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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6 13:02
이 건은 조국, 조민이라는 케이스와 비교되고 사건의 크기로는 더 심한 사건이라고 보는데 사건 크기 대비 참 조용하지요
언론의 빈도 노출 때문일까요?
25/11/06 13:07
(수정됨) 유승민이 전정권 실세 또는 핵심인사, 권력의 끝자락이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언론의 주목을 받았을텐데
당에서도 정권에서도 왕따 당하던 인사라. 권력 비리라고 생각하기 힘들어서 그런듯 합니다. 권력비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아주 흔하디 흔한 교수/지식인 카르텔에서 지네 자식들 밀어주기. 범죄라고 봐야해서 교수들 자식 입시비리 제대로 까면 살아남는 사람들 몇 없을듯. 뭐 그래도 걸렸으면 가야죠.
25/11/06 13:14
2017년 5월 ~ 2019년 7월 : 조국 = 민정수석 (차기 대선후보 급)
2019년 9월 : 조국 사태 시작 2019년 9월 ~ 2019년 10월 : 조국 = 법무부 장관 2025년 기준 : 유승민 = 무직 2025년 8월 : 유승민 딸 유담 교수 임용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죠.
25/11/06 13:19
그리고 조민은 '의전원 입시'였던 것도 크죠.
조국 사태 터졌을 때,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반응이 제일 강했던 것을 보면요. 2019년이면 의전원 거의 막바지였던 시절입니다.
25/11/06 13:07
채용서류가 없어졌을 리가 있나요. 없앤 거겠죠. 굳이 기록물관리 법까지 안가도 인사서류 중요한 건 업무 조금만 해 봐도 바로 아는 사실인데요.
25/11/06 13:09
유승민은 거의 강제 반은퇴상태라 기사가 잘 안나오는거죠 경기지사라도 출마하면 모를까
근데 벌써 저래버리면 사실이 어쨌건 저곳에서는 교수 못하겠네요
25/11/06 13: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9236?sid=100
[유승민·한동훈·조국… 내년 선거 큰 판 선다] 2025.11.06. (조선일보)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4일 경남 김해 인제대 강연에서 “정치를 그만두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언젠가 (행운이) 찾아올 수 있는 것이고, 정치를 열심히 했던 만큼 결실을 보고 싶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포함시켜줬습니다? 크크
25/11/06 13:15
(수정됨) 현직 국립대 경영학과 교수인데,
제가 아는 한에서의 교수 임용 과정을 바탕으로 추정해보건데, 유담이 유승민 딸이 아니었다면 뽑혔을까? 아니오 채용 과정에 부정한 청탁을 포함한 입증 가능한 명백한 불법 행위가 있었을까? 아니오 라고 봅니다.
25/11/06 17:44
정성평가면 모르겠는데, 정량평가에서 갈리는 건 사실상 학교 맘입니다. 무경력이라고 하는 건 외부 시선이구요.
교수 임용은 그다지 공정하지 않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 딱히 법적으로 물고 늘어질 사안은 없을 겁니다.
25/11/06 15:34
저도 이거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준용씨 국가지원금 받을때도 별거 아니라고 쉴드쳤거든요. 부모를 잘만나서 유형 무형의 혜택이 있는 것과 서류 위조, 돈이 오가는 청탁, 대리시험 등 위법행위를 라는건 다르죠.
25/11/06 13:17
정치인에 대한 특혜라고 보기에는 대가성이나 청탁이 성립될 여지가 거의 없을걸로 보여서
개인적 호의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국립대만 아니었으면 유야무야 넘어갔을 문제 같습니다. 유담씨가 정계로 들어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25/11/06 13:51
(수정됨) 한 몇 년 낮은 학교 가 있으면서 강의 경력이랑 논문 실적 좀 더 쌓고 난 뒤 백으로 다른 지원자들 밀어 내고 채용되면 별 문제 없이 흔한 대학 교원 채용 풍경 중 하나로 넘어갔을텐데... 거기 꽂아 줄 수 있는 인맥이 있는 학교에서 꽂아 줄 수 있는 TO가 나온 게 바로 지금이었던 게 문제였을 거고, 몇 년 뒤는 또 보장을 못할 수 있으니까요. 58년 근처 세대 교수들이 은퇴하면서 최근에 자리가 많이 나왔고 앞으로는 그렇게 나올지 모르거든요. 그 학교 들이밀라고 졸업 전에 써 놓은 논문도 몇 년 후에는 고려하는 기간에서 빠지기 때문에 새로 다시 써서 실적 만들어야 하니, 몇 년 더 박사과정 때 처럼 고생해야 하는 문제도 크고... 문제는 남들은 그렇게 졸업 후에도 몇 년을 쌔가 빠지게 고생하고도 그런 자리 보장 받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겠죠.
25/11/06 13:38
뭐 조사해서 뭔가 나오면 잘 처벌하면 되죠
민주당 정권이니, 국힘쪽 죄인 후보자를 그냥 무죄로 처리할 확률은 없을 거라 보고 그냥 기다리면 결론 날듯요 솔직히 이미 쩌리되신 흘러간 정치인 딸이 무슨 힘이 있어서 압력을 넣었겠습니까만, 뭐 조사해서 혹시라도 나오면 가야죠 사실 그간 이런저런 비리나 의혹은 양 진영 모두에게 있어 왔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그런 문제 있는 자를 진영 전체가 물타기하며 결사옹위하냐지요 혹시 유죄로 나온 후에라도 유승민수호라든가, 유담교수님 차를 물티슈로 닦아드린다거나, 유어게인이라든가 하는 추태를 진영 전체가 부린다면 뭐 그건 문제겠지만, 그러지도 않았다면야 그냥 경찰수사를 지켜보면 될 일입니다
25/11/06 14:53
에이~ 그 정도로 비교나 됩니까?
