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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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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9 20:25
[추천]제 꿈을 접..었다기 보다, 약간 미루고 부모님 일을 6년 반 동안 같이 하고 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09/19 21:55
[추천]
저는 올해 고작 스물하나입니다만 어머니의 연세가 아주 많으셔서, 아프시거나 하면 걱정하곤 하는데.. 이런 글을 보니 더 가슴 찡해지고 하네요. 저도 이터니티님과 같은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멋있어요. :)
15/09/19 22:12
[추천] 어머니 ㅠㅠ
저희 어머니는 초졸이셨습니다. 아버지는 중학교 중퇴셨구요. 초중고 시절 부모님의 학력을 적는 칸에 저는 머뭇거렸고 아버지는 양친 고졸로 적으셨습니다. 제가 대학을 가던 시절 어머니도 못다한 학업을 시작하셨고 성인반을 운영하던 미용고에서 중고등 2+2로 마치셨고 전문대로 진학하셔서 늘 좋아하셨던 유아교육을 전공하셨습니다. 이 아들은 아직 대학생인데 어머니는 벌써 대학교 졸업장을 가지셨네요. 그래서 어머니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없는 시간을 쪼개 이루셨거든요.
15/09/20 05:45
["스페셜 있잖아. 그.. 스페셜을 정확히 얘기하면.. 나한테 엄마 같은 사람을 뜻하는 그런 의미거든."] ........이 문장에서 그만,,,
이 새벽에, 나를 한 없이 작게 만드는군요. ㅜㅜ. 주르륵 한줄기 이길 바랬는데..계속 흐르네요.ㅜㅜ
15/09/20 14:20
[추천] 이런 글 읽으면 부모님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항상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술 한잔 하고 용기 한번 내보고 싶지만 또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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