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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2 14:12:22
Name 제곧내
출처 http://www.fromcare.org/info/notice.htm?code=notice&bbs_id=31626&page=1&md=read#top
Subject [유머] [유머] 안성 전기톱 사건 피해견 인터뷰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안성 전기톱 사건의 주인공인 또순이가 맹견이라는 이유로 많은 분들의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가 진술도 번복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작, 주장하고 있는 바, 우리가 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법으로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합니다. 동물이 말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해 사건이 은폐, 조작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살아남은 유일한 목격자가 사람이 아닌 또순이의 자견인 희망이라는 이유로 또 다시 사람에게만 유리한 상황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있기에 우리는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들의 도움을 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교감 내용은 객관적 진술로 법정에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동물이 사람과 교감을 할 수 있음을 신뢰하는 분들이 사건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고 경찰에 참고자료로 제출하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박민철님이 보내주신 또순이와의 교감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박민철님은 또순이의 사건이 ‘살해’도 아니고 살육도 아니며 거의 도축수준이었다고 느낀 바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순이의 답변
1. 살해 될 때의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나는 원래 사람에게 친절한 성격이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다. 그 날 친미감을 표현하기 위해 이웃집에 놀러갔을 뿐인데 그 집 개가 가라고 짖어서 나도 왜 그러냐고 대꾸했을 뿐이다.


2. 그 다음 상황은?
그 집 개가 먼저 가라고 했고, 난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집 개들이 모두 나를 향해 합세해서 짖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굉음이 들렸다. 난 깜짝 놀랐다. 난 그 소리에 놀라서 사람을 보고 짖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계속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그 사람이 나를 쫓아내려고 계속 겁을 주었다. 도망갈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나도 방어 차원에서 뛰어 올랐다.
사람이 나에게 달려들었지만 나는 전혀 물지 않았다. 굉장히 큰 소리가 나서 방어하려고 했을 뿐이다.

소리가 너무 커서 뛰어 올랐는데 톱으로 나를 베어 버렸다 그리고는 그렇게 나를 방치했다.
그 광경을 여자 한 사람이 지켜보고 있었다.

3.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 사람도 나를 보고 놀랬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실수로 나를 그렇게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했다고 해도 내가 그렇게 심하게 다쳤는데 나를 위해 아무런 후처치를 해 주지 않은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억울하다. 내가 왜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난 의문도 모르고 죽게 됐다.
  
4. 이전에 다른 사람이나 개를 문 적이 있는가?
난 이전에도 다른 사람이나 개를 문 적이 없다. 이번에도 다른 개를 물지 않았다.
난 나를 해친 그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래서 놀러갔다.
친밀감 나타내려고 갔는데 왜 나한테 이렇게 했을까?
겉모습이 크면 무조건 사나운 것인가? 그럼 인간도 크면 사나운가?
큰 사람은 이유도 없이 피해를 받아야 하나? 난 오해를 받아서 속상하다.
견종이니 뭐니 이런 말은 굉장히 가식적인 것이다. 다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이런 인간의 생각이 우습다.
인간의 사고가 우습다. 우리를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크고 검게 만든 것은 결국 인간이 아닌가?
난 인간을 공격할 마음도 없었다.
우리를 겉으로 보고 판단하지 말아라. 당신들의 겉모습도 아름답지 않다.
우리는 인간이 먼저 공격태세를 보이지 않는 이상 절대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인간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다.


희망이의 답변

엄마는 평소에 사람과 친하고 친밀감을 형성한다.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다닌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서 공격적인 태세를 취했다. 동시에 거기 있는 개들이 엄마를 보고 마구 짖었고, 주인과 개들이 합세해 공격적 태세를 취했다. 엄마는 방어적 태세를 취했다. 그럼에도 그 사람과 개들은 공격적이었다. 엄마는 인간이 큰 소리를 내며 다가오자 뛰어 올랐다. 그 순간 알 수 없는 굉음 내는 쇠붙이로 엄마를 몇 차례 내려쳤다. 다른 사람은 구경했다. 엄마는 너무 순둥이다. 엄마는 착하고 바보처럼 보일정도이다. 너무 순하고 사랑스럽고 질투심도 많았다. 나도 성견이 된 후 다른 개나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다. 옆에서 베인 것을 보고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지켜주지 못했다. 나만 살아남은 게 후회스럽다. 나는 엄마가 죽을 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미안했다.

우리를 피해 가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우리를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놓은 것은 인간이다. 인간들이 우리 모습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우릴 왜 이렇게 대하는가?
사람을 참 좋게 봤다. 꼬리도 흔들고 엉덩이도 흔들고 인사했다. 하지만 처참하게 당했다.
나는 그 일을 보고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 그 집 개가 먼저 우리를 보고 짖었다.

