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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3 17:44
블레이드 스톰같은 힘싸움위주의 맵에서의 플레이는 이미 볼여줄것은 다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맵들이 처음쓰일당시에는 정말 대단한 물량전, 힘싸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그것두 계속되다 보니 조금 식상해졌네요. 솔직히 요즘은 안정성이 강조된 맵보다는 모험적이고 전략적인 맵들에서의 경기가 훨씬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아케론,플레이즈 투힐을 제외하고는 맵스타일이 중앙싸움을 유도하는듯 싶네요. 페이스오프는 사실상 두 본진이 너무나도 멀기 때문에 bbs, 치즈러쉬, 9드론, 하드코어 질럿러쉬등이 쓰여지기 힘든 맵이고, 무얼할지 조금은 뻔히 알게되는 감이 있네요. 리버오브 플레임의 경우에도 테란이 저그상대로 거의 모두 2배럭 더블커맨드만 하더군요. 인터리그 다음부터라도 맵을 좀 검토해서 교체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02/11/03 18:05
그리고.. 아직 해설진도 호흡이 잘 안 맞는듯한 느낌이더군요...
뭐랄까... 분위기가 축 가라앉은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온게임넷의 만담(^^;)에 가까운 재밌는 해설과.. 많이 비교하게 되더라는.. 그러다보니 보면서도 흥이 안나고... 그러더군요...-.- 암튼.. 겜비씨의 노력을 기대합니다...!
02/11/03 18:11
전 개인적으로...(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겜비시 맵은 현재로는 아케론 맵만 빼고는 저 선수가 이번에는 뭘 할까라는 기대가 별로 안생긴다는..-_-;;;왠지 모두들 같은 플레이를 하려는 느낌이...음...-_-;;;
겜비시도 겜비시의 특성이니만큼 힘싸움 유도 맵을 위주로 하되... 하나 둘쯤은 힘싸움보다는 전략싸움이 될 수 있는 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02/11/03 18:12
하지만 앞으로 온게임넷이나 겜비씨나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램만에 너무 치중해서는 안되 듯 싶구요 .이 자리를 빌어서 다른 프로그램, 그러니까
워3나 정보프로 그램에 대해서도 두 방송사를 비교해 봤으면 좋겠내요.
02/11/03 18:18
겜비씨의 리그 운영 방식은 정말 MLB를 연상케하는,
독특하면서도 여타 방송사의 리그와 차별화된 전략이였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임 한경기의 승패가 가지는 영향력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긴장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더군요. 게다가 맵 자체도 거의다가 천편일률적인 구성이라 게임내용에 있어서도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을 보면 맵 하나하나가 굉장히 특징적이고, 서로 다른 게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성입니다. 예를 들어 네오비프는 극도의 전략적인 맵이고, 네오포비든존은 반섬맵, 그리고,개마고원은 힘싸움맵 같으면서도 앞마당 사이가 가까워서 특유의 치고받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는 유형의 맵이죠. 결국 이러한 다양한 구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겜비씨는 역시 겜비씨... 시청자들의 의견을 소중히 하는 방송사라 믿기에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해봅니다^^*
02/11/03 18:20
겜비시의 리그 운영방식은 정말 획기 적이지만...^^;;;
보면서 경우의 수를 계산하기가 너무 힘들다는...ㅜㅜ... 좋은 방법이..필요...해요~~ㅜㅜ
02/11/03 18:23
그것은 맞는 예기입니다. 플리인즈투 힐과 같은 경우에는 리그 처음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변형만 시켜서 쓰고있기 때문에 참으로 재탕, 삼탕경기를 보는것 같아요. 보통 온게임넷은 3시즌 쓰고 맵 바꾸는데...
02/11/03 18:34
워3리그만 본다면,두 방송사가 거의 동시에 했죠.
