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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7 21:49
어느 인대, 정도, 나이, 기존 수술력 등에 따라 다 다르니까 주치의에게 물어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그 누구도 주치의만큼 제대로 말해줄 수 없고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11/10/17 23:49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해도 50대 남성이라면, 몇 일만에 완벽한 회복은 어렵다고 봅니다.
일반인이 50대라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1/10/18 09:45
저는 끊어진 채로 6개월 방치된 후에 수술을 받아서 그런지,
수술하고 1달 입원해있었고, 그 후로 2달 물리치료 받고.. 로보캅 다리 떼는대만 6개월 걸렸습니다. 근력도 100%회복은 안되고 있고.. 80%정도 선까지 회복하는데 1년 6개월 걸렸네요.. 일상생활은 그렇다 치고, 슬관절 상부근육이 완전 죽어버리기 때문에.. 거기 근력을 되살려놓지 않으면 관절에 무리가 꽤 많이 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소 6개월은 잡고 재활하시는게 좋지요..
11/10/18 11:30
저희 아버지께서 40대때 인대가 찢어졌습니다. 파열이죠. 아버지는 사관학교 출신에 배구,테니스, 탁구등은 아마추어 수준의 수상경력이 있었고 태권도도 20대때 선수출신이었습니다. 40대 초반에 그렇게 다치셨는데, 한달 입원하시고 6개월이상 통원/물리/재활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뒤로 과격한 운동은 못하게 되셨습니다. 달리기가 아파서 안됩니다. 보통 무릎인대 크게다치면 걸어다닐때까지 1개월은 잡아야하는것같습니다. 주치의에게 물어볼사정이 안되면, 이런 답변은 전혀 참고할게 못되긴합니다만. 괜히 주치의 말 묻지 않고 대충치료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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