우리가 사람을 물 생각이 만일 있었다면, 그 사람은 벌써 죽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을 물 생각이 전혀 없었고, 공격하지도 않았다.
화를 내지 않고 참았다. 공격할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죽고 난 후 같이 죽고 싶다.








인간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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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13/04/12 14:1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링크된 원본 리플처럼 슈퍼맨 스파이더맨 같은 사람이 되고싶군요
13/04/12 14:15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유명한 개소리군요.
매드라이프
13/04/12 14: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엄청웃었네요
이쥴레이
13/04/12 14:37
수정 아이콘
좋아요 댓글을 달수없는 이 슬픔.. 크크크
팔랑스
13/04/12 14:38
수정 아이콘
pgr은 추천제도를 허하라.
안철수대통령
13/04/12 14:43
수정 아이콘
이런 샌스는 어디서 사면 되나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피자21
13/04/12 14:59
수정 아이콘
좋아요 크크크.
Baby Whisperer
13/04/12 15:01
수정 아이콘
님이 이 리플을 좋아합니다.
13/04/12 15:12
수정 아이콘
+1
Dark and Mary(닭한마리)
13/04/12 16:05
수정 아이콘
최고에요 크크크
dancingscv
13/04/12 14:16
수정 아이콘
견이 구사하는 어휘수준이 상당하군요.
누가 잘못했건간에 웃을 일은 아닌데, 이 글을 보니 왜이리 헛웃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에 소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흐흐흐흐
파란만장
13/04/12 14:17
수정 아이콘
아....
되는데요. .
13/04/12 14:17
수정 아이콘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실존하는지는 차치하더라도,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죽은 애니멀과도 교감이 가능한 건가요?
jjohny=Kuma
13/04/12 14:22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
나인에스
13/04/12 14:18
수정 아이콘
이런 논리력과 어휘구사력이라니... 앞으로 개님들을 잘 모시겠습니다.
swordfish
13/04/12 14: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치겠네요.
13/04/12 14:18
수정 아이콘
개소리를 들으니 개고기가 먹고 싶어지네요.
13/04/12 14:19
수정 아이콘
애니멀커뮤니케이터고 나발이고 이건 그냥 동물영매....
쭈구리
13/04/12 14:19
수정 아이콘
사실인 척 하는 픽션의 나쁜 예
jjohny=Kuma
13/04/12 14:23
수정 아이콘
p모님이 좋아합니다.
애패는 엄마
13/04/12 14:21
수정 아이콘
아랫 글에 개임을 인증했는데 역시 개는 훌륭했습니다 근데 죽은 개와 대화라니 국정원은 뭐하나요 이런분을 모셔야지
Darwin4078
13/04/12 14:2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야. 의사양반?
PizaNiko
13/04/12 15:22
수정 아이콘
개...소리요...
개가 얘기한거니 개소리 맞아요...
효연짱팬세우실
13/04/12 14:23
수정 아이콘
JRYB -_-;;;
jjohny=Kuma
13/04/12 14:23
수정 아이콘
제발 내게 핀란드산 자작나무라고 말해줘ㅠㅠ
알리바바 사르쟈
13/04/12 14:25
수정 아이콘
핀란드산 자작나무는 그래도 훌륭한 간식재료가 될 수 있는데, 이 자작나무로 추정되는 것은 쓸 수 있는데가 있는지 궁금해요....
이호철
13/04/12 14:36
수정 아이콘
몇몇 악성 개신봉자 들이 자위한느데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4/12 14:25
수정 아이콘
영매사군요

