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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23:35
진짜 한강버스부터 좀 털어봐야 하는데, 오세훈... 무능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스트 이명박이 되고 싶었는데 쫄보라 제대로 모험도 못 하고 쓸데없는 사업은 죄다 해서 문제만 일으키고.
25/09/06 23:38
오세훈은 무상급식 셀프 탄핵수 이후로 말씀하신 표현대로 너무 좀 쫄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덕에 서울시장을 도대체 몇년을 하는건지 따져보니 어이없어 재미있네요. 쓸데없는 사업은 누구나 하는거라 일단 서울의 핵심사업이라 볼 수 있는 부동산쪽에서 칭찬을 받아야 재선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25/09/06 23:5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9015
[단독] '한강버스' 9월 개통하는데…"20년간 승객 감소" 전망 위키에 정리된 논란 목차 1. 개요 2. 수요 부족 및 적자 우려 3. 소요시간 예측 실패 4. 불편한 환승 체계로 인한 환승저항 우려 5. 미검증 업체 선박 수주 계약 의혹 6. 선박 납기일 종용·중도 계약 변경으로 인한 개통 연기 초래 7.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추모공간으로 인한 반포한강공원 미정차 논란 언급하셔서 찾아보니 이건 좀 어지러운 삽질이긴 합니다. 이렇게 감이 떨어져서야
25/09/06 23:36
날씨는 아직도 더운데 준석이는 많이 추운가 보네...크크크
슬슬 국힘으로 돌아가려고 밑밥을 열심히 깔고 있군요. 오세훈, 안철수가 정신나갔다고 개혁신당으로 가겠습니까?? 국힘을 나가는 순간 차가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인간들일테니...
25/09/06 23:46
(수정됨) 네 요즘 개혁신당에서 장동혁 나쁘지 않게 언급하는데 복귀 준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정치동아리도 아니고 기초의원 배출 좀 하려고 선거 뛰는 것도 좀 그렇고(지선 치를 돈은 있을지??) 지선전에 몸값 높여서 지분 받고 들어 가는게 가장 좋은 답일겁니다. 어차피 지금 국힘은 이준석 도움이 필수적이거든요.
25/09/07 00:04
지선치를 비용은 대선 후원금으로 이미 충분히 남겨두었다가 거피셜이고 때 되면 또 후원 들어오겠죠.
장동혁이 극우 표만 빨아먹고 진심으로 각잡아 보수당의 거두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품었다면 전략적으로 선거도구 이준석과 잘 지낼 수도 있겠단 상상은 됩니다. 다만 이준석이 국힘 정말 돌아가냐는 당분간은 글쎄다 싶습니다. 너무 빨리 돌아가는게 본인 자존심이 허락 안할듯해요.
25/09/06 23:39
(수정됨) 오세훈-이준석 조합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보긴 합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잘 보완되는 조합이에요. 안철수도 같이 끼면 좋고.... 셋이 같이 힘 합치면 파괴력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지금 셋다 독자적으로 뭐 하기에는 좀 애매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전 이준석은 그냥 지선 전에 적당한 타이밍 잡아서 상당한 지분 받아서 들어가는게 좋다 봅니다. 지선은 제3당 무덤인데 기초의원 몇명 나온걸로 자위하기에는 정치동아리도 아니고 그냥 지분 받아서 들어 간다음 이번에는 오세훈 책사노릇도 한번 해줘서 다시 한번 결과 만들어 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요새 개혁신당에서 장동혁에 대해 나쁘지 않는 평가를 내리던데 장동혁과도 교감이 오고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9/06 23:55
사실 마땅히 3:3 매칭이 안되는데 그냥 침착맨의 간손미 밈 생각들어서 써봤습니다.
옆나라 민주 조조네는 순욱 순유 가후 곽가 정욱 쓰는데 우리 보수네는 간손미네?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노래~
25/09/07 00:01
뭐 제갈량같은 초인은 아니더라도...
유비 유협시절부터 따라다니며 주요 실무를 맡았던 간손미와 비교하면 간손미가 많이 손해인듯...크크
25/09/07 00:07
ai 먹거리 이슈로 공감대 형성이 된 너드들 + 지연(知緣)으로 가까워짐 + 정치적 필요성 등으로 통했나 봅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40살 되면서 정신차렸는지 먼저 안철수에 대한 과거의 무례를 사과했죠.
25/09/07 00:20
근데 민주당이라고 순욱 곽가급은 아니고 능력만으로 상하를 따지기 힘들정도로 국힘이 내던진거라서 그냥 지들끼리 싸우고 인성도 좋아보이지않는 원소의 책사들로 비교하는게 나을꺼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간손미는 능력은 떼고보더라도 유비진영내에서 항상 높은 신뢰를 받았던 인물들이라 저분들이 국힘 혹은 보수진영에서 두루두루 인망이 좋다고 보긴 그러니 말이죠..
