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1/30 22:54:27 |
Name |
예진사랑 |
Subject |
[잡담]오늘 MSL을 보고..... |
오늘 TV로 MSL을 보고 버스를 타고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신인인 최연성 선수가 고참들도 버거워 하는 홍진호 선수를 3:0으로 이겼을까?
생각해보니 이유가 몇가지 있더군요.......
1.임요환, 김현진 선수의 존재.
제 생각에는 이윤열 선수 다음으로 거의 이 두 게이머가 가장 홍진호 선수와 게임을 많이 해본 테란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김현진vs홍진호 선수는 명경기 메이커이고.
임요환vs홍진호 선수는 라이벌....최연성 선수가 이 둘의 조언을 굉장히 많이 받은듯 하네요.....
2.최근 팀 분위기.....
물론 KTF도 상승세이지만 오리온에 비하면 약간 낮죠....오리온은 KBK에서 우승, MyCube2003우승 분위기는 거의 모든 팀중에 가장 좋은 듯 하네요.....
3.주훈 감독님의 존재
저는 오리온에 만약 다른 감독님이 오셨다면 조금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최연성 선수의 우승으로 기뻐하시던 주훈 감독님...노력도 엄청 나셨겠지요.....
하여튼 뭐 이 모든 것은 최연성 선수가 실력이 있으니까 된 거 겠죠.....
앞으로의 최연성 선수가 제2의 임요환 선수가 될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p.s)임요환 선수가 군대가면 스타를 접는다는 저의 생각이 오늘 경기로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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