이분께 DL6호를 맡겼어야[...]
jjohny=Kuma
13/04/12 14:38
수정 아이콘
이!의!있!소!
실버벨
13/04/12 14:25
수정 아이콘
저도 제 목숨처럼 개를 아끼고 키우는 입장인데 본문의 내용은 참 개같네요.
13/04/12 14:27
수정 아이콘
리얼 dog sound..-_-
류화영
13/04/12 14:29
수정 아이콘
진짜 개소리네요 왈왈
사악군
13/04/12 14:29
수정 아이콘
살해도 살육도 아닌 도축이다.. 도축은 사실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jjohny=Kuma
13/04/12 14:35
수정 아이콘
동물 입장에서는 도축이 가장 잔인한 말이기 때문에 디테일이 살아 있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되는데요. .
13/04/12 14:3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사람을 물 생각이 만일 있었다면, 그 사람은 벌써 죽었다.]
동물사랑실천연대 스스로 맹견의 위험성을 인정하는 듯....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일하면 좋은 일 한다고 박수칠텐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미움받을 짓을 그리 골라서 하는지...
이호철
13/04/12 14:32
수정 아이콘
개 in 사람 오버 소울!
아키아빠윌셔
13/04/12 14:37
수정 아이콘
저분 모셔놓고 10년 전에 집나간 멍멍이가 왜 들개가 되었는지 물어보고 싶...
팔랑스
13/04/12 14:37
수정 아이콘
장난이거나 해킹일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네요.
이게 유머군요.
제정신으로 쓴글인가?
Colossus
13/04/12 14:38
수정 아이콘
아...이게 바로 '개소리'구나...
13/04/12 14:38
수정 아이콘
세상은 넓고.....
애패는 엄마
13/04/12 14: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동네 개들은 역사 시간이 있는지 품종 개량등을 어떻게 배운거지
13/04/12 14:46
수정 아이콘
글이 개소리일 지언정 전기톱으로 개를 잘라죽인 사람은 사이코패스 맞는 것 같던데요?
애패는 엄마
13/04/12 14:48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13/04/12 14:48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이호철
13/04/12 14:49
수정 아이콘
아닌 듯 합니다.
사랑더하기
13/04/12 14:51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Dornfelder
13/04/12 15:53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닌데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3/04/12 16:05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세요
설하보이리뉴
13/04/12 16:06
수정 아이콘
아무 이유 없이 잘라죽인게 아닌데 어떻게 사이코패스라고 할 수 있나요
13/04/12 16:07
수정 아이콘
이 무슨.... -_-
원시제
13/04/12 17:31
수정 아이콘
죽은 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야말로 사이코패스같은데요.
안철수대통령
13/04/12 14:46
수정 아이콘
이게 지금 네티즌들이 장난치는게 아니라
개 주인이 실제로 저걸로 무죄라고 입증하려는거죠?
저런 주인한테 길러지던 개가 불쌍하네요...
이호철
13/04/12 14:48
수정 아이콘
개 주인이 아니라, 동물사랑실천협회라는 괴랄한 집단에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3/04/12 14:48
수정 아이콘
저 영매는 죽은 개랑 대화할때
'왈왈왈왈 멍멍멍' 해서
'멍멍멍멍 왈왈왈' 한걸 알아 들었다는건가요?

X-맨이 요기있넹....
이호철
13/04/12 14:4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책도 쓰고 TV에도 나왔던 사람이더군요.
동물과 대화하고 교감한다는 사람이었는데, 영매까지 가능할줄은 몰랐네요.
DogSound-_-*
13/04/12 14:50
수정 아이콘
멍멍!
13/04/12 14:51
수정 아이콘
[우리는 인간이 먼저 공격태세를 보이지 않는 이상 절대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뭐 저게 사실이라면

앞으로 인간은 개를 비롯한 온갖 동물이 근처에서 서성거리거나
나에게 달려들때 공격태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 개 커뮤니케이터에게
강습을 받고 집밖을 나서서 거리를 돌아다녀야겠군요
강남구 가리봉동
13/04/12 14:53
수정 아이콘
좀 있으면 犬익 리스닝, 리딩 시험 볼 기세.
방과후티타임
13/04/12 14:55
수정 아이콘
취직하려면 개소리 7급정도는 있어야죠
13/04/12 15:08
수정 아이콘
샤먼킹 덜덜해.
13/04/12 15:11
수정 아이콘
지라르 드 풍자크 이거 써도 되나요?
쭈구리
13/04/12 15:13
수정 아이콘
공정을 기하기 위해 전기톱의 증언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영원한초보
13/04/12 15:17
수정 아이콘
저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믿는 편인데요. 100%라고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사건 정황상 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말한 내용하고 경찰조사 내용하고 일치하나요?
분명히 진돗개 얼굴에 상처 있다고 했는데 상처조사하면 어떻게 난 상처인지도 대충 나올텐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믿고 싶어하는 입장에서
본문내용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13/04/12 15:19
수정 아이콘
객관적 사실을 비트고 비틀고 비틀어서 레몬에서 레모네이드 쥐어짜듯 쭈쭈바에서 아이스크림 짜내듯 개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가져와서 그걸 한 10000만배정도 과장하면 저 진술하고 일치합니다.
근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거하곤 상관이 없네요. 그건 무슨 개의 감정을 읽는거 아닌가요? 개 얼굴도 못봤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뭘 어찌 안다는건지...자기 자격증 간판 내세워서 소설쓴거죠 그냥
영원한초보
13/04/12 15:36
수정 아이콘
티비만 보고 믿는건 좀 그렇지만 동물농장에서 하이디를 봤을 때는
단순 감정만 읽는게 아니라 예전에 있었던 일들 다 읽어내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자세히는 아니지만 간단한 느낌같은건 거의 맞는 편이고요.
어떤 사람들은 사이코 메트리 수준으로 이야기하는데 이건 좀 믿기 그렇고요.
정상적으로 확실히 도움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터도 있는데 본문처럼 날조같은 글은 이런 분들한테 피해주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외국에서는 직업으로 알고 있는데 본문이 거짓이라면 사기죄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패는 엄마
13/04/12 15:48
수정 아이콘
하이디씨도 실제로 홈피 등 가면 보이는 행태는 동물 영매자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흔히 초능력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랑 비슷한 패턴인지라 별로 신뢰하진 읺습니다 예전에 대표적 초능력자로 사기친 일본인은 동물을 자기 맘대로 움직이는 능력을 보여줬죠
원시제
13/04/12 17:32
수정 아이콘
일단 애니멀 커뮤니케이팅이 신뢰가 가능한지 여부를 떠나서
저건 죽은 개하고 의사소통을 한거죠.
지나가다...
13/04/12 15:21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교감을 넘어서 통역 수준이죠. 영매짓은 제쳐 놓더라도요(물론 이것도 제쳐놓을 만한 성질은 아닙니다만).
게다가 저게 사실이면 개의 지능에 관한 연구가 완전히 수정되어야겠네요.
낭만토스
13/04/12 15:25
수정 아이콘
아는분이 동물, 특히 반려동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활동도 하시는데