그래서 스타리그만큼 큰 차이가 없어보이고,오히려 겜비씨워3 프로그램이 온겜넷보다는 많이 내실있어 보이더군요. 스타든 워3든 해설진은 온겜넷이 이름높으나,워3리그만큼은 정확한 정보나 보는재미는 겜비씨가 한수 위라 느껴지더군요. 스타는 워낙 늦게 출발한지라 온겜넷에 많이 밀리는 감이 있지만, 철권등 여타리그등을 본다면,겜비씨도 나름대로 독특하고, 볼만한게 많더군요.
02/11/03 18:44
음... 맞는 말이예요. 온게임넷의 워3해설자 3분은 아직도 못한다는 소리를 가끔씩 듣고있는... 하지만, 방송을 보는 것은 역시 온게임넷워3리그를 많이들 보시는 것 같아요. 저번에 워크 공식 홈피에서 3개 방송워3리그 중 어느것을 많이 보느냐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때 온게임넷 워3리그가 60%가 넘게 나오핬거든요...
02/11/03 18:50
그런데 스타리그들을 보면서 한가지 느꼈꼈던 것은, 온게임넷이나 겜비씨 모두 스타리그 본선 잔출자들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처럼 24명 이라든지... 본선에 들어가려는 프로게임머들은 많지만 들어가는 문은 스타급 플레이어 들이 항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대문에... 온게임넷은 챌린지 리그를 통해 그런 문제들에대해 어느정도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겜비씨는 앞으로 이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내요.
02/11/03 18:53
그래도 조편성 같은 것을 보면 16명이 가장 이상적인 구도가 아닐까하고 생각을...^^;;;3달정도의 시간을 맞추는데에도 적당하고 말이죠..^^
02/11/03 19:04
워3는 겜비씨해설진이 아직은 온게임넷에 비해 거의 모든 능력에서 위라고 봅니다. 클랜최강전에서 역시나 각 클랜들과 선수들의 모든 특성을 알고있는 장재영 해설과 김동준 해설. 그리고 이현주 캐스트도 나름대로 차분하게 김동준선수와 손발을 마춰왔던 실력으로 무난하게 진행을 잘하죠.
개인적인 생각엔 워3는 개인전 보다는 팀플이 훨씬 보는 재미를 증가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개인전의 전술은 대다수 너무 뻔하기 때문에 차라리 볼수있는 유닛조합의 가짓수라도 늘려주고 각자의 호흡을 볼수있는 팀플이 보기에 더욱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겜비씨는 정규리그가 지난번에 4강까지는 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죠. 1.02였지만 그래도 꽤 볼만 했습니다. 이젠 온게임넷에서 팀플최강전이 중계되고 있더군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02/11/03 19:07
스타맵에서는여 온게임넷이 훨났습니다.
오죽하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쓰였던 맵들이 WCG공식맵으로 쓰이겠습니까...... 내년에는 개마고원이나 네오비프로스트가 공식맵으로 쓰일지도 모르겠네요
02/11/03 19:46
음... 그런데, 이제 앞으로 대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속속 출시 되텐데요. 이를 테면 C&C제너럴(내년 1~2월 출시예정), 에이지오브 미솔로지(이달 출시예정) 말이죠. 이런 게임들에 대해서 온게임넷과 겜비씨의 양보할 수 없는 싸움도 기대되내요.
02/11/03 20:44
저희집에만...그런걸까요? 겜비씨 채널 화면이 온게임넷에 비해서 왠지 선명하지 않고 지저분하고 가끔씩 똑같은 워크 중계떄 비교하서 보면 겜비씨 화면 참 더럽다(-_-).. 라는 느낌까지 드는건... 저희지역 케이블회사문제라면 다행이지만, 전국이 그렇다면 참 아쉬운부분입니다.
