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6/24 13:52:05
Name petrus
Link #1 https://v.daum.net/v/20250623095423816
Subject [스포츠] 황의조의 항소이유서가 공개되서 든 생각인데 벤제마가 한국인이었으면 어땠을까요?
벤제마도 발부에나 비디오 관련으로 프랑스 국대 추방됐다가 겨우겨우 복귀하긴 했는데,

벤제마가 한국인이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영락없이 매장인데, 발롱도르 수상 공격수를 국대에서 제외할 정도로

우리나라가 한가한 상황은 아니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6/24 14: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목은 다르지만 현 한국야구 선발투수 원탑인 안우진이 청소년시기 학폭 문제로 국대 문턱도 못밟고 있죠. 그리 관대한 조치가 내려지진 않았을겁니다.
엘브로
+ 25/06/24 14:0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이렇다는데, 그럼 안우진은 특사같은게 없는한 영구 정지인가봅니다.

"2017년 11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한체육회 소속이고 대한체육회 주관의 국제경기(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출전이 영구히 정지된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5조4 '선수 또는 지도자가 폭력행위로 3년 미만의 자격정지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자격정지 기간을 가산하여 그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사람. 다만,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람은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에 의거, 국가대표 차출이 영구히 불가하다."
+ 25/06/24 14:02
수정 아이콘
벤제마가 아니라 호날두메시였어도 한국인이면 제외죠머 규정에 있는거니까요
규정뿐만아니라 국민정서상으로도 안될거같네요
인민 프로듀서
+ 25/06/24 14:05
수정 아이콘
국적 때문에 윤리적 허들이 낮아지는 현상이 개인적으로는 신기하고 이해기 안됩니다.
스포츠는 아닙니다만, 학폭 사건 연루된 국내 가수 있으면 큰일나지만 이지이는 마약팔아도 상관없죠.
+ 25/06/24 14:06
수정 아이콘
결국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감독, 협회장, 기술위원회 등과의 관계가 어떠냐가 중요하겠죠. (+ 선수단)
관계가 좋으면 뽑고서 "깊이 반성하고 있어서 기회를 주고 싶었다" 할거고, 안 좋으면 안 뽑고 "물의를 일으킨 선수를 뽑을 수 없다" 라고 할테니까요.
+ 25/06/24 14:06
수정 아이콘
스포츠의 목적이 단순히 성적내기는 아니죠.
노래하는몽상가
+ 25/06/24 14:06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 정서상...
어떤 종목에 세계 원탑 선수가 한국인 이더라도
그에 준하는 까들이 존재하고 나락보내려는 미친광기들이 있어서
도뿔이
+ 25/06/24 14:07
수정 아이콘
프랑스라서 돌아올수 있었던거지 한국이었으면 어림도 없었을걸요?
엘브로
+ 25/06/24 14:08
수정 아이콘
한국이 국민정서상 학폭에 그렇게 민감한데
청소년기 때 학폭이 만연한데,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 25/06/24 14:14
수정 아이콘
'발생하지 않도록'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탁상공론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때려박아야 간신히 가능할 내용이라...
(성장 배경이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 예방이 불가능하니 발생하지 않는다 = '전체 인원 감시'에 가깝습니다.)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서 학폭 가해자가 반성하지 않고는 살기 어렵게 만들고, 학폭 피해자가 피해를 딛고 일어서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더 싸게 먹힐 겁니다.
+ 25/06/24 14:23
수정 아이콘
사실상 힘들죠
개패듯이 맞던 시절에도 교무주임한테 객기로 대들던 애들이 있었었는데
물리적 제재가 금지된 지금 제도로만 학폭예방 하려면
가해자를 특정학교로 전학시키는 수준은 돼야 할겁니다
+ 25/06/24 14:12
수정 아이콘
한국이었으면 어림도없습니다

물론 저는 이 어림도 없는 정서를 공유하는 사람입니다
+ 25/06/24 14:16
수정 아이콘
사실 안우진, 황의조가 역대급 미친 실력이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벤제마는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에서 미친 성적냈으니..

