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JUNG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1/26 14:11:46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낭만 넘쳤다는 옛날 귀성길




e8b4f4e8ee95d28991c0524bd1f16f61.jpg


4e734a2c7d64a89c7e62e5418bebce85.jpg


cd89e205af697a17b56fcce01bea7bed.jpg


17b6917a37430318af75beeb1e59463c.jpg



네비게이션 따위 없이 종이지도 보면서 여행 느낌 물씬 나던 귀성길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5/01/26 14:16
수정 아이콘
저걸 수동으로 운전하던 분들도 많았던...
DownTeamisDown
25/01/26 14:21
수정 아이콘
예전 : 자동은 사치 수동변속기가 최고지
요즘 : 이차 오토홀드도 없어 힘들어
Chasingthegoals
25/01/26 16:02
수정 아이콘
222
앙겔루스 노부스
25/01/27 13:42
수정 아이콘
아니 많은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자동변속기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입니다. 현실적인 선택 자체가 아니었죠
25/01/26 14:19
수정 아이콘
저때는 오징어가 길바닥에서 파는 흔한 음식이었는데...
25/01/26 14:19
수정 아이콘
서울 부산이면 모포 챙기던 시절..
우상향
25/01/26 14:19
수정 아이콘
저기 고속도로에서도 돗자리 깔고 화투치고, 1톤 포터트럭 뒷칸에도 사람이 타고 가면서 박스 두르고 화투치고... 낭만 한도초과이던 시절..
허저비
25/01/26 14:23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의 상태로 옴짝달싹 못하자 모두 잠들었고
이윽고 길 뚫렸는데도 아무도 안움직여서 경찰이 깨우러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흐흐
o o (175.223)
25/01/26 14:27
수정 아이콘
저것도 겪을 땐 지옥같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추억이겠죠?
전 겪은 적이 없지만...
페퍼민트
25/01/26 14:37
수정 아이콘
큰집에다가 다른 친척들도 다 서울이라 어릴 때는 저런거 되게 부러웠네요 크크
랜슬롯
25/01/26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생때인가? 그때 서울에서 지방으로 추석때 내려갔는데. 원래 4시간 30분에서 5시간 걸리는데 그때 13시간인가 걸렸던 기억납니다. (낮에 출발해서 새벽넘어서 도착)
카카오톡
25/01/26 14:53
수정 아이콘
제 나이 40이 넘어가니까 저때가 그립긴 하네요.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계실때는 친척들이 다 모였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다 돌아가시고는
이제 친척들 끼리도 왕래가 거의 없고, 명절도 저희 가족끼리 단촐하게 넘어가니 북적북적 하던 예전이 그립습니다.
어릴때는 저 밀리는 길을 가는게 정말 고통이였는데.
라방백
25/01/26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명절 때 차 타자마자 잠들고 일어났는데 아직 서울, 그래서 한숨 더 자고 일어났는데 어디야? 이제 서울 나간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페르세포네
25/01/26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저만때쯤 운전만 15시간 한적 있네요.... 진짜 가면서 온갓 한숨을 다쉬었던..
파이어폭스
25/01/26 15:00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댁이 삽교천 근처라 지금은 2시간 안쪽인데 저때는 5시간은 기본이고 잘못 걸리면 점심 먹고 출발했는데 밤에 도착하기도 했었죠... 차 안에서 목은 마른데 물도 없고 개고생한 적이 있어서 장거리 움직일 땐 꼭 물을 갖고 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No.99 AaronJudge
25/01/26 15: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옛날엔 어떻게 저걸 버틴건지…….