유담 수호한다고 (MBC 추산) 매주 100만 명은 촛불 들고 튀어 나오고 유죄가 확정된 뒤에도 유승민 추종당 같은 게 생겨서 비례 10석 이상 정도는 얻어야 비교가 되죠.
25/11/06 15:10
털어서 걸리면 나가리 되는 거고 털어서 안 나오면 오히려 서사가 생기니 정치인으로서 이득이죠.
님이 옹호했다는 게 아니라 비교 대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란 말입니다.
25/11/06 13:48
조국 시절에 파묘하면서 전국의 교수 자녀를 파헤쳐보자!
했다가 여야가 조용히 수습하는 엔딩이 났었죠 저도 R&D 쪽에 있다보니 이쪽이 과거에 어떻게 돌아갔는지 대충 알고 그러니 여야가 한마음으로 같이 묻은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걸리면 가는게 이바닥이지요
25/11/06 14:24
(수정됨) 1. 경제 대통령이라며 보수 진영 커뮤니티가 찬양하는 이명박
2. 윤어게인 3. 김건희 쉴드 보면 결사 옹위는 보수도 심한 편이죠.
25/11/06 14:39
지켜보면 된다는 원론에는 동의합니다만, 유승민이 쩌리라는 의견에는 동의가 안됩니다. 20년도 중반까지 4선의원까지 한 사람이 쩌리면 이나라에 쩌리가 아닌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주변에 유승민 정도의 권력자가 없어서 확언은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가진 상식으론 저정도 급이면 현실에서 방귀 꽤나 뀔 텐데요?
25/11/06 15:46
지금 다신 댓글을 포함하여 요새 댓글을 보면 예전보다 화가 많이 쌓이신 듯 합니다.
화는 스스로에게 독이 될 뿐이니 슬기롭게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5/11/06 13:42
여자면 맘먹고 학위 받으려고 하면 31살에 학위 받는거 어렵지 않죠. 그런데 보통 그러려면 돈이 좀 있어야 하고, 박사할 생각과 능력이 있을만큼 공부하는거 좋아하면서 돈도 있는 집 딸이 박사 공부를 할 이유가 없으니 안 할뿐...
25/11/06 14:52
박사는 그리 놀라운 나이가 아니긴합니다. 학부 4년+석박통합 5~6년 정도면 일반적이니까요. (물론 박사 따는거 자체가 대단한거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박사따고 반년도 안돼서 바로 임용된게 좀 대단한 포인트이긴 하죠.
25/11/06 15:34
사실 교수를 하네가 포인트였는데 다들 박사 얘기만 하시고 (시무룩)
제주변에 박사 학위는 죄다 남자라서 박사 딸려면40대는 되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25/11/06 18:10
동일 조건이면 여성이 더 빠릅니다
기본적으로 남성은 군대가 있죠 학부 1년 때 군대를 생각하는데 그때부터 박사해서 교수 할거다 하는 남학생은 일부 특수한 분야 전공생 뿐입니다
25/11/06 18:10
남자도 병특테크타면 20대 박사 꽤 많습니다.
과고졸 4년 2+3년하면 27살에 학위따고 28에 사회나와요. 이 경우 해외 경험을 쌓기 힘든게 문제긴한데 끝내고 2~3년 나가서 돌아도 30대 초에 교수 임용가능한 나이긴 하죠.
25/11/06 13:53
시끄러울 이유가 있죠. 대부분 사람들이 다 한번씩은 들어봤고 대통령 선거 후보로도 나왔던 사람인데 그저 무직이라고 자녀 특혜 의혹에 조용해야 되나요?
25/11/06 14:06
4선 의원이 몇 년 쉬면 듣보 되는 건가요?
김민석 정도만 되도 십년을 넘게 쉬다가도 바람 한번 타면 의원 찍고 총리되는 게 정치판인데요. 유승민은 이번 경기지사 얘기도 나오고 있고 본인도 의지가 있다고 하니 여전히 매우 유력 정치인입니다.
25/11/06 15:22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62417514536555
[김민석 "아빠 찬스 없었다"…입증 자료 제출은 거부] 김민석도 한번 털고 가야죠. 총리까지 하셨는데
25/11/06 15:33
네네 객관적으로 이상한 점을 찾아서 고발하시면 됩니다.
김민석 아들은 무슨 의혹이 있다는 건가요 그래서? 유담 건은 뭐 다른 후보자들과의 스펙 비교 등 객관적으로 이게 뭐냐 싶은게 나와서 여기까지 온 거고요.
25/11/06 14:00
1. 이게 예전에는 교수직이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보니까 교수직도 그냥 정직원이더라고요. 특히 유명대학 아니면요.