안우진, 황의조가 그런적은 사실 없으니깐요
손금불산입
+ 25/06/24 14:25
수정 아이콘
뭐 당장 박주영이 그 민감한 병역 문제를 올림픽 동메달로 돌파한 전례가 있죠.
도뿔이
+ 25/06/24 14:47
수정 아이콘
벤제마 껀을 우리나라로 들고오면 버닝썬 게이트 말고는 비교할만한 사건이 없습니다.
버닝썬 게이트 급이면 한국인 오타니, 한국인 메시라도 장담하기 힘들껄요...
전기쥐
+ 25/06/24 14:17
수정 아이콘
별로 그런 팀이 좋은 성적 내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네요.
시린비
+ 25/06/24 14:19
수정 아이콘
막 우리나라가 축구에 목숨걸고 메시정도였으면 모르겠지만 그런것도 아니니
동굴곰
+ 25/06/24 14: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 범죄자가 국대 뛰는게 흔히 말하는 국위 선양에 도움이 되나요.
성야무인
+ 25/06/24 15:10
수정 아이콘
다른 클럽팀들도 이런 리스크를 알고 있는지

아직까지 재계약이나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윤니에스타
+ 25/06/24 15:50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벤제마가 한국인이었다면 이라는 가정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발롱도르 위너면 손흥민보다 훨씬 뛰어나야 되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 같아요. 만약 황의조가 발롱도르를 타면 다 묻히고 국민 영웅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손흥민 이상의 선수만 되도 어지간한 논란은 브레이크가 안 될 것 같네요. 그런 분위기와 문화를 절대 지지하진 않지만 발롱도르면 차범근-손흔민을 아예 지울 수 있을 만큼의 업이긴 하죠.
+ 25/06/24 16:40
수정 아이콘
벤제마는 거의 비견될 수준이 없는 정도의 범죄 아닌가 싶은데요
발롱도르를 세 번 연속 타도 안될 듯 합니다
+ 25/06/24 17:39
수정 아이콘
신경 안씁니다.
No.99 AaronJudge
+ 25/06/24 18:12
수정 아이콘
국대는 못 간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2516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4928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85013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56352 0
89008 [스포츠] KBO 최초 1700타점을 향해.gif (용량주의) [1] SKY92141 25/06/24 141 0
89007 [스포츠] [K리그] 기성용, 서울 떠나 포항행 급물살 '최종 사인만 남아' [11] 及時雨1442 25/06/24 1442 0
89006 [스포츠] [엠팍][펌] 이정후 성적을 예측한 무등산 흥보대사(?) [14] 영길2319 25/06/24 2319 0
89005 [스포츠] 달리는게 취미라는 한국에 온 용병투수 와이프.jpg [10] insane2532 25/06/24 2532 0
89004 [스포츠] [KBO] 아직 부산에 적응 못한 롯데 정철원 [26] 손금불산입3083 25/06/24 3083 0
89003 [스포츠] [KBO] 김혜성이 떠난 2루수 골든글러브는 [17] 손금불산입2528 25/06/24 2528 0
89002 [스포츠] [NBA]보스턴 즈루할러데이 포틀로이적 [8] Mamba1334 25/06/24 1334 0
89001 [스포츠] BTS 슈가 '50억 기부'에 아미 동참…하루 만에 2억 모여 [9] 로즈마리2433 25/06/24 2433 0
89000 [연예] 올데이프로젝트 대박이네요 [7] 여자아이돌2334 25/06/24 2334 0
88999 [스포츠] 황의조의 항소이유서가 공개되서 든 생각인데 벤제마가 한국인이었으면 어땠을까요? [23] petrus2755 25/06/24 2755 0
88998 [연예] [TripleS] 무대에서 보는 교복 박람회 [6] Story1491 25/06/24 1491 0
88997 [연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튠즈 차트 1위 기록 [34] a-ha4097 25/06/24 4097 0
88996 [스포츠] [MLB] 화요일 출근을 알리는 저지의 시즌 28호 홈런 [2] kapH2025 25/06/24 2025 0
88995 [스포츠] NBA 파이널 7차전 가장 여운이 남는 장면.mp4 [14] nearby4473 25/06/24 4473 0
88994 [연예] 피네이션의 첫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F Girl' M/V [8] Davi4ever3787 25/06/23 3787 0
88993 [스포츠] [KBO] 폰세 역대 7번째 개막 10연승 [31] 손금불산입5059 25/06/23 5059 0
88992 [스포츠] [KBO] 42살에 커리어하이급 빠따 [23] 손금불산입5614 25/06/23 5614 0
88991 [스포츠] 농구 다큐 추천 '샤크' [3] 해맑은 전사3669 25/06/23 3669 0
88990 [스포츠] (만날 하던대로) 계산이 안서지 않는 어색한 야구... [13] 마네4797 25/06/23 47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