25/09/07 00: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63736?sid=102
[검찰은 “경작인·측량팀장·생태탕식당 모자 등은 세부적인 사항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피의자(오 시장)가 측량현장에 있었다고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오세훈이 거짓말을 한다고 한들 생태탕 만큼이나 명태탕도 별것 없을것 같습니다. 원래 선거때마다 온갖 꾼들이 다 발 걸치려고 하는 법이고 오세훈이 직접 관련된 불법행위가 있었고 거기에 대한 명확한 증거까지 있었는데도 4년이 지난 아직까지 안나왔다는 건 사실상 앞으로도 나올 확률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끝까지 전가의 보도로 광파려고 하긴 하겠지만요
25/09/07 00:22
오세훈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때문에 서울 서남부 쪽에서 민심이 많이 안좋아져 차기 시장직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멀쩡한 지하화 된 도로 평면화 하고 신호 설치해서 훨씬 더 막히게 하고 덩달아 서남부 쪽 도로 모두 덩달아 막히게 해 놓아서....
25/09/07 00:31
오세훈은 서울시장으로 거의 모든 결정이 맘에 안들었는데요 그나마 주민들의 인식상에는 좋은 일로 기록된 성수 레미콘 철거도 결국 둔촌주공 레미콘 사태를 일으킨 주범이었죠
25/09/07 00:50
이준석을 호의적으로 보지만, 젓가락 안했으면 아마 10프로는 찍었을거같고 지선에서 조금은 운신이 폭이 늘어났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발로 걷어찼죠
물론 운신의 폭이 늘어났어도 암울한건 큰 차이 없을거에요. 위에는 국힘이랑 합당도 언급하는데 두번나갔다가 두번 들어오면 여포라고 놀려야하나 고민되네요 할래말래할래말래? 암튼 국힘에서 부르려면 뭔가 제스쳐가 있어야하는데 현재 기조상 부르는 그림 만드는게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의지도 없을거고
25/09/07 01:09
(수정됨) 러프하게 서울 대선 결과를 보면 오세훈이 수성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강남권의 보수세는 부동산의 폭등 뒤로 가팔라졌고 한강벨트를 위시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국힘쪽 표가 한번에 수천수만표씩 늘고 있거든요. 민주당이 총선때 이겼던 지역조차 대선에 뒤집힌 지역들이 꽤 있죠.
거기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에게 표를 주던 강서강북도 예전처럼 철옹성은 아니고 특히 표밭이던 서울대학가의 민심 이반이 심합니다. 이건 주로 이준석이 주도하고 있는 흐름이기도 하죠. 20대 남성 대학생들은 워너비를 넘어 거의 페르소나급으로 이준석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고 그래서 오세훈이 저렇게 러브콜을 하고있는걸겁니다. 유일하게 10퍼센트에 근접한 득표를 올린 지역이 서울이죠. 다만 이 조합이 힘을 발휘할수 있는건 서울 한정이고 지선 자체는 국힘 대패각이 날카롭게 서고있다고 봅니다. 조국당이 자멸하고 있는건 민주당한테는 그렇게까지 나쁠게 없고(최강욱의 삽질이 눈에 걸리긴하지만) 이준석도 서울밖에서는 별달리 소구력이 없어서.. 제일 큰 문제는 극우로 달려가고 있는 국힘지도부지만요
+ 25/09/07 01:25
(수정됨) 저는 서울시장 패배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제가 생각하는 오세훈의 베스트 플랜은
시장 안나가고 재보궐 자리 찾아서 당선 -> 선거 패배로 인한 지도부 공백 이후 대안 세력으로 브랜딩 -> 차기 총선 이끌고 승리 -> 대권 이 코스를 노려야 하는데 지금 국힘 하는거 보면 선거를 져도 극우세력이 당권을 내놓지 않을거 같은데, 아무튼 국회에서 자리 잡고 있어야 총선 때 합당 이벤트가 일어날 때 비대위원장이라도 노릴 수 있겠죠. 물론 아직 서울에서 재보궐이 대상이 안보이지만,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현역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자리가 나올수 있겠고요 (특히 나경원이나 조은희와 바톤터치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듯) 만약 오세훈이 기적적으로 베스트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이준석도 차기 총선 때 지분을 좀 얻고 들어갈 생각을 할테고.. 안철수는 정말 모르겠네요 크크 지금은 한사람이 아까워서 안철수가 궁하지만, 솔직히 이제 보수정당에서 안철수는 그냥 돈 많은거 말고는 정치 세력적으로 도움 될 것이 없습니다. 캠프 때도 현역의원 한명도 안붙었고요. 다만 오세훈이 서울시장 당선 확률을 좀 더 높다고 본다면, 한번 더 하고 차기 총선 맞춰서 그만 두고 총선 출마하는 것이 대권 노리기엔 가장 낫고요.
+ 25/09/07 01:34
서울은 별일 없다면 오세훈 무난한 재선이
예상됩니다. 주변 보면 부동산이 정말 커요 국힘이 되어야 부동산 가격방어도 최대한 해주고 세금도 줄여준다고 확신합니다.
+ 25/09/07 01:47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집값 상승한다고 하면서 이제와서는 국힘이 되어야 부동산 가격 방어가 된다고 하니 누구 말을 따라야 될까요. 물론 부동산 세금 이슈는 국힘에게 유리한 이슈이긴 합니다
+ 25/09/07 02:56
오세훈이 토허제로 똥볼을 거하게 찼는데 생각보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서 그 똥볼의 여파가 적은게 오세훈에게는 희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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