2. 유승민 딸이라서 교수로 채용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청탁에 의한건지, 유명세를 노린 광고효과로 인한건지는 좀 따져볼만하다고 생각해요. 3. 뭐 솔직히 실드치고 싶다기보다는, 유승민이 정치인으로서 복귀가 가능할지가 의문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당내에서도 힘이없고, 대중 정치인으로서도 이제 옛날 대선후보였다도르 밖에 안되서요. 4. 윗분들 얘기했지만, 뭐가되었건 걸리면 가야죠. 진영과 상관없이 그냥 그게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25/11/06 14:38
조국은 아들의 미국 시험 대리 응시로 업무방해가 적용되었는데요
한동훈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면 업무방해 적용할 수 있겠죠 검찰이 워낙 똘아이짓을 해둬서 말도 안되는게 말이 되게 되었습니다
25/11/06 14:50
(수정됨) 한동훈딸 논문과 조국딸 논문은 거리가 있죠
미국의 수능인 ACT 만점 + 고등학교 1학년때 기존내용 짜집기한 논문을 학회지에 실은것으로 MIT 합격한거고요 조민의 경우 고등학교때 2주간 단국대의대 인턴한걸로 ,박사급도 쓰기힘든 SCI 의학전문지에 영어논문을 1저자로 등록되어 부산대의전원 합격한겁니다. 다시말해서 논문만 보면, 한동훈딸은 고등학생 대학생이 짜집기한 리포트 급으로 돈내면 올려주는 동네학회지에 올린거고 (MIT에서도 그냥 논문쓰는척은 해봤다 수준으로 당락에 큰 영향은 없었을것으로 생각) 조민은 박사급도 쓰기힘든 논문을 써서 전세계적으로 인정해주는 저널에 올린거에요. (직접 쓴게 맞다면 진짜로 의전원 합격시켜주는게 당연할정도로 엄청난 실적)
25/11/06 14:57
그런건 전혀 상관이 없어요
고려 대상이 아닌거로 항변할 필요가 없고 핀트에도 어긋납니다 [외국 대학에 대한 업무방해가 되느냐?] [해당 대학에 대한 조사 없이도 가능하냐?] 이 두 물음에 검찰의 답은 yes였습니다 한동훈에게도 걸면 걸리게 만든게 검찰이에요 어처구니 없지만 개인적으로도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걸려면 걸 수 있다는겁니다
25/11/06 14:57
그 논리면 김민석 아들도 수사해야죠?
[김민석 "아빠 찬스 없었다"…입증 자료 제출은 거부]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62417514536555
25/11/06 16:16
아, 우리동네는 상대가 찌찌뽕하면 뽕찌찌해서 반사시키는 게 있긴했습니다.
근데 찌찌뽕을 왜 반사하죠? 지금 생각하니 신기한 개념이었네요.
25/11/06 14:11
조국도 검찰개혁 같은 것 외치지 않고 검찰들하고 찐하게 룸쌀롱 가면서 어울려 주고 조중동 기자들하고 밥 먹고 술 먹고 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죠.
그리고 잘 나가는 사람들도 저런 류의 입시비리에 자유롭지 못하고 검찰에서는 자기편 단속 상대편 입막음이 용이한 사건이라서 그렇게 커지고 사회전체에 실속은 없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과거에는 저런 사건들 터지면 어느 정도 핵심인이 아니라 주변인들도 같이 털어서 사회전체에 압박을 걸었는 데 조국정도로만 끝나버린 거죠. 유담 교수 채용건은 일반인 입장에서 그들은 정말 눈치도 없고 얼마나 평온한 세상속에서 살아온건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사회현상이라고 봅니다.
25/11/06 14:21
비슷한 포지션 송영길 정도 되는 정치인 딸이 31살에 국립대 교수 채용되었다고 한다면, 그것도 의혹 투성이에 채용관련 문서 삭제되었다고 한다면? 지금 은근히 실드치시는 분들도 같은 반응이실까요?
보수 대표로 대선에도 나오고, 다음 대선 경선에도 나오고, 바른정당 당대표까지 한 인물입니다. 노관심이라는 둥, 정계은퇴가 어쩌고, 한물갔다는 둥... 보수 정권 시기에 보수 대표 정치인 딸이었는데, 반응이 황당하네요
25/11/06 14:26
문과쪽에서 뛰어난 논문실적없이 해외박사없이 국립대교수로 임용되기 상당히 힘들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어떤 특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송영길이라고 하니까 급 관심없어지긴 하네요.. 그건 그거고 걸리면 가야죠
25/11/06 14:22
뭐 끈떨어진 사람에게 기자들이 무슨 흥미가 있을까요?
걸리면 가긴 가야하는데 말이죠. 근데 참 위에 분이 이야기 하셨지만 교수 별거 없습니다. 사명을 다해 연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은 그냥 직원입니다. 거기에 교수라는 자리가 그 과에 특정 분야 TO가 나야지 가는 거지 (아마 유담에게는 그 전공이 맞았을 수도 있고) 대가가 아니고서야 그냥 부품으로 끼워진 존재 그 이상도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드려다 봐야 되지 않느냐는 아니고 자료가 폐기 되었다라는 것이 상당히 의문스럽긴 합니다. 이 의문스러운 점이 실수냐 아니면 고의냐인데 실제로 학과에서 임용할 때 서류 잃어버리는 어처구니한 일도 있어서 임용계약 갱신할 때 다시 제출한 한 경험을 미루어 볼때 불가능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건 사립대 이야기고 국립대는 저렇게 될 일이 없다고 봅니다.
+ 25/11/06 18:23
그런 서류 잃어버리는 건 2000년 이전에나 가믕한 거죠
2000년 이후엔 대학교마다 대학기록관이라는 기관이 설치 되어서 대학교에서 생성한 모든 문서 관리하는 기관이 생겼을 겁니다 제가 타학교(당연히 국립대 입니다) 도서관 산하의 기록관에 공익으로 근무한 기억으론 채용 관련 문서를 폐기한다는건 그 기관장 목을 날려야 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 25/11/06 20:06
제가 정말 쪽팔려서 이야기하기 싫지만
2020년대에서 있었습니다. T_T.. 왜 잃어벼렸냐고 물어보니까, 못했다고 죄송하지만 다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25/11/06 14:22
조국 쉴드는 아니지만, 조국 일가에 들이댄 잣대로 우리나라 정치인(여야 가리지 않고) 전수 조사하면 살아남을 사람 별로 없을걸요.
조국은 중간값,최빈값 정도 아닐까 싶은데..
