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1/06 20:24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워낙에 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세부적으로 명시한 전략에 대한 대처가 너무나 압축적이라서 효용이 부족합니다.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죄송하게도 한 번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맞춤법 검사기 돌리면 쉽게 체크할 수 있으니 보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는 것도 pgr에서는 꼭 필요한 일이지요. 그것은 성의 문제입니다. 맞춤법을 지키는 것은 약속이고 pgr엔 30대 이후의 회원분들도 많으신데 꼭 지켜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은 올려주신 글에 대한 반론입니다. 1. 최근의 저그는 테란 상대로 9드론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전엔 9드론 이후 3해처리 전략도 있었으나 9드론으로 이어지는 전략은 거의 대부분 사장되었습니다. 오히려 12드론 멀티 - 스포닝(11드론도 있고 10드론도 있고...)이나 12드론 스포닝 - 멀티(이 것도 사실 거의 안 쓴다고 봐야 합니다)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또한 벙커를 짓고 있는 것을 확인 후에 드론을 뺀다면 8배럭인 경우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CV에 드론 한기를 붙여주는 게 개인적으로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 SCV+마린이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견제해야 겠지요(워낙 초반압박에 의한 위험부담이 크므로 초반을 잘 넘기는 게 중요합니다). 2. 최근에 히드라 럴커 조합은 구경조차 하기 힘듭니다. 중반 이후에는 어느 정도 보이지만 럴커 이후에 다수 히드라 속도업과 사정거리업을 모두 다 갖추면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뮤탈리스크 사용이나 빠른 하이브가 중반 이후에 병력 손실 이후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서 역시 히럴 쌈싸먹기는 어렵다고 봅니다(최근 테란이 본진 자원만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 어렵기에 히럴은 파악만 되면 테란이 지구전으로 추가 멀티 먹으면서 이겨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설명과 상황에 대한 묘사가 매우 함축적이고 좋은 대처라고 보기 어려운 방법들도 많이 보입니다. 더블 커맨드에서는 뮤탈이후에 럴커보다 오히려 빠른 하이브가 더 유효합니다. 럴커를 사용하려면 다수 뮤탈과 저글링+러커까지 모두 조합하여 테란의 진출을 방해하던가 해야겠죠. 또한 원배럭 빠른 테크트리라고 명시해주신 부분은 땡히드라로 가려면 테란의 테크가 정찰이 된 이후여야 합니다. 다소 정찰도 안되었는데 땡 히드라로 가면 난감하지요. 원팩하고 원스타를 봤는데 알고 보니 드랍쉽 게릴라라면 드랍 자체는 막더라도 테크트리를 다 올린 테란이 방어하면서 플레이한다면 좋은 플레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테란 입장에서도 땡히드라는 파악하면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투스타 레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땡히드라는 좋은 대처와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땡히드라로 돌파를 시도 한 이후에 뮤탈 테크는 더욱 좋지 않은 플레이입니다. 테란이 투스타 레이스를 해서 좋은 맵도 드물지만 레이스만 뽑는 것은 더욱 드문 케이스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2해처리 뮤탈리스크가 좋습니다. 또한 압박류가 말 그대로 '압박' 한다는 말씀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몰라도 앞마당에 팩토리 짓고 배럭짓는 테란을 상대로 드랍을 준비한다는 것은 앞마당을 내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드랍을 준비하다가 그 역시 걸리면 저그는 살아날 방법이 없습니다. 