저도 어렸을 적에 네이버지도 프린트해가거나 아버지랑 지도 가지고 길 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2000년대 후반이니까 그 시절만 해도 스마트폰이 없었어서….지도가 필수품이었는데 
Lainworks
25/01/26 15:08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렸을때인데 수지에서 용인 가는데 8시간 걸렸었던...
25/01/26 15: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용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는 대전을 가야하는데 경부가 꽉 막혀서
어찌저찌해서 중부고속도로 상일ic즈음에서 역시나 차가 막혀 진입을 못 하는 상황에서
기사님이 융통성을 발휘해서 건너편 진입로를 통해서 들어가니까 버스에서 승객분들이 환호성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구급킹
25/01/26 15:20
수정 아이콘
저희는 아직도 3040대 사촌들끼리 단톡방도 있고 정기적으로 모여요. 명절때도 다 같이 모이고. 혈연이라는건 역시 절친과는 또다른 끈끈함이 있음. 어릴때 저런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님, 친척 어른들께 진짜 고맙네요.
하이퍼나이프
25/01/26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부모님 고향이 서울이고 거주를 지방에 해서 명절때마다 항상 반대방향이 차가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우리 차선이 항상 뚫렸던건 아님... 휴게소에서 몇시간씩 자다 출발하고 그랬네요
프로일반인
25/01/26 15:36
수정 아이콘
기름 떨어질까 무섭네...
당근케익
25/01/26 15:41
수정 아이콘
다들 서울 살아서 귀성길 체험 못해본게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제일 멀리 사는 친척분이 의정부
사나없이사나마나
25/01/26 15:43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서울 가는데 25시간 걸렸던 때가 기억나네요. 반대로 부산 갈 때 신설동에서 동대문까지 겨우 2정거장 길이인데 빠져나가는데 2시간 걸렸었고...
25/01/26 15:52
수정 아이콘
뻥튀기 장수가 왜 안보이죠
허저비
25/01/26 16:09
수정 아이콘
3시간 거리도 크루즈컨트롤 없이는 못가는 몸인데... 15시간 운전은 감도 안와요 크
수리검
25/01/26 16:56
수정 아이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맨 앞차는 무얼 하고 있는가
공기청정기
25/01/26 17:01
수정 아이콘
사회과 부도 나오면 아버지께서 되게 탐내셨죠...
아서스
25/01/26 17:05
수정 아이콘
길위에서 부모님 졸라서 뻥튀기 장사 보이면 뻥튀기 사달라고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Primavera
25/01/26 17:13
수정 아이콘
전 어렸을때 저거 해보고 싶다고 부모님 졸랐었음..크크
내우편함안에
25/01/26 17:14
수정 아이콘
저시절 저렇게 운전했던 사람으로 적자면
........
추억은 추억이네요 그냥
25/01/26 17:25
수정 아이콘
존경스러운 아버지의 시대..
25/01/26 17:27
수정 아이콘
저러니 명절에 아버지들은 고향도착하면 주무시기바빴죠.
지금생각하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가치파괴자
25/01/26 17:28
수정 아이콘
97년당시 광주에서 천안까지 오후 2시에 출발했는데
차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새벽2시인데도 아직 집을 도착못했던 기억이
뚜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25/01/26 19:53
수정 아이콘
창원<>대구 그것도 고속도로가 아닌 25번 국도-팔조령 루트라 남의 일에 가깝긴 했습니다.
25/01/26 20:07
수정 아이콘
게다가 주6일 근무의 피로를 안고 저 귀성길을
앙겔루스 노부스
25/01/27 13:43
수정 아이콘
일문이 모두 실향민이라 서울에 모여 살어서 저걸 겪을 일 없었던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명절이면 서울시내가 텅텅비니 친가 외가 가는 길이 그렇게 쾌적할 수가 없었죠 후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1217 [기타] 메이커 햄 돼지고기, 나트륨 함량표 [46] 묻고 더블로 가!9866 25/01/26 9866
511216 [유머] 사소한 부분도 빨리 눈치 채주는 선배 [10] 길갈11138 25/01/26 11138
511215 [기타] 대설주의보 발령. 서울 적설량 10~20cm [14] 핑크솔져11178 25/01/26 11178
511214 [게임] 독재자 시뮬레이터 게임 특징 [14] INTJ8392 25/01/26 8392
511213 [서브컬쳐] 요즘 축구 애니 각성씬 feat.블루록 [8] 두드리짱6849 25/01/26 6849
511212 [유머] 본업보다 부업이 더 유명한 사람 [12] Myoi Mina 10848 25/01/26 10848
511211 [LOL] 아지르가 버프 받지 못하는 이유 [14] 카루오스8540 25/01/26 8540
511210 [유머] 외국인이 마케팅 해주는 LG 공기청정기 [21] Croove11440 25/01/26 11440
511209 [유머] 한국 게임 중계진에서 의외로 롱런하고 있는 인물 [11] EnergyFlow9941 25/01/26 9941
511208 [스포츠] 손흥민이 그리워한 영국음식.jpg [12] insane9263 25/01/26 9263
511207 [유머] 매출 5위 찍은 직원 20명 중소기업 모바일게임 [26] 라쇼10664 25/01/26 10664
511206 [유머] 동남아에 갖다오면 걸릴수있는 위험한 병 [36] 코우사카 호노카11078 25/01/26 11078
511205 [연예인] 엄마 아빠 인스타 차이.jpg [9] insane10072 25/01/26 10072
511204 [게임] 답변 잘못했다가 해고 됐다는 블루 아카이브 스토어 직원 [7] 묻고 더블로 가!8453 25/01/26 8453
511203 [동물&귀욤] 실내 고양이 놀이터 [2] VictoryFood6611 25/01/26 6611
511202 [유머] (얏후) 기능성 속옷.gif [14] 캬라12030 25/01/26 12030
511201 [기타] 낭만 넘쳤다는 옛날 귀성길 [36] 묻고 더블로 가!10358 25/01/26 10358
511200 [기타] 미국 주 의사당 모음 [스압] [13] 삭제됨7205 25/01/26 7205
511199 [LOL] 한경기 구마유시 제외했다고 트럭박힌 롤파크 [78] 여기9629 25/01/26 9629
511198 [기타] 엔비디아 RTX 5090 벤치마크 [10] 길갈6506 25/01/26 6506
511197 [서브컬쳐] 의외로 진격의 거인 도시의 모티브가 된 도시 [1] INTJ6282 25/01/26 6282
511195 [기타] 의외로 선도부가 있다는 회사 [45] INTJ11553 25/01/26 11553
511194 [유머] 의외로 여자들에게 잘 먹힌다는 멘트 [28] INTJ10516 25/01/26 105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