25/11/06 14:54
조국은 자기가 직접 서류를 위조했었는데 중간값같지는 않습니다 말씀해신대로면 정치인들 대다수가 자기가직접 자녀 스펙 위조했다는건데 그렇게는 안보거든요
25/11/06 14:23
유승민이 권력이 없는 무직이라 별 문제 없다는 뉘앙스는 충격적이네요.
과거 권력자이지만 이제는 메인에서 물러난 자들이 소소하게 남은 권력으로 해먹는건 괜찮다는건지... 실제로 문제가 있다는게 나온바 없으니 아직 지켜보자. 라는거면 충분이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이제 소위 뒷방노인네니 괜찮다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25/11/06 14:31
(수정됨) 열심히 읽어봤는데 뒷방이니 해먹어도 괜찮다는 댓글이 어딨나요? 닉네임언급해서 죄송하지만 여수낮바다님도 걸리면 가야죠라고하는 마당에.....
저같은 경우는 문제가없다는게아니고 뒷방노인네라 기사가 안나온다는거고 당연히 걸리면 책임을 져야죠전부 그런스탠스인거같은데요 별문제없다는건 조국때많이봤습니다 피지알에서도 자기도 논문저자 꽁으로 먹은적있는데 저정도는 별거아니다라는분도있었어요
25/11/06 14:34
일단 원댓글자체가 [권력으로 해먹어도 괜찮다는건지]고
권력의 문제는 아닐거다라는건 추정이지 문제있어도 괜찮다는게전혀아니죠 그런사람이어딨어요여기
25/11/06 14:42
네 그럼 딱히 이슈가 안되어도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으로 듣겠습니다.
이게 이슈가 안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지만, 선생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더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요.
25/11/06 15:53
사실 댓글 분위기가 영 뜨뜻미지근하죠.
아무래도 양쪽의 허들 차이도 있을 것이고 본문의 부녀가 전체적으로 호감이미지인 것도 큰 영향을 미칠 겁니다.
25/11/06 14:23
저랑 키배했던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들도 뭔가 의심스러운 정황같은건 꾸준히 말합니다 듣고보면 의심스러울법은 하다고 생각해도 그걸 뒷받침할 증거가 전무하기 때문에 부정되는거죠. 여기서 교훈을 얻어야 할건 그냥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애들은 능지가 박살났네가 아닙니다. 섣불리 의심스럽다고 별다른 증거없이 확신하듯이 말하면 안된다는게 진짜 교훈이죠. 그걸 간과한다면 난 그냥 진영이 국힘이었던 가정이나 환경에서 태어나서 자주 접하고 잇었으면 똑같이 부정선거 믿었을수도 있는겁니다.
이번 건도 아직 잘못이 있는지 확실하게 밝혀진건 없는거죠 의심스럽다고 할만한 정황은 있다 정도고요. 물론 좀더 의심할수는 있습니다 교수임용과정이 선거관리만큼 투명하게 진행될수는 없으니 부정이 일어날수도 있겠죠. 우리가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으려면 적어도 조국과 조민이 그 수사과정이 나올때까지 지켜봤던 만큼은 유승민과 유담 교수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잘못이 있으면 그때가서 욕해도 늦지않죠. 어차피 유승민에게 관심있는 여당지지자들도 이젠 거의없는데 괜히 너무 비리확정난듯이 여론이 부채질해서 수사결과 정당한 교수임용인데 불구하고 불이익을 받아서 교수직을 유지 못하게 된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사해서 결과가 잘못으로 나오면 그때 그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죠 별개로, 요즘은 교수임용이 성비를 맞춰야 하는데 이미 선임되어있는 나이든 교수들은 거의다 남자니 비율맞추기 위해서라도 신규 임용에 여성이 엄청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남자교수가 임용되는건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25/11/06 14:29
성비를 정말로 맞춰야 하는 경우면 아예 공고 자체부터 여성 지원자만 받는다고 냅니다. 그런 거 없어도 어느 정도 유리할 수는 있는데 그건 다른 게 비슷할 때 얘기지 실적이 떨어지는데 성별때문에 붙이기는 어렵고요. 오히려 원로 교수가 여자는 안된다고 반대하는 경우가 더 현실적일겁니다.
25/11/06 15:25
실적이 떨어져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뽑으라는게 할당제의 본령 아니겠습니까? 여자는 안된다고 반대하는 원로 교수가 더 현실적이라는건 솔직히 믿기 힘드네요.
25/11/06 17:13
네 그 할당제에 해당하는 경우는 애초에 공고부터 할당되어서 내려옵니다. 딱 여성으로 찍어서 공고를 낼 수 있는데 굳이 일반 공고에 위험부담을 지고 여성을 우대할 필요는 없겠죠. 믿기 힘든건 이해하지만 예전엔 꽤 많아고 여전히 간혹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교수하려면 몇 억 내야 한다 소문 돈 것도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닌걸요.
25/11/06 14:25
나이나 경력이 교수 하기엔 상당히 모자라 보인다는 점, 채용 자료가 폐기 되었다는 점 까지 꽤나 문제 있어보이는데 수사해서 비리가 있었으면 깜빵 보내길 바랍니다
기왕이면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그렇게 염원하던 국회의원 가족 관련 채용 전수조사까지 가도 좋을 것 같고요
25/11/06 14:27
전수조사는 국민이라면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도 사실 쌍수로 환영해야 정상이죠. 자신이 깨끗하다는걸 당당하게 입증받을 기회인데.
