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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2 23:21
소니 정도면 그래도 중소업체에서 수입하는 AS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다른 큰 회사들에 비해 AS요원들이 기술력이 좀 부족한듯 싶고, 수리가 끝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AS때문에 카메라의 선택을 바꾸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디카라는게 생각보다 고장이 잘나는 물건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비싼 물건이기 때문에 쓰는 사람도 조심해서 다루기도 하고요.. 따라서 선택한 기기가 맘에 든다면 AS문제 때문에 선택을 바꾸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니 디카들 중에서는 그런 소리를 자신있게 할만한 물건이 없습니다.. 그나마 W1을 필두로한 W시리즈 정도가 가격대 성능비가 쓸만한 정도일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그렇죠.. 성능이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거지요.. 본체도 비싸지만 메모리인 메모리스틱이 SD메모리에 비해 너무 비싸고, 배터리도 전용만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담이 크게 됩니다.. 단, 소니스타일이라 불리는 소니의 디자인에 빠진거라면 다른걸 선택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디자인이라는게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대단한거거든요. 요즘 가볍게 쓸 수 있는 디카들 중에서는 후지 F10, F11 파나소닉 FX9 정도가 평이 좋습니다. 다른 디카가가 가지지 못한 장점을 가진 디카들이기 때문이죠.. 손떨림 보정, 고ISO 지원등이 장점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막찍어도 잘나오는게 컨셉이 카메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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