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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1 14:38
25/09/11 14:42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이니 ['어도어가 뉴진스와 맺은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계약을 무효화할수 있을정도의 부당함은 없었다) 식의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뉴진스는 이미 가처분으로 그렇게 된 것처럼 쭉 어도어 복귀 외에는 연예활동을 할 수 없는 몸이 될거고, 억지로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서는 위약금을 낼수밖에 없는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될 것 같은데....
뭐 위약금이 얼마다 이런걸 판단하는 소송은 아직 아닐겁니다. 위약금이 얼마인지는 회사에서 계산해서 통보하겠고, 그게 또 부당하네 마네 하면서 소송을 하지 않으려나요...
+ 25/09/11 15:53
다른 예시지만 보이그룹에서 소속사에 해지소송했다가 패소한 사례가 있습니다
'법원은 신뢰관계 파탄의 책임이 오히려 일방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측에 있다고 판단했다' 입증못하면 지는거죠 https://lawtalknews.co.kr/article/67QDH05L42S8
25/09/11 14:30
저 대로면 그냥 나가겠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위약금을 다 뱉어내고 나가야 되는데 그 돈을 어찌 마련하려고 저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25/09/11 14:44
(수정됨) 인당 수백억에 달할것 같은데 마련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흠....
뭐 어쩌려는건지 감이 잘 안오긴 합니다. (낼 돈은 없을테니 그걸 대신 내주고 데려가줄 새 회사를 찾는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긴 하겠네요..)
25/09/11 14:51
저도 위약금 내줄 업체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중국을 생각하면 돈의 단위가 달라지니까 또 어떨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나름 1티어 아이돌 저력을 보여줬던 팀이라,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그 정도 회수 가능하다는 계산을 하는 업체가 있을지도...? 물론 본인들이 희망할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 25/09/11 16:20
중국 어려울 겁니다
이번에 전승절 참가한 국회의원(성함이 기억안나네요)이 중국과 이야기 하면서 문화교류와 아이돌 공연 이야기했는데 문화교류는 좋은데 아이돌 공연은 매우 부정적으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하나에 열광하는 모습(특히 타국사람)을 매우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25/09/11 14:47
소극적 활동이나 하면서 알아서 내쳐지길 바라는 엔딩이겠지만 어도어 레이블은 뉴진스가 전부인데 그럴리 없죠
가죽의 등까지 베껴 먹던가 이행거부하면 위약소송청구할텐데 어떤식으로라도 뉴진스에 행복한 결과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25/09/11 14:53
그들이 보기에 정의롭지 않은 타협보다는 정의로운 약자/피해자가 된다면 지금의 어둠이 지나간다면 나중에 더 빛나는 별이 될 거야,라는 특유의 세계관도 가능하겠죠
25/09/11 15:14
걍 이런식이면 이제 계약기간 내내 법정만 들락날락 거리겠네요.
계약기간을 법정판단으로 다 소모하면, 그만큼 기간이 연장되지 않나요..? (몰라서 물어봅니다)
25/09/11 15:21
짧게는 3월 홍콩 공연 이후 이제 우리 쉴 겁니다 할 때부터
길게는 작년 11월에 전속계약 해지 됐다고 선언했던 그 시점부터 활동을 안 한 걸로 간주해서 복귀 후 이 기간 만큼 더 계약기간이 늘어날 겁니다.
25/09/11 15:40
아니.. 2년동안 벌어서 받은 수익금으로 .. 남은 5년동안 전체 배상을 어떻게 하겠다고 버티는거죠?
저기에 변호사도 붙어 있거 결과 예측 가능한 사람들 꽤 있을거 아녀요? 뭐지?? 손해배상은 생각 안하는거가?
+ 25/09/11 16:16
제일 웃기는 건 이 모든 갈등의 시작이자 메인이었던 민희진은 어느순간 뒤로 쏙 빠져 아예 자취를 감추고 뉴진스만 혼자 장판파를 펼치고 있음
+ 25/09/11 16:21
근데 진짜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룹인데. 이젠 그립다는 느낌이 나는 수준까지 오긴했네요.
케데팝으로 케이팝 관심도 한껏 끓어올린 시점인데 이러고 있는것도 참..
+ 25/09/11 17:38
https://www.ajunews.com/view/20250911140909775
조정에 맴버들은 참석 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 25/09/11 18:45
뉴진스 글은 올라올때마다 개인적으로 그때 놀랍게 본 2가지가 개인적으로 꽤나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져서 항상 같이 생각납니다.
그 많은 기자와 카메라 앞에서 온갖 상스러운말을 하는 민희진을 찬양하던분들 그리고 대단한 사회생활 해보신분들이라는 등의 온갖 비아냥을 하시던분들 한번씩 그때 뉴진스 글 댓글들 보면 재밌습니다.
+ 25/09/12 00:40
세상에서 굉장히 흔하게 보이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 제3의 민희진같은 사람이나 거기에 푹 빠진 사람들 이전에도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거고 지금도 많아서
+ 25/09/11 21:17
뉴진스 사태를 볼때마다 그때 너무 고생했던 르세라핌과 아일릿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최근엔 두 팀 다 회복을 많이 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만 당시 미친 토끼들이 해당 팀들의 SNS와 개인방송 등에 쳐들어가서 욕하고 난리도 아녔죠. 민희진의 그 이상한 방송이 칭송받을 때부터 이상함을 느끼며 내가 가진 정의나 가치관이 이상해진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님이 증명되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민희진이 조심스레 없어진 것도 너무 짜치구요. 이미 뉴진스 모든 노래는 플리에서 삭제했는데 다시 돌아올 일이 없을거 같네요. 돌판에 대체 안 되는 건 없죠.
+ 25/09/11 21:30
더 최악은, 이젠 진짜 사람들이 별 관심 없죠.
어그로라도 끌려야 후일을 도모할텐데, 관심은 없어지면서 부정적 이미지만 더 쌓이는…
+ 25/09/11 21:51
제발 시간낭비좀 그만 합시다. 오늘 당장 제비뽑기로 두 명 뽑아서 방시혁한테 양볼 뽀뽀를 해주고 레전드 사진 하나 찍은 다음 복귀하는 걸로 합시다.
+ 25/09/11 22:46
어...음.... 여자 아이돌에게 이런말 할줄은 진짜 몰랐지만..... 그...진짜 미친건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제정신에 저럴수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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