25/11/06 15:17
민주당이 왜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비리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조사해서 가야죠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은 조사하면 안된다고 할 정도면 지지가 아니라 신앙이라고 해야 합니다
25/11/06 14:28
[유담]
출생 : 1994년 (31세) 현직 : 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조교수 학력 은광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유담 박사 논문] https://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12fc95b39a3bb81bffe0bdc3ef48d419 <성과 피드백과 다국적기업들의 기업전략> 2025.2 지도교수: 문 정 빈 국문 초록 본 논문은 기업 행동 이론을 기반으로 성과 피드백과 기업 전략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주제를 다루었다. 첫번째 에세이는 역사적 열망수준과 사회적 열망수준의 차이에 주목하여, 부정적인 성과 피드백이 기업의 매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열망수준의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탐구하였다. 두 번째 에세이는 성과 피드백이 다국적 기업의 지역화 전략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세 번째 에세이는 환경 성과 피드백이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 입지 선정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25/11/06 14:36
제대로 파고 들어서 문제 있으면 잘 처벌되면 좋겠지만,
이미 뒷방 노인 신세가 된지 좀 되어서 오히려 이슈력이 덜되어 럭키비키한 상황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정치적으로는 뒷방 노인 신세로써 별 힘이 없지만, 나름 네임드정치인인 만큼, 그쪽 세계에서는 자녀에게 특혜를 줄수 있는 한 가닥 할 힘이 있을수 있으니 조사는 철저히 해야겠죠.
25/11/06 14:40
솔직히 "진영에 관계없이"란 말도 군사쿠데타나 저지르는 쪽을 민주공화국의 정당한 한 진영으로 간주하는 의미가 전제되어 있어서 매우 불쾌합니다만, 대충 넘어가도록 하죠.
25/11/06 14:41
민주당이 문 건지 채용에서 탈락한 사람이 시작한건지, 아마 둘 다겠죠? 근데 요즘 교수되기 힘들어서 교수직위 목매는 박사가 얼마나 많은데 순위랑 너무 차이가 난다 싶긴 하네요. 채용할 거였으면 정리 좀 잘 하지
25/11/06 14:43
특혜의혹 말고도 추가 의혹이 제기됬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24937?sid=100
25/11/06 14:46
진영에 따라 선택적으로 공정에 대한 잣대와 분노의 목소리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국때와는 너무 다른 온도네요...
뭐 그럴수도 있다. 교수 별거 아니다. 관심없다. 퇴물이다. 별거 아니다 라는 식의 댓글은 그냥 넘어가자라고 실드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25/11/06 14:56
조국은 장학금같은건 소위 좀스럽고 짜치는 거지 범죄라고 보기는 어려웠고, 결국 중요했던 건 입시때 제출했던 서류가 위조였던 게 컸는데 이 경우도 위조된 서류를 제출했나요?
만약 그렇다면 비슷한 형태의 범죄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5/11/06 15:28
조국 사태 당시에도 고려대는 입시 관련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고 계속해서 방어적인 입장이었습니다. 대학교는 본인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당연히 처음부터 방어적으로 나올거고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는 수사기관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그리고 조국 사태 당시 쟁점이 되었던 단국대 논문은 실제 논문 작성에 기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재판부 판단을 통해 확정되었는데, 이 점도 비슷하게 박사학위 논문 작성 기여도를 확인하면 될 일입니다. 만약 기소 이후에 자료 보존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라면 필요시 압수수색을 실시할 것이고, 법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임의로 삭제한 것이면 조국 사태 당시 압수수색 직전 pc를 무단반출한 공범 정모씨의 경우처럼 증거인멸 혐의를 검토해야 할 것 같습니다.
25/11/06 16:34
그건 조국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검찰도 처음에는 뇌물죄로 갈려다가 입증이 어려우니 청탁금지법으로 민정수석(신분이 공무원이어야 하니) 임명 이후 부터만으로 기소했죠.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이 무죄인건 조국과 차이가 아빠가 공무원이었냐 아니냐라서 본인입장에서 억울한 측면도 일부 있을것 같습니다.
25/11/06 14:58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들만 보면 조국 건과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조국 건만큼 시끄럽지 않은 게 꼭 기울어진 운동장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5/11/06 15:10
오히려 이번 건보다 한동훈 딸이 조국과 비슷했죠. 봉사활동 부풀리기 봉사상 수상, 논문대필이나, 에세이 표절 이런거 전부다 경찰 조사 혐의없음 불송치로 끝났습니다. 물론 언론도 조용했죠.
25/11/06 15:01
누구 딸인지 떠나서 아주 원론적인 얘기로, 사실 박사들 모아놓고 대학 교수채용하는건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대단히 어려운거라, 사실상 그냥 대학이 뽑고싶은 사람 뽑아도 누가 태클을 걸 수 없는 구조일거거든요. 그래서 파봤자 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다른사람 대비 포닥을 너무 짧게 한거 아닌가, 진짜 아빠빨 혹은 외모빨인가 생각은 했지만)
대학에서 채용 서류를 없앴다고 하니까 갑자기 급 수상하게 보이네요..?
25/11/06 15:04
당연히 조사후 문제 있다면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검찰조사가 상대적으로 불공평했다고 생각하지만 거의 대선후보급에 인터넷에 가붕개로 주목 받았던 조국 교수라서 더 까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5/11/06 15:10
(수정됨) 어쩃든 뉴스 탔으니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뉴스를 붙잡고 있기에는 유승민이 뭔가 걸게 없잖아요.
예를 들어 장동혁이 그랬으면 당대표직을 걸든 뭔가 걸게 있으니 뉴스가 커지겠죠. 조국도 결국 장관 사퇴하고 잠잠해졌고요. 근데 유승민은 물러날것도 없잖아요.