좋은 전술적 플레이로 뚫어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드랍을 준비한다는 것은 앞마당을 포기하고 상대방의 본진엔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메카닉에 대한 설명도 역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메카닉이 무서운 이유는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벌처의 마인을 사용한다는 점이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임테란이 마인을 사용하여 저글링+럴커를 저그가 사용하기 어렵게 방송에서 자주 보여준 것이고 그러한 메카닉도 마린을 모으면서 테란이 바이오닉이라고 믿게 하는 플레이가 뒷받침 되었습니다. 메카닉을 사용하는 것은 다수 뮤탈을 모으기 힘든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혹은 테란도 앞마당을 먹기 좋은 상태라는 가정이 또한 필요합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데 챔버 2개에 공방업이라는 것은 소수 뮤탈에 저글링이라는 말씀이신데 그 역시 현명하지 못한 판단입니다. SK테란에도 역시 결과론적인 대처법만 남아있네요. 저그가 목동을 준비하면 테란도 메카닉 유닛을 준비하지 않을까요? 목동 준비시간으로 인한 지상군 부재의 시간보다 메카닉을 준비하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탱크는 둘째치더라도 SK테란의 기본문법인 바이오닉병력의 업그레이드가 충실히 된 상황에서 다수 마인을 설치하고 저그의 병력에 지속적으로 이레디에이트를 걸고 빠지는 플레이를 하면 저그는 매우 어렵습니다. 2팩 탱크 역시 문제가 있죠. 2팩 탱크를 사용하는 맵은 대표적으로 노스텔지어와 데토네이션에서 최연성 선수가 주로 사용하였는데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대표적인 맵이고 저글링+럴커를 비롯한 지상군을 사용하기에 이러한 저그를 상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디언을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전체적으로 너무나 가정적인 상상만이 전략의 주를 이루어서 실제 게임에서 참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전략별 대처에 대한 개요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05/01/06 21:29
저그는 워낙에 '적절'한 운영의 종족이다 보니... 다른 종족보다 운영을 다 모아 정리하기 힘든감이 있죠... 요즘은 확실히 히럴보다는 저럴상태에서 하이브 가서 디파일러 뽑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럴은 탱크가 한 부대 넘어가면 어이없게 녹아내릴 때가 많아서요...
05/01/07 14:21
더블 커맨드 상대 할때는 가스 멀티 1개 가져가면서
초 패스트 디파나 .. 빠른 가디언도 괜찮고요 .. 그리고 상대 1 배럭일때 2햇 뮤탈이 정말 좋음 그리고 sk 상대로는 목동은 너무 늦은감이 있고 개때 러커가 좋습니다 그리고 elecviva님// 노스텔지어도 빠른 가디언 가능합니다 .. 앞마당 가스 없다고 빨리 가디언 못 나오는건 아니죠 .. 몰래멀티도 있고 .. 2팩 탱크 상대로 저+럴 시간끌면서 가디언이 절대 가정적인 상상이 아닙니다 .. ( 실제로 제가 여러번 해봤기에)
05/01/07 16:37
sk상대 울링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스캔뿌리고 이리디걸고 나중에 마메로 덮치죠. 에너지 깎인후에...차라리 이때가 히럴이 더 좋다는...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울링이 세긴하지만 SK테란은 베슬이 부대단위라 적절히 베슬을 줄여주지못하면 울링은 무너질것같습니다.
05/01/07 16:39
벙커링막는 드론컨트롤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12드론스포닝->앞마당 빌드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 전 3종족전 모두 이빌드쓰는데.. elecviva님께서 거의 안쓰인다고 하시니까 슬프네요..^^; 8서플->10바락 정석빌드쓰는 테란에게는 조금 손해보고 들어가고 8바락쓰는 테란에게는 조금 이득..!(맞나요..? 대략 그런것 같아서..;) 조금의 불리함을 실력으로 극복해서 이기는것도 재밌던데..^^; (그래서 맨날 지나봐요..ㅠ.ㅠ) 언젠가 12드론스포닝->멀티 빌드로 정상에 선다면..! 저도 전략게시판에 글이나..^^;
05/01/09 19:42
뮤탈체제에서 빠르게 하이브를 타면 추가멀티를 먹는 것은 거의 포기해야합니다.(섬멀티는 가능) 대신 러커로 전환을 하면 입구를 막아주고 추가 멀티를 2개정도 더 할 수 있죠.
로템에서는 입구가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12드론 스포닝으로 저글링을 빨리 뽑아도 테란에게 피해를 주기가 힘듭니다. 물론 그렇게 빨리 저글링이 나와줘야 할 필요도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