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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4 11:48
차재욱선수가 이현승선수 상대로 쓰려고 했던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땐 이현승선수가 실수하면서 "마인대바아악~"이라는 명언을 만들게 되버렸습니다만.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05/01/24 11:53
드랍쉽 잘 쓰는 테란유저님들 때문에, 제가 죽어나갑니다.
머, 항상 패턴은 같습니다. 1드랍쉽 투탱 아케이드에 이어, 2 드랍쉽 4탱 아케이드 하다가, 둠 떨어지는 SCV 공사 및 다수 병력 출현...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막아보려 아둥바둥 됬지만, 힘들어서 애초에 사전봉쇄하는걸 상책으로 여기고 겜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할때 손꼽아야될 미덕으로, "멀티, 물량"인줄 알았건만 겜아이 점수가 조금씩 올라갈수록, " 정찰과 자리잡기" 더군요. 물론 물량은 기본이고, 운영은 기초니 패스하구요... 그냥 별거 없구, 옵저머 좀 많이 뽑아서 상대방 기지 잘 보는 정도의 "센스"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 드랍쉽 잘쓰는 테란은.. . -_-;;; 중후반기 돈 되면 언덕에 포토를 깔아버리는 정도는 옵션이겠죠.
05/01/24 12:00
분명 로템에서 한번씩 사용하면 괜찮은 전략이긴 하나
빠른 앞마당에 옵이 늦은 플토라도 드랍대비용으로 (2게이트 푸쉬라 하더라도) 본진 3드라군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초반 원탱을 뽑지않고 벌처가 먼저 보일경우 의심해 볼만하지요. 가장 큰 문제는 전략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은 것이겠지만요.
05/01/24 15:35
저도 자주 쓰는 전략이죠... 첫벌쳐 드랍때 타격을 못주면 좀 난감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2팩 가면서 스타포트는 딴곳에 짓는거죠 만약 상대방이 6시면... 8시 본진 구석에.. 상대가 2시면 12시 앞마당... 잘 안들킬곳에 짓으면.. 상대방이 옵저봐가 본진 와서 봐도 2팩 이니깐 드랍 걱정 안하고요 프로브가 오래 살아 남는다고 해도 2팩 보고 죽으니깐.. 2팩 더블정도로 생각하겠죠. 전 보통 2팩 올리고 (1번째 팩 에드온이 달릴쯤에 스타포트 지을돈 됐니다) 첫번째 정찰간 일꾼으로 스타포트 짓습니다. 에드온 완성되면 먼저 마인업, 담에 시즈탱을 뽑습니다 (그래도 첫시즈는 빨리 뽑아야 하니..마인업때문에 돈이 안되면 일꾼을 쉬면서도 뽑을때도 있습니다) 마인업을 빨리해주면 좋은이유가 폴트과 드라군 사업끝날때 첫탱크 잡을려고 3-4마리가 언덕에 팍 올라오는데... 마인업 먼저 눌러주면 올라오기전에 마인업이 끝나서 입구에 먼저 심어줄수가 있습니다 (때때루...) 그리고 속업 까지 끝나면 벌처 한 5-6기 정도가 나오는데요 우리 기지앞에서 드라군ㅇ 있다면 쌩까고 스타포트로 달리구요 만약 자기입구나... 앞마당 워프하면서 벌처 통과 못하게 1렬로 서있으면 깨작 깨작 거리다가 스타포트로 달려가죠. 이러면 보통 플토가 2팩 벌쳐인줄 알고 입구로 드라군으 모으는 경향이 있거든요. 원팩 원 스타포트 경우에는 미내랄 근처에 드라군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플토도 초반에 대나무류인지 드랍인지 모르니 양쪽으로 놔눠서 드라군을 배치하기때문이죠. 2팩벌처 인척 하는 폐이크 담에 드랍이 좀더 효과적이 아닐가 생각입니다. 그담에 앞마당에 2탱 드랍도 당연히 권해드리고요 (패스트 옵저바면 더 땡큐죠 우리 본진와서 2팩만 보고가니깐요)
05/01/24 17:18
투팩 이후 드랍쉽 은근히 좋습니다.
보다 후반을 도모하기위해 투팩벌쳐 이후 더블 (무난하게 진행한후) 이후 드랍쉽도 좋습니다. 드랍쉽하면 이윤열선수죠..요즘 겜아이에서 플토만나면 이윤열 선수 빌드만 죽어라 합니다.