저 박민철이라는 사람 사기꾼이라고 하시더군요
케이블 방송에도 몇번 나왔는데 다 틀리고 화내고 우긴다며
13/04/12 15:33
수정 아이콘
영매, 애니멀커뮤니케이터 능력자라니 대단하군요.
swordfish
13/04/12 15:56
수정 아이콘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개를 키우는게 아니라 개가 우리를 관찰하며 키우는게 아닐까요?
13/04/12 16:08
수정 아이콘
개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고양이가 인간을 키우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설하보이리뉴
13/04/12 16:02
수정 아이콘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라 애커를 점보는 것처럼 어느정도는 믿는 편이긴 한데..
저런걸 참고자료로 내놓는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동실협은 '진짜' 필요한 일보다 쓰잘데 없는 일들을 너무 자주해서 짜증이 다 납니다.
실제로 그들이 말하는 동물들을 위한 일들보다 저런 말 같지도 않은 짓들을... 자주 하더군요.
저번에도 애니팡이 동물을 없애며 가학적인 행위라고 없애야한다고 난리를 쳤는데..
호돌이
13/04/12 16:03
수정 아이콘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집 진돗개들이 실제 얼굴에 깊은 상처를 입은 점으로 미뤄 볼때 A씨의 공격을 막기 위해 톱을 위둘렀다는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사망견 曰: "난 이전에도 다른 사람이나 개를 문 적이 없다. 이번에도 다른 개를 물지 않았다."

사망견의 반박진술로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지고...
Mephisto
13/04/12 16:12
수정 아이콘
피해견이자 목격견인 찜질방집 진돗개의 진술역시 필요한데 말이죠.....
살견사건에서 가장 중요한건 목격견의 진술인데 수사의 촛점이 잘못 맞춰져있군요.
호야랑일등이
13/04/12 16: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게요. 진돗개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한테 의뢰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13/04/12 16:38
수정 아이콘
죽은 개 증언도 들어주면서 왜 산 개의 증언은 나오질 않나요ㅜㅜ
13/04/12 17:02
수정 아이콘
찜질방 주인이 돈을 안줘서요
13/04/12 16:22
수정 아이콘
이건 개드립도 아니고... 개뮤니케이션인가.
멀면 벙커링
13/04/12 16:24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사이비종교인 수준 아닌가요??
The finnn
13/04/12 16:37
수정 아이콘
누가 개인지 사람인지
프링글스양파맛
13/04/12 16:52
수정 아이콘
간만에 레전드급 나왔네요.. 어떻게 보면 정말 신선(?)합니다. 개와의 인터뷰라니... 쩌.쩐다;
13/04/12 17:11
수정 아이콘
아니 살아있는 개 놔두고 왜 죽은개랑...
이카루스
13/04/12 17:20
수정 아이콘
돈 쳐받고 써달라는 대로 써 준 거죠. 요즘 사기꾼들 보면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능력에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누렁쓰
13/04/12 17:27
수정 아이콘
또순이의 억울한 마음이 제 대뇌의 전두엽까지 전해지네요.
피와땀
13/04/12 18:08
수정 아이콘
경찰들이 불쌍하네요. 수사할때 동물언어도 배워야하니....
王天君
13/04/12 21:12
수정 아이콘
이제 개를 해독하는군요. 후.....
신서기
13/04/12 22:51
수정 아이콘
신흥종교가 나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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