25/11/06 15:10
(수정됨) 주류 기득권이면 저렇게 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저들은 집안부터가 일반국민들과 다릅니다. 그런 집안에서 태어난 자녀들이라 그런지 어릴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지녀서 고등학생 인턴제도도 없는 서울대가 고등학생을 인턴으로 쓴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지인을 통해서 노트북50대를 기부받아 저소득가정에 지원하기도 하고 논문도 해외에서 대신 써줬다던가요? 이렇게 기득권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는겁니다. 그에 비해 조국은 부산에서 태어나 어쩌다 운좋게 서울대교수가 된 주제에 주제파악 못하고 기득권 흉내냈다가 처벌받은거죠. 오히려 기득권 흉내낸것에 비하면 처벌이 너무 가벼웠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징역 1년, 4년받고 자녀들은 고졸로 마무리해준 기득권의 자비에 감사해야죠. 저런건 해도 되는 계층과 하면 안되는 계층을 구분하는 능력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교과서에 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11/06 15: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36624?sid=100
[조국, 실형 선고에 찡그리며 한숨…"혐의 8~9개는 무죄"(종합)] 2023.02.03. 혐의 : 19개 유죄 : 11개 무죄 : 8개
25/11/06 15:14
학생들 중간기말고사 시험 답안지도 함부로 버리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교수임용관련 서류가 몇달만에 파기되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입시비리가 있고 그걸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확신합니다
25/11/06 15:19
아오안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을 뿐인거죠
그렇다고 조국과 비슷한 수준인건 아닌거 같고, 역시 그렇다고 아무 문제없는것도 아니라 보입니다 걸렸으니 가야죠 경력좀 쌓고 천천히 좀 가면 문제없는것을 왜 저런대?
25/11/06 15:19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80444&inflow=N
[(단독)경영학 전공인데 '국제경영' 만점?"…인천대 해명할수록 커진 '유담 의혹'] 2025.11.06 (뉴스토마토) 유담, 이력서에 '경영학과' 학력만 기재...학력 점수는 만점 받아 인천대 해명대로라면 유담 '만점 불가능'… 블라인드 심사 의문 경력 점수도 대학 기준과 안 맞아...경력 점수 바뀌면 순위 역전
25/11/06 17:56
국제경영이 경영학의 한 분야라서 국제경영 전공한 사람이 경영학 전공했다고 하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닌데 기자가 뭘 모르는 사람 같네요. 예를 들어 국사학과에서 고려사 전공한 사람 뽑겠다는 공고에 대해, 고려사 전공하고 연구한 지원자가 전공을 한국사라고 적었다는건데, 당연한거죠.
25/11/06 15:36
(수정됨) 1. 유승민의 청탁이 존재하고 그로 인하여 유담이 채용된거면
문제 있는 수준이 아니라 범죄임. 다만 이렇게 보기 위해서는 유승민이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누군가에게 청탁한 사실을 밝혀야하고 그 과정에서 유승민이 무엇을 약속했는지가 밝혀질 필요가 있겠죠. 2. 유승민 청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시, 인천대 쪽이 알아서 알아보고 전 유명 정치인 딸이고 속된말로 이쁘장하기도하고 어린여성 교수 임용으로 홍보 등 효과 노리고 채용한 것이라면 인천대 쪽에 위법소지 내지 비판사항이 존재할지라도 유승민 측에 무언가 비난할 여지가 있는지는 의문 3. 지원자 관련 서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의심스러운 정황이긴함 근데 그 의미가 같이 지원하였고 탈락한 자들의 서류를 보존하지 않은건지(통상 채용절차에서 불합격자서류들을 보존하지는 않음), 당시 채용절차에서 임용된 자들의 서류 및 그 심사절차에 관한 서류들도 보존하지 않고 폐기하지 않은 것인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4. 조금 꺼림직한 측면이 없진 않지만 지금 드러난 정황으론 비리다 아니다 말하기 이른 시점 같습니다.
25/11/06 17:32
뭐 유승민이 내딸은 교수할 깜냥이 아직 안되니
채용지원하지 말라고 말해야했다거나 붙었더라도 임용포기하라고 말해아했다는건가요? 관여한게 없는데?
25/11/06 16:23
국립대 조교수는 교육공무원으로서 일반직 5급 공무원과 대우 수준이 유사하며, 이는 공무원 체계에서의 견줄 만한 직급을 의미합니다. 즉, 조교수는 5급 상당의 지위를 가지며, 부교수와 정교수로 갈수록 각각 4급, 3급 상당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구글 ai가 이렇게 알려주네요.
25/11/06 16:24
정량적 스펙으로 줄 세운 순위 그대로 교수채용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아빠 후광빨로 채용된건 맞을텐데, 임용 최저요건 못채웠다는거 밝혀낸 이후에야 문제삼을만한 건으로 보입니다. 뭐 청탁이 있었을 수도 있긴한데, 일단은 단순 인맥빨이나 후광빨로 보이고 이거 자체로는 문제가 안되지 않을까요? 국립대 교수 임용은 기준별로 채점 빡빡하게 해서 0.1점이라도 높은 후보자가 채용되는거라면(저는 잘 모름) 제 의견이 틀린게 되긴 합니다만.
25/11/06 16:51
참 조국나오니 그냥 허들이 나이아가라 폭포수준으로 뚝 떨어지는군요
대놓고 조국은 입시비리뿐만 아니다글까지 나오고 허구헌날 불공정 불평등 특혜가 문제라고 수백풀에 페이지 절반을 조국하나로 메우던 사람들이 유승민은 심지어 권력핵심이 아니니 문제없다 식으로 실드까지 치고 참 이쪽진영 사람들의 후안무치함은 그끝이 어디인지
25/11/06 17:34
(수정됨) 뉴진스가 사고친거랑 퇴물된 걸그룹이 사고친거랑 당연히 관심도가 다를텐데 인기가없어서 세간의 관심이 떨어지는거라는 사람들 머리채잡고 왜 문제가없냐고 따지는게 재밌네요.