05/01/24 18:10
진짜 CDN같이 앞마당 빠른 류의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가 드랍쉽 플레이로 나오면 언덕에 꽃밭을 짓는것도 한 방법이더군요.
솔직히 로템같은 맵에서는 드랍십 테란 대책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솔직히 더지간해서는 대책 없다는게 결론이더군요.=_=;; 도대체 어쩌다 로템같이 플토만 죽어나는 맵이 국민맵이 된건지 이해가 안되요ㅠ.ㅠ
05/01/24 18:57
공방정도에서는 상대가 드랍쉽일때 다크아콘 쓰는것도 가능하던데요. 플토유저였던 시절이 워낙 오래되나서 이제 기억도 잘 안나지만.. 양아X 테란 상대로 저는 항상 다크아콘을 썼었습니다. 셔틀에 다크아콘만 싫고 다니다가 옵저버로 드랍쉽움직이는거 발견하면 항상 따라가서 빼았았었죠. 그다음에 바로 상대방 언덕으로 드랍가면 재밌습니다. 겜아이가 같은데서 하면 곤란하겠죠^^;
05/01/24 19:49
정말 멀티 언덕만 장악하는 드랍쉽테란들 정말 상대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럴땐 무조건 스타팅먹고 미네랄멀티먹고 드라군찌질대다 캐리어&템플러 갖추는게 제일 편하죠..
05/01/25 08:43
snookiex //
1탱 2벌쳐로 첫 공격을 떠나면 그 타이밍에 입구 푸쉬나 셔틀 게릴라를 막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일단 드랍간 병력은 다 죽는다고 봐야하는데 1탱이 먼저 죽어버리면 2차드랍의 위력도 많이 떨어지죠. 물론 시즈업까지 해서 같이 간다면 첫드랍에서 심심치 않은 타격을 줄수도 있습니다만 막혔을 경우 이후가 다소 어려워집니다. firstwheel// 빠른 멀티를 했을 경우는 본진에 드래군을 배치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글쎄요, 2게이트 푸쉬를 하면서 3드래군을 본진에도 남겨놓는다라.. 그런 토스는 제가 별로 본적이 없군요. 일단 미네랄근처를 미리 지키고 있는 드래군이 아니라면 옵없이 벌쳐를 막기도 힘들구요. 그리고 이전략은 초반 1탱을 먼저 뽑습니다. 선벌쳐는 아니지요. 전략게시판의 공지가 100줄규정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이것저것 보충해서 땜빵해넣었습니다^^ 그렇게 엄격한 규정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너그러이 봐주시길.. 황정현// 아, 네. 생각지 못했던 참신한 방법이군요. 2팩을 보여주면서도 드랍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피해도 더 확실하게 줄수 있겠고요. 단 2게이트 사업으로 거세게 몰아부친다면 2팩벌쳐가 입구를 나가기 힘든 단점도 있을것 같습니다. 김승남// 다크아콘.. OTL;; 소프트블랙// 타스타팅부터 먹으면 마인업된 벌쳐와 탱크를 드랍쉽에 싣고 가서 응징해주면 됩니다. 초반 병력이 얼마 없는 상태에서 이동경로가 먼 두곳을 동시에 지키는 건 토스입장에서도 껄끄럽죠. 구원병력이 많이 온다 싶으면 드랍쉽에 실어 본진으로 가서 타격하면 됩니다. 재차 강조드립니다만 이전략의 포인트는 초반의 타이밍드랍 연타이고 중후반 드랍쉽운영은 그렇게 중요시 생각지 않습니다. 일단 이 전략이 먹히면 지상전으로 가도 압도할 수 있고, 만일 실패했다면 옵저버가 나온 이후로는 고수 플토한테는 드랍쉽이 잘 안통하기 때문이죠.
05/01/25 09:37
아 죄송합니다. 초반 원 탱크를 뽑는군요.
그리고 초반 드래군 푸쉬하면서 본진 3드라군을 배치한다는 얘기는 패스트 드랍쉽 타이밍에 나오는 드라군은 입구 푸쉬를 위해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본진 일꾼 부근으로 보낸다는 얘기였습니다. 원팩 원스타에 대비해서 저는 푸쉬하면서도 반드시 그 타이밍에는 드라군을 더이상 충원하지 않고 본진 방어도 하는 편이라서요.