02/11/03 20:48
지역마다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체로 겜비씨쪽의 화질이 나쁘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저도 그런데.. 온겜넷은 화사하고 깔끔한 색감인데 비해 겜비씨는 어둡고 칙칙하다는;; 각사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도 그러는걸로보아.. 방송사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흐음...- -
02/11/03 23:49
정확히 말하자면 화질이 아니라 선명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TV로 영화 필름(비디오 말구요...)을 보신 분이라면 그 느낌의 차이를 아실겁니다. TV드라마의 화질(선명도)와 영화 필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겜비시는 좀 어두운 분위기가 나구요, 온겜넷은 훨씬 선명한 거 같아요... 한때는 겜비씨가 너무 무성의하게 보였었습니다. '겜비씨 필름 너무 싼거 쓰는거 아냐?' 하구요...(죄송합니다...-_-;; 지금은 아니에요~^^;;)
02/11/04 00:32
화면과 사운드의 퀄리티는 온게임넷이랑 겜비씨랑 비교하기가 힘들죠..
겜비씨의 신선함이 괜찮다라고 생각 들때도 있지만.. 온게임넷의 노련미라고 해야하나요? 겜비씨보다는 훨 우위!!
02/11/04 00:48
온게임넷은 최강이지만,,,, 그래도 온게임넷을 보아도 아쉬운게 있어요.
메가웹보다 좀더 관람하기 편한 무대는 어떨까.. 프로게이머들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무대는 어떨랑가... 아 언제나 크게 발전을 하려나... 겜비씨는....으휴... 온에어 시작한 초기부터 신경거슬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꿋꿋히 보지요.
02/11/04 01:10
왠지 전 온겜넷의 경기는 경기 자체는 재미가 있지만 겜비씨처럼 정이 가지는 않더군요. 겜비씨의 KPGA투어는 올들어서 명경기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객석에서의 인터뷰등을 도입해서 보다 친근하다고 할까요. 그에 반해 온겜넷은 어느 순간부터 처음의 도전하던 자세에서 눈 깔고 밑을 내려다 보는 자세가 보여 그다지 좋아지지가 않더군요. 다만 좋아지고 있던 KPGA가 이번 리그들어 왠지 썰렁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해설진의 이동과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이 아직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계속 지켜보기는 하겠지만 전처럼 활기찬 KPGA로 하루 빨리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철권리그라던가 워3팀플전 좋던데요,^^. 다만 TPZ가 끝나는게 넘 아쉽습니다. 더이상 임진록을 볼수가 없다니,ㅜㅜ. 그리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잠시 각 리그의 왕중왕전을 하기젼에 시간이 좀 있을 것 같은데 그때 팀플이라던가 팀배틀이라던가 엽기대전같은 이벤트 경기들을 하면 어떤가요?
02/11/04 14:03
껨비씨.. 맵은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양대 리그로 나눠 일주일에 두번 하니까 좀 재미가 반감되는 거 같으네요. 그렇게 양대 리그로 나눠 다른 날 경기할 거라면 선수들을 16명만 뽑지 말고 좀 더 치열하게 더 많은 선수들을 볼 수 있게 해 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전번에 삐삐토크에서 선수들이 말했던 것처럼요.. 맵도 좀 더 마니 손보구요. 힘싸움 너무 마니 보는 거 같아요.. 보면 속이 시원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것도 할 수 있는 맵도 더 추가하면 좋겠더라구요.
02/11/04 15:44
전 올해초부터 메가웹에서 경기가 있을때마다 꾸준히 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메가웹에 게임을 보러 오는 분들이 많아진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쪽엔 사람이 너무많으니 메가웹 바깥에 모니터가 있는 곳이면 군데군데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겜도 보고 하는 분위기가 넘 좋더라구요..온겜넷의 거만함??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겜비씨도 몇 번 가봤지만 조금은 비좁은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관람하는 사람들을 볼때, 분위기는 역시 좋지만 흥행성에선 온겜넷에 밀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꼭 스튜디오안에서만 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는데요..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온겜넷, 겜비씨 모두 성공해서 큰 방송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더 많이 볼 수 있을테니까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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