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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21:02
1. 오타니는 그냥 이도류가 아니라 최고수준의 타자와 투수를 동시에 할 수 있으니까 그 1명으로 인해 엔트리에 여유가 생기죠...
2. 소위 투수혹사는 투수로서 행위만 보통 따지긴 하니까요...근데 체력적으로 엄청 힘든건 맞긴합니다 지타로만 뛰는건 그러한거고요...
25/10/20 21:08
1. 최고 타자는 당연히 저지 일거고 최고 투수가 좀 애매하지만 스쿠발이지 않을까 싶은데... 오타니vs저지vs스쿠발?? 제가 구단주면 무조건 오타니구요 감독이면 저지도 고려해보...다가 오타니 뽑을 거 같네요
2. 오타니가 투타겸업으로 잘하는건 대단하지만, 투수가 타자를 한다기보단 타자가 투수를 하고있다고 봐야 맞을거 같고, 투수로서 갈리고 있진 않습니다. 제발 투수 풀시즌 다시 한 번 보고싶네요
25/10/20 21:16
(수정됨) 1번 질문 관련해서는,
오타니는 메이저 전체 타자 넘버 2 안에 듭니다. 따라서 오타니를 데려가느냐 타자 넘버 1을 데려가느냐는 별로 비교가 안될 것 같아요. 그리고 오타니는 리그 순위 뿐만이 아니라 구단의 흥행 수익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빅마켓일수록요.) 그리고 최고 연봉을 갱신한 건 전 구단주들이 가장 원하는 선수였기 때문이죠.
25/10/20 22:06
오타니는 인상적인 성적 수준이 아닙니다
선발 10승 + 50홈런 수준이라서 그냥 미친놈입니다.. 오타니가 몇 해 전 팔 수술을 해서 아직 투구수 관리를 받고 있는걸꺼에요
25/10/20 23:00
글쎄요.
그 정도는 아닙니다. https://today.yougov.com/ratings/sports/popularity/contemporary-sports-personalities/all 보면 오타니는 35위인고 저지, 무기 베츠보다 순위가 낮습니다. 미식축구는 그렇다 쳐도 기본적으로 농구의 위엄이 대단합니다. 한국인은 잘 알지도 못 하는 클락이 6위라니..
25/10/21 00:25
저지, 무기 베츠 다 야구 선수입니다.
하물며 벌랜더도 오타니 위에 있는데 언급 안 했습니다. 뭐, 벌랜더는 야구 외적으로도 유명한 이유가 있긴 하지요.
25/10/20 22:41
최근 4년간 fwar 애런저지 37.3 오타니 36.2
전성기 4년간 fwar 랜디존슨 37.6 페드로 35.2 (참고 bwar - 애런저지 36.2, 오타니 36.5, 페드로, 37.8, 랜디존슨 38) 오타니가 이미 명전급에서도 최상위권임이 너무나 명백하고, (GOAT는 가능성은 좀 있지만, 당장 확정은 당연히 아니고요. 투타니의 최고점과 타타니의 최고점이 같은 시즌에 나타난다면, 약본즈도 넘을텐데, 오타니는 한계를 예상할 수 없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이제는 감히 예상을 못하겠네요. 아마도 제가 mlb진출 전에 투타 합쳐서 7war(?) 정도로 오타니를 예측했던 것 같은데...지금은 뭐) 스탯상으로는, 외계인이나 랜디존슨처럼 명전급에서도 엄청난 최전성기를 보낸 선수들과 메이저 역사상 (청정타자) 최고수준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저지와 비슷하고요. 이도류의 war을 기록된 것 외에, 어느정도 인정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질문의 답을 내리기 어려울 정도로 저지와는 취향차로 봅니다. 약본즈 > 오타니or애런저지or페드로or랜디존슨 등 역대급 타자 또는 투수 > 그 외 일반적인 명전급 선수 사실 애런저지도 동시대에 지금 미친 활약을 해서 그렇지, 일반적으로는 오타니 > 최상급 타자 또는 투수가 맞긴 합니다.
25/10/20 23:48
1. 타자 오타니는 지금 애런 저지라는 괴물 때문에 그렇지, 애런 저지 없었으면 이견 없는 리그 탑 타자입니다.
지금도 저지vs오타니 논쟁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게 저지의 타격폼이 진짜 규격 외 수준이라 그렇습니다. 21세기에 애런 저지를 제외하고 wRC+ 200 넘었던 선수는 약본즈와 단축 시즌 소화한 후안 소토 뿐입니다. 1990년대까지 좁혀도 마크 맥과이어(약물), 재프 베그웰(단축), 프랭크 토마스(단축)가 전부고요. 하필 역대급 괴물이 한 시대에 같이 있어서 그렇지, 오타니의 타격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투수 오타니는 일단 제 개인적 기준으로는 리그 TOP 10 수준이라고 보는데, 좀 애매하긴 합니다. 일단 8시즌동안 2시즌은 통째로 다 부상으로 쉬었고, 6시즌동안 규정이닝 이상으로 투구한게 딱 1번 뿐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선발로 등판했을 때, 평균 ERA+ 140대, 최고 ERA+ 170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 최고 찍었을 때가 규정이닝을 채웠던 유일한 해입니다. 이게 한 명에서 된다는게 말이 안되는 급이긴 하죠. 2. 혹사는 평범한 경우로 보면 아니고 이도류의 관점에서 보면 혹사가 맞긴 하죠. 보통의 선발 투수들이 투구 이후에 5-6일동안 쉬면서 거의 아무 것도 안함을 생각한다면, 그럼에도 부상으로 줄줄이 아웃되는걸 감안하면, 그 시간동안 타자로 나와서 타격을 하는 오타니의 내구성도 말도 안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25/10/21 01:54
쉽게 얘기해서 타타니 s급 투타니 a급 입니다
둘합치면 올타임 탑이냐 여부를 논하는 단계고요 1. 저지밖에 없습니다 2. 관리받습니다 황금알 낳는 거위도 아니고 황금알 그 자체입니다
+ 25/10/21 08:24
fWAR 기준으론 저지가 약간의 우위를 가지긴 합니다만 단순 투수+지명타자 WAR를 합산하는 현재의 계산방식이 오타니의 실제 가치를 제대로 산정하고 있느냐에 대한 이견도 있고 투타겸업에 따른 1명의 로스터 압축 효과 또한 조금이나마 팀에 이득이 되는데다가 무엇보다 일본에서의 압도적인 인기와 그에 따른 상업적 이득을 감안한다면 오타니를 안고를 이유는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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