05/01/25 10:18
저는, 투팩토리 이후에 4벌쳐 드랍을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원탱크 2벌쳐 드랍도 좋은것 같네요 저는 팩토리 두개에서 먼저 완성된 팩토리에만 애드온달고 애드온 완성되면 탱크생산과 벌쳐의 스피드업, 그리고 2번째완성된 팩토리에서는 벌쳐를 뽑습니다 그리고 벌쳐의 마인업을 하구요 그러면서 양쪽팩토리에서 계속 벌쳐를 찍습니다 그러면서 스타포트를 구석이나 몰래 올리고요 그러면 초반에 1~2마리 또는 3마리까지 드라군 푸쉬가 오면 생산해놨던 탱크1기와 벌쳐3마리 정도로 드라군을 잡아먹을수있죠 그리고 지상으로 탱크한기와 벌쳐로 압박하는척하면서, 4벌쳐 드랍을 하는거죠 지금나온 원탱크 투벌쳐 드랍도 해봐야겠군요^^
05/01/25 12:47
베슬을 뽑느니 차라리 아카데미짓고 스캔다는게더낫죠
메카닉인데 그렇게 가스많이잡아먹는유닛을.. 거기다 다크가 휘젓고다닐타이밍에 베슬뽑는건..
05/01/25 13:15
댑빵큐티이영은//
베슬은 그냥 취미생활입니다. 당장 급할땐 아카데미 짓는것도 별 의미가 없죠, 터렛이 가장 좋습니다. 첫번째 드랍때 템플러 아카이브를 발견하면 바로 럭셔리하게 퍼실리티 올려 뽑습니다. 물론 패스트 다템이라면 벌쳐로 피해를 많이 줄수 있다는 조건하에 가능한거지요. 일단 토스가 템플러아카이브를 갔을때 베슬 하나 뽑아두면 두고두고 써먹습니다. 앞마당 내릴자리에 다크가 방해하는 것도 걱정없고 간간히 디펜시브 적시타도 쓸만하죠. 레이스로 옵저버 잡아주는 것은 보너스입니다. 일단 중요한 위치는 마인으로 커버해놓았기 때문에 다크가 시간끌면서 여기저기 변두리만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 속편하게 뽑아버리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의 효율을 따지자면 아무래도 사치죠;; 참고로 최근 경기중에는 서지훈선수가 알케미스트에서 박종수선수의 다템이 계속 들어오자 아예 베슬을 뽑아버린 예가 있습니다. 물론 서지훈 선수는 무한 마나(--;) 스캔으로 먼저 수비를 했습죠.
05/01/25 13:43
요즘 플토는 2팩보고도 안심하지 않습니다만....(적어도 제가 토스로 테란상대할때나, 테란으로 토스를 상대할때는 그렇더군요) 뭐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2팩 벌쳐 달리는척 하면서 타스타팅에 몰래 스타포트 짓고 토스 본진으로 드랍가려도 해도, 심하면 드랍쉽이 접근하기 조차 어렵더군요. 3드라군정도만 있어도 벌쳐드랍하기 빡빡하죠...
05/01/26 07:34
2팩벌쳐로 가면 시간상 아무래도 토스도 드래군이 그만큼 더 나와있으니 수비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1팩 벌쳐로 빠르게 드랍한다면 구석에 몰래 내리는 방법등으로 옵이 나오기 전에 토스 본진 여기저기에 마인 심고 프로브를 잡거나 일못하게 하는 효과를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저의 상황판단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지겠지만요.
05/01/26 22:01
플토입장에서 입에 욕이 절로 나오게하는 전략이군요.
이런식의 플레이는 당해도 기분나쁘고 막아도 기분나쁘더군요.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말도 되겠네요. 이런 플레이 정말 싫어요. 미워요.
05/02/02 21:42
써봤는데...
생각보다.. 실력을 요하는 전략이더군요...;;;; 앞마당은 깼습니다... !! 다만.. 힘싸움에서 밀렸습니다.. 그 뜻은...?? ㅠ_ㅠ 5번정도 써보시면 조금씩 플토를 괴롭히는 방법을 아실듯 하네요.. 공방 승률 60%남짓한 저도 조금씩 감잡는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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