반대하기 힘들고 그러는 와중에 다른 걸로 붐업 수사 살살 까면서 돌려버리고 중도적인 지지자들을 가스라이팅 하는 거죠.

이런 짓이 정상적인 언론이 할 짓은 아니죠. 보수내란세력들의 고민은 검찰과 언론을 쥐고도 여론이 과거와 같이 파괴적이고 큰흐름으로 안 먹힌다는 거죠. 모든 뉴스가 다 그런것 아니겠지만 일부 검찰과 언론의 짝짜꿍을 많이 경험하니 이제는 사법부마저도 신뢰하는 인식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언론과 검찰들은 조바심이 나고 더 더욱 무리수를 띄운거고 검찰 못지 않게 언론도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린버크
+ 25/08/22 12:18
수정 아이콘
대서특필하며 국민적으로 욕먹고 스트레스받고 정치커리어도 중단되기도 하지만
몇 년 후에 무죄나 무혐의 받아도 그건 비판적으로 검증할 사안이 아니니까 (혹은 욕하면서 재밌어할만한 게 아니니까) 보도량도 확연히 적고 아예 필터가 있는 커뮤에는 돌지도 않죠.
다크서클팬더
+ 25/08/22 12:20
수정 아이콘
문제(?)제기부터 같잖은 이슈긴 했습니다 이거
덴드로븀
+ 25/08/22 12:2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나 언론이나 [자체유죄확정][유죄] 가 중요하지 [무죄] 에는 별 관심없는 편이죠.
마라떡보끼
+ 25/08/22 12:31
수정 아이콘
이미 사람들에게는 김정숙은 나랏돈으로 자기 옷에 사치하는 파렴치했던 영부인이 되어버렸는데요.
조랑말
+ 25/08/22 12:37
수정 아이콘
뭐 김건희 쥴리설이나 이준석 성상납 같은것도 기정사실화 하는 사람이 있는걸요.

5.18 민주화운동이나 6.25 남침같은 역사적 사실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영역인거 같아요.
조랑말
+ 25/08/22 12:34
수정 아이콘
관봉권을 옷에 썼다는 증거를 못 찾은거면, 끝이죠. 항상 그렇듯 판결들 존중합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에 대해 대단히 불호의 감정을 갖고 있으며 청와대 자녀거주, 사위(전남편) 특혜 등은 비판합니다만 영부인 옷값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외교상 관례에 따라 퍼스트레이디 또한 격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 봅니다. 지금이라도 잘 결론이 났으니 불필요한 논란이 줄었으면 하네요.
Quantumwk
+ 25/08/22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부인 옷값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외교상 관례에 따라 퍼스트레이디 또한 격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 봅니다. 지금이라도 잘 결론이 났으니 불필요한 논란이 줄었으면 하네요. -> 동의합니다. 이런걸로 시비 안걸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저도 문재인 극불호지만 상당히 청렴했다고 생각합니다.
조랑말
+ 25/08/22 12:45
수정 아이콘
얼마전 피지알 댓글에 남긴바와 같이 2000년 이후 대통령 중에 문재인이 도덕성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 25/08/22 12:53
수정 아이콘
2000년 이전 대통령 중에 도덕성이 좋은 대통령이 있던가요?
Quantumwk
+ 25/08/22 12:55
수정 아이콘
김대중?? 가족은 몰라도 본인 비리는 없었죠. 2000년대에 걸치긴했지만 임기시작이 98년이라.... 한국의 대표적인 20세기 정치인이기도 하구요.
덴드로븀
+ 25/08/22 13:02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199510280069049939
[김대중 총재 “20억 받았다”/92대선때 노씨가 위로금명목 건네] 1995.10.28
『돈을 받은 이유는 돈의 성격이 위로의 명목이었고 어떤 조건도 없이 받아달라고 간청했기 때문』
『그외에는 노전대통령으로부터 어떠한 정치자금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돈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야만의시대(...) 였던 90년대라고 해도 당시에도 엄청난 규모의 거금을 비자금으로 받았던 분이긴 합니다.
Quantumwk
+ 25/08/22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정치9단'의 대명사중 하나가 김대중인데 정말 깨끗했다고 보는게 말이 안되기는 합니다 흐흐
덴드로븀
+ 25/08/22 1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많은 분들이 쉽게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고, 뇌물&야합&권력형 가족 비리 등이 없는 도덕성이 뛰어난 깨끗한 대통령] 이라는 호칭에 가장 근접한 대통령은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 1명 뿐이죠.
사부작
+ 25/08/22 12:3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사위 뇌물도 선거용 기소였고 무죄 나올거라 봅니디. 그럼 문재인이 한국에서 역사상 유일하게 뇌물 같은 부정부패 전혀 없었던 대통령인 거에요.

도덕성의 화신들한테 그 얘기 하면 문재인은 치사하게 보신만 해서 꼬투리 잡을 수가 없었던거랍니다.
조랑말
+ 25/08/22 12:39
수정 아이콘
선거용 기소였으면 정말 대단한 사람을 사위로 들였던거네요. 항공업계 종사자도 아닌데 30대에 덜컥 항공사 임원으로 스카웃되다니...역시 문통입니다.
문재인대통령
+ 25/08/22 12:50
수정 아이콘
역시 문재인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59
수정 아이콘
이게 조랑말님이 비판하는
"김건희 쥴리설이나 이준석 성상납 같은것도 기정사실화 하는 사람이 있는걸요."
이런 사람들과 말님이 다를바가 없어요
육수킹
+ 25/08/22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점심은 저 본문에 달린 링크 댓글 보면서 웃어야겠네요

사실 웃기지는 않은데 그냥 과거 횐님들 의견 보면서 시간 때워야겠네요 껄껄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8/22 12:45
수정 아이콘
탈퇴한 유저가 엄청 많습니다.
아마 다른 이름으로 지켜보고 계시겠죠??
육수킹
+ 25/08/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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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선동가 한분이 꿀잼을 선사해주시는
+ 25/08/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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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글에 등장하실까 두근두근 합니다 크크
마카롱
+ 25/08/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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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시간 때우기로 딱 좋았네요.
디스커버리
+ 25/08/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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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정상화가 되가는군요
맛쭌펌씽경씌워용
+ 25/08/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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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당시에는 몰랐는데 역체감이 지리네요. 그 주성치 영화에서 다시 보니 선녀 같다 장면이 떠오르는데 이걸 좋아해야 하는지 크크
아따따뚜르겐
+ 25/08/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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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잡아넣으라고 윤석열 뽑았는데 그것도 못 한 윤석열의 업적이긴 합니다. 크크
득점왕손흥민
+ 25/08/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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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언론도 문제고 윤석열기사나 별 영향력없는 가쉽성 기사에는 은근슬쩍 같이 손가락질하며 합리적인 행세하고 다니는 지지자가 제일 큰 문제.
멸공 타령 하면서 전쟁 유발하는 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이러니 범죄자 타령 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뽑은 대통령은 죄다 범죄자
+ 25/08/22 13:19
수정 아이콘
이미 조리돌림용으로 다 써먹고 쉰 떡밥이라 의미가 있을까요
저런 도덕성 잣대로 김건희를 봤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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