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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11:52
제가 만일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가 가능하다면 1년정도 준비해서 학원 영어 듣기선생쪽을 하고 싶네요.
가르치는 방법이나 커리큘럼만 익힐 수 있다면 실제 시작 후에는 수업준비등이 매우 수월할듯(듣기이니..각종 공인시험 듣기도 껌이겠죠)
12/01/10 12:25
외국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논문쓸수 있을 정도의 작문능력과 의사소통이 된다면 학원강사를 할 것 같네요.
더불어 회화 과외도요. 제 친척보니까 평균 시간당 6만원은 받더군요
12/01/10 13:39
원어민과 매우 무리없이 일상회화가 가능한 친구에게(최근 15년 살다왔습니다) 너 당장 영어로만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냐고 물어보았는데...
언어는 수단일뿐이지 목적이 되기는 어렵다. 학원에서 그냥 영어로 대화해주면서 적당히 과외해주는 정도야 할 수 있지만, 그것도 동네학원이지 만약 잘나가는(돈 많이주는) 학원으로 가려면 본인이 영문법과 다양한 표현방법에 대해 알고있어서 학생들에게 무엇이 틀렸고 무엇이 맞았는지 확실하게 지적해줄 수 있는 능력은 되어야한다. 그런게 없다면 고작해야 저작물 등을 교정하는 일 정도 밖에 못한다. 번역이 아니라 번역한걸 교정하는 일이다. 번역도 서적들엔 전문용어가 많아서 그냥 원어민이라고 번역 못한다. 너 한국사람이지만 한국말로 써진 책 다 이해하는거 아니잖느냐. 단순히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원어민수준의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운 사람 혹은 본인의 전문분야가 있는데 영어를 원어민수준으로 구사하는게 가능하게 된 사람들이 번역, 통역을 한다. 결론적으로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잘한다'정도로는 별로 쓸모가 없다. 물론 못하는 사람보다는 낫지만 그냥 그 정도인거다. 그 정도를 가지고 한국에서 '영어'로 승부를 보려고 하기에는, 이미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 라고 합니다.... 저도 왠지 영어하나만 잘해도 그냥 다 될 것 같았는데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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