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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7 19:23
크 감사합니다.
그러면 아사히카와 갔다가 렌트해서 비에이 보고 삿포로에 반납하면 되는 건가요?! 아사히카와를 잘 모르는데 하루 반나절 놀만한 곳일까유?!
25/06/17 19:22
(수정됨) 3박4일이고 일행이 다들 홋카이도가 낯선 상황이라면 삿포로 + 인근 도시 하나 정도가 좋을 듯합니다. 기차로 오다니는 게 편하실 거 같고요.
인근 도시는 1) 예쁜 소품들을 볼 수 있고, 한국인들한테 유명하고, 삿포로에서 비교적 가까운 오타루 2) 라멘이 맛있고 동물원이 좋고 산(아사히다케)도 좋은 아사히카와 3) 매년 8월 말에 지옥 축제를 여는(올해는 8/23-8/25라고 합니다), 곰목장+마린파크닉스+다테지다이무라(민속촌 같은 곳) 등 관광스팟이 의외로 충실한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 단 여긴 축제기간 숙소 가격이 상당합니다. 4) 계절 잘 맞춰가면 풍경이 아름다운 후라노+비에이 (여긴 대중교통으로만 다니기에는 쬐끔 불편합니다.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 같은 게 편할지도요?) 정도 생각나네요. 케이크, 쿠키, 타르트, 파이 같은 거 좋아하시면 좀 멀어도 오비히로가 가볼만하고요.
25/06/17 19:50
1. 북해도는 교외지역의 운전이 편해서 렌트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운전이 걱정되면 비에이-후라노 당일투어 패키지 많이 있습니다.
2. 가본 여러 관광지 중 아주 좋았던 건 아사히다케와 타키노레이엔, 시코츠 호수 입니다. 오타루는 유명하지만 겨울 아니면 굳이 초행에 가야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온천을 좋아하시면 마지막 1박은 시코츠호수나 위에 나온 노보리베츠 등에서 묵으시고 공항으로 가는 것도 동선이 깔끔합니다. 제 가족이 간다면 1일 삿포로-2일 비에이 후라노 투어-3일 삿포로 시내 투어 후 온천 이동-4일 공항 정도로 추천할 것 같네요
25/06/17 21:53
(수정됨) 3박4일이고 렌트가능하면 삿포로시내 버리고 외곽만 돌아도 될걸요. 아사히카와 소운쿄 아바시리 시레토코 어딜가도 다 좋았어요.
죽을때까지 홋카이도 다시는 안올작정이다 이런거 아니면 그냥 남자셋이 온김에 좀 먼곳들 다니는게 나을지도요 크크크 아님 자신없으면 삿포로에 3박 잡고 당일투어 한개or두개 + 맥주공장가서 맥주퍼마시기 + 시간붕뜨면 기차타고 오타루 정도면 무난하죠 어느쪽이든 일단 교외예정 최대한 잡고, 비는시간에 삿포로 보면 됩니다. 삿포로에 볼게 아예 없는건 아닌데, 그냥 시간남을때 보험 정도의 느낌으로 쓰는게 맞는거같아요
25/06/17 22:02
저도 윗분과 비슷한 코스였는데 4박인데도 코스일정은 꽤 빡셌습니다. 종일 운전했던 것같아요.
삿포로나 아사히카와 정도 베이스로 두시고 그사이에 있는 비에이 정도 추천드립니다. 여유롭게 눈에 띄는 곳 들어가셔도 대체로 맛있는 편이고, 강추메뉴는 역시 징기스칸(양고기)랑 삿포로 맥주, 새우튀김, 카레 그리고 유제품 중에 아이스크림입니다. 워낙에 농축산이 발달해서 음식이 진짜 맛있어요!
25/06/17 22:14
얼마 전에 무계획으로 다녀왔는데, 홋카이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가 혼자+무계획으로 다녀와서 느낀 점은 - 운전을 할 수 있으면 좋다. 운전할 수 있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렌트해서 다니는 게 좋음 - 의외로 삿포로 시내는 맥주+징기스칸 조합 정도 빼고는 생각보다 즐길 게 없다. (징기스칸을 혼자 먹기는 양이 부담되어 못 먹고 왔습니다.) 그래서 하코다테(좀 멀긴 합니다) / 오타루 / 비에이 같이 근교 다른 곳을 하루 내지 이틀 정도 돌아보는 게 좋다. 위에 2024헌나8님 댓글처럼, 삿포로 도시는 생각보다 엄청 즐길거리 볼륨이 크진 않아서 다른 곳 돌아보는 데 일정 투자하고 남는 시간 보험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5/06/18 01:10
남자 셋의 해외여행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생각해봤습니다.
삿포로 2일(오타루포함)+1일렌트 후라노비에이가 젤 맞다고 봅니다. 후라노비에이는 렌트안해도 여러 방법이 있으니 편한대로 하시고요. 남자셋이서 3일내내 무슨 스케줄표 딱딱 맞춰가며 여행할거라고 보지않고, 더워죽겠는데 대기 한두시간하면서 밥먹을거라고도 생각하지않네요. 다루마보다는 삿포로 맥주박물관 징기스칸 타베호다이 가시고, 하나마루보다는 토리톤을(마루야마혹은 멀수록 좋음) 2~3시쯤 가시고, 추억쌓을 셈치고 오도리 빗세나 마루야마팡케키에서 스위츠드시고, 스프카레도 시내말고 약간 외각진데나 아니면 치토세공항에 가라쿠나 라비있으니 거기가시고, 저녁은 쿠시도리에서 술한잔하시고 한국국물땡기시면 도쿄순두부가시고, 라멘에 목숨걸지마시고(굳이 드시겠다면 새벽 이치겐), 아무날이나 점심먹고 3~4시쯤 오타루간다음 시식으로 쭉 케익과자& 찐옥수수하나먹고 해질녁구경한다음 와라쿠아니면 다시삿포로 이정도만해도 3박4일 훌쩍갑니다. 편하고,쉽고, 가성비있게 다니세요 남자셋은 그래야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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