현상을 이야기 하는데 당위를 왜따지나요 크크
25/11/06 17:45
(수정됨) 유승민은 퇴물 아니냐 무슨 힘이 있겠느냐
한물 갔으니 굳이 관심 줄 필요 없지 않느냐 대학 조교수 정도는 별거 아닌 것처럼 말하는 등 별의별 창의적인 실드들이 난무하는군요. 어떻게든 실드를 안 치는척 하면서 실드를 치려고 하다 보니, 가만히 쭉 지켜보고 있으면 정말 기괴하고 신기합니다. 사건의 경위와 양상, 정치 환경이 다르다보니 조국 사건과 온도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도 자체가 이중적인 것은 회피가 불가능하죠. 그렇다 보니 조국 차를 닦아줬냐는 둥, 조국은 다른 사건으로도 걸렸다는 둥 사안의 본질과 하등 상관도 없는걸로 논지를 지속적으로 흐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조국 차를 닦아주는 광경이 보도되기 전까지는 당시 조국에 비판을 안 했거나 자제했었나요? 말이 안 되는 소리죠. 사건마다 디테일까지 완벽히 동일할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건데, 터무니 없는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무엇보다 유승민이 어떤 정치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 가정했을 때, 이 사건의 피해자는 '유담의 상대 채용자' 이기 때문입니다. 훨씬 더 객관적으로 많은 학업적 성취를 얻고도 교수 임용에서 탈락한 상대방, 그 사람에 대한 공정성의 훼손이 핵심입니다. 특히 국립대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데, 선발 과정이 투명하지도, 몇 개월 전 관련 자료가 남아있지도 않은 아주 이상한 케이스죠. 여기서 '유승민의 현재 정치적 입지' 는 아무런 고려 사항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이 사건의 본질은 '국립대 교수 임용 과정의 불투명'과 '피해자인 상대 채용자에 대한 공정성 훼손' 입니다. 따라서 유승민은 이미 정치적으로 별 것 아니니 어떤 권력도 청탁도 없었을 것이다, 유승민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니 당연히 사건에 관심을 안 갖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 일은 별 일 아니라는 식의 실드가 그래서 잘못된 겁니다. 사건의 본질이 '정의' 가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와 영향력, 즉 '정치' 에 있다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낸 것이고, 이는 곧 자신들은 조국 사건을 철저히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치 공세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거든요. 각 사건들을 오로지 정치적 목적과 진영논리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밝히면서, 자신의 말에 그런 점들이 전제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조차 못한 채, 단지 겉모습만 '실드가 아닌 것처럼' 꾸며 놓은 이상한 말들만 반복하고 있으니 정말 우스꽝스럽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편, 현재 유승민은 정치의 중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오히려 그 점으로 인해 가지고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명을 바꾸고 인적 쇄신을 하며 개혁 코스프레를 할 때, 유승민은 언제든지 기회만 있다면 비대위원장이든 당대표를 할 수 있는 전국적 인지도와 이미지, 호감도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유승민 정도면, 그에 대한 작은 호의가 나중에 큰 보답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일개 구청장도 음으로 양으로 상당한 정치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승민이 고작 저 정도 일도 실현시키지 못 할 것이라 보는 것은 현실 감각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지난 몇 년 내내 조국 자녀 사건을 가지고 그렇게나 난리더니, 정작 정호영, 이동관, 한동훈 등 지난 윤석열 정권 자녀들의 비슷하거나 더 심각한 문제들은 기꺼이 흐린 눈으로 꾸준히 모른 척 해왔습니다. 그러다 이제와서 유담은 (겉으로는 안 그런척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꽤나 노골적으로 실드치고 있으니 상당히 신기합니다.
+ 25/11/06 18:53
(수정됨) 그분들은 자신의 진영논리대로 말하고는 싶은데 '합리적 보수'라는 가면을 벗지는 못하니 합리화, 물타기, 상대방 공격 등의 방어기제를 동원하는 여러 희한한 발언들이 나오는 거죠. 자아와 가면사이에 인지부조화가 생기는 겁니다. 흥미로운 건, 이들이 정말로 자신을 합리적이라고 믿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완전히 의식적인 위선이 아니라, 무의식적 자기기만과 합리화 과정을 거쳐서 "나는 여전히 합리적이다"라고 믿게 되는 거죠. 그래서 다른 사람이 보기엔 거의 소시오패스급의 발언을 자기 딴에는 무척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른 겁니다.
+ 25/11/06 19:30
근데 반대진영도 그런화법이 대표적인건 맞잖아요 그런논지 댓글도 수두룩하구요 지금 당장 조국은 터는데 유승민은 어떻고 하고있잖아요?
양쪽진영에서 대표적인거면 걍 인간화법이란게그런가봅니다
+ 25/11/06 19:35
"인간이 원래 그래"로 도피하는 순간, "합리적"이라는 수식어는 포기하셔야 겠죠.
또한, 모든 인간이 편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편향이 동일한 수준인 건 아니죠. 조국 때의 분노와 정호영, 이동관, 한동훈, 나경원, 유담 때의 침묵은 정도의 차이가 극명하지 않습니까?
+ 25/11/06 19:37
일명 합리적보수는 싸잡아서 원래그래이러시는분이 인간이원래그래는 비합리적이라는게 일단 이해가 안가구요 님도 비합리적이네요 그럼 합리적 보수는 원래그래로 도피하셨잖아요?
조국정도 체급에 그런 어그로 끌리면 누구라도 이슈될거같은데요
+ 25/11/06 19:42
가면을 썼니 안썼니는 누가 판별해주는건데요; 그렇게 님맘대로 기준정해서 싸잡으면 합리적인게되는거에요?
그러면 저는 제기준으로 진영논리에 빠진인간은 원래 그래하면 합리적인게되는겁니까?
+ 25/11/06 19:52
자경 님//
제가 제맘대로 넌 자칭 합리적 보수라고 비난하는게 아니죠. 스스로를 합리적이라 부르면서 실제로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에 대한 지적입니다. 조국 때는 "이건 공정성의 문제다! 사회정의다!" 해놓고 반대진영에서 비슷한 문제가 터지면 "별거 아니다", "흔한 일이다", "체급이 작다" 이래버리면 안되겠죠?
+ 25/11/06 19:53
딸기우유먹보 님// 그렇게 스스로 기준정하시는게 합리적인거라면 저는
[스스로를 합리적이라 부르면서 실제로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보이는 양진영의 인간은 원래 그렇다로 수정하도록하죠
25/11/06 17:47
이 경우에도 다녔던 고등학교 대학교 압수수색 하고 거쳐간 모든 지도교수와 대학교 총장 및 행정직원들 압수수색을 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25/11/06 17:47
이건 유승민 쪽이나 옹호하는 세력 쪽에서 비리 아니고 괜찮다고 실드를 치고 기름을 부어야 불타오르는거죠 그게 아니면 미리 불타오를 이유가 없음
25/11/06 17:50
그냥 유승민은 차기 대권 후보 물망에 오를만한 급도 아니고, 야당에서조차도 별로 영향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별로 안 불타는 것 뿐이죠. 보수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고요.
근데 이쁘긴해..
25/11/06 18:11
글 많이 안올라오고 안불탄다고 이중잣대 타령할거면 여기서 최민희 의원 난리였던 건은 한글자도 안나오는데 최민희 은근슬쩍 쉴드치는 이중잣대라서 그런거에요?
+ 25/11/06 18:29
유승민은 자기 진영에서도 인기가 없어서 피의 쉴드 칠 사람도 없을 거고 막 뜨겁게 타오르지는 않을 거 같네요
뭐 진영을 막론하고 만연할 거라 생각해서 투명하게 조사하고 걸리면 가야
+ 25/11/06 18:53
유승민 경기지사 출마설 있던대 이번 사건 결과에 따라
물 건너 가겠네요 유승민 이미지는 혼자 고고한척 하지만 실상은 청탁하고 다니는 흔한 부패 정치인이죠
+ 25/11/06 19:46
(수정됨) 앞 문장에 한하여 긍정합니다.
사실 유승민이 아무 잘못 없더라도, 최후의 비빌 언덕이 그 고고한 이미지인데 딸 다닐 길 내려고 폭파한 꼴입니다. 언덕 주민이 동의한 것인지? 정치 포기 안 했다는 게 어리석음인지 어떤 드립인지? 不淨하지 않은 父情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뻔한 해법이 있긴 한데 썼다가 지웁니다.
+ 25/11/06 19:00
진심으로 윤석열이 조국 터는 기준으로 내부도 털었으면 진짜 괜찮은 대통령 됐을꺼라 생각합니다.
괜찮은 대통령 될 생각이 없는 양반이었으니 문제 였지만...
+ 25/11/06 19:35
(수정됨) 좀 이상한건 여기서 누군가가
???: 유승민 딸을 수사하다니 야권에 대한 탄압입니다. 정치보복입니다 라는 댓글을 누가 달았다면 반대쪽 지지자들 소환하는 댓글 반응이 이해가 될텐데 근데 유승민 듣보론을 외치는 사람은 있어도 수사하면 안된다는 사람은 없지않나요? 크크크크 유승민 듣보론 외친분들에게도 그래서 유승민 수사해야돼 말아야돼 물으면 걸리면 가야죠~ 외칠거같은데요 크크크 유승민 듣보론이 나온 배경도 언론이 안무는게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걍 유승민이 듣보라서야 라는 맥락인데요
+ 25/11/06 19:45
그런데 조국때도 그건 비슷 했을 걸요. 그리고 추경호나 권성동에 대해서 거의 비슷한 말 나오던데 이것도 본격적으로 수사 들어가면 비슷한 말 나올 겁니다
+ 25/11/06 19:52
결국 이 글에서 은근히 쉴드치고 있는 건 맞잖아요? 조국과는 다르다, 조국과는 같은 댓글이나 듣보고 권력에서도 멀어졌으니 아마 아닐 것이다 같은 류요.
+ 25/11/06 19:54
그 쉴드치는 대상이 언론일순 있는데 유승민 쉴드는 아니죠
조국때는 그렇게 욕하더니 언론들 웃기다<<<나올수있는 주장 조국은 사실 그렇게 이상한것도 아니었네 거기서 거기다<<< 나올수 있는 주장 유승민 쉴드치네<<< ??? 유승민 듣보론도 유력주자가 아니니까 [언론이 안무는거다] 지 유승민이 안했을거다가 아니자나요
+ 25/11/06 19:42
조사해서 걸리면 가야죠
조국이랑 반응이 다른 이유요? 걸리면 가야되는걸 못보시는 분들이 기름부은거잖아요 무슨 기울어진 운동장이 나오고 참 투명합니다 이 글에서도 조사하면 안된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잖아요 크크
+ 25/11/06 20:04
문준용씨 건이 떠올라 검색해보니 재밌는 리플이 있군요
[특혜 의혹이라는게 결국 사실로 밝혀지려면 취업 청탁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 정도는 있어야 하는거라 자꾸 들쑤셔봐야 냄새만 나지 건더기는 안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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