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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4 01:29:45
Name 우리는 피해자
Subject 저에게 맞는 수능대비용 어법 + 문법 책좀 추천해주세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외국가서 6년 살았는데 사정이 있어서

수능시험을 보게됐는데요

모의고사 예전수능들 모두 다풀어보면

어법이나 문법에서 꼭 1-2문제씩 틀리더라구요..

전 한국에서 한번도 외국어 공부를 해본적이 없고 그냥 자연스레 배운거라서

답을 봐도 내가 왜 틀렸는지 이해가 안되고 심지어는 제가 맞춘 문제들도 논리적으로 표현이 안됩니다.. 예를들자면 그냥 이건 이상하니깐 이게 틀린거지 ;; 라는 식으로..

꼭 만점을 맞아야하며 외국에서 오랜 세월 보낸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1-2개 틀리는건 많이 억울한데

수능개념만 딱 잡게해줄수있는 어법 문법 개념서? 혹은 문제집? 같은것들이 있을까요?

추천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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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
06/02/24 02:04
수정 아이콘
강남구청의 김찬휘씨와 최인호씨가 낸 교재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고 고르세요~
EyeInTheSky
06/02/24 03:00
수정 아이콘
뭐 여담이긴 하지만.. 저희반에도 초등학교 1학년 마치고 미국 유학갔다가 고1때 다시 돌아온 같은반 친구가 있긴 합니다.. ^^;; 결국 2학년 중간에 집안 사정으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긴하지만요.. 영어 수업시간에 별로 듣지도 않는것 같은데도 영어 듣기, 모의고사 치면 항상 100~97 나오던데... 뭐 영어 경시대회해도 항상 1등이었습니다만.. 그 애한테 뭐 물어보면.. 님처럼 이건 어째든 이상하니깐 틀린거야.. 뭐 이런식으로 대답을 하더군요.. 제가 아는 어떤 선생님 하시는 말씀은.. 우리나라 영문법은 일본 번역판을 그대로 들여온것이라... 우리와 전혀 맞지 않을 뿐더러.. 그 짧은 일본어 표현 때문에.. 억지로 지어낸 문법들이 많아서.. 실제로 미국같은데선 잘 쓰이지도 않고.. 암튼 이런 문법들이 많다며 지적하신분이 꽤 많았습니다.. 어째든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현실이죠 -_-;; 50년대부터 영어 공부쫌 했다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1인자들.. 모두 멘투맨이나 성문가지고 공부하셧다는데.. 성문.. 기본만해도 틀린문법, 억지문법 골라내라고 하면 아무리 초초초초초 간추려내도 A4 용지 1페이지 정도는 거뜬히 쓸수 있다고 하니.. (뭐 그렇다고 해도 시중에 문법책은 이걸로 베이스가 된.....................꼭 틀렸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어째든 영문법은 다른책을 여러권 볼게 아니라 책 한권만 독파하면 수능은 문제 없을거라고 합니다.. 애들이 주로 보는 책을 추천해 드리자면.. 그 능률의 그래머 존인가? 그 책이랑 김기훈씨 어법끝 인가 그 책을 많이 보더군요.. 그런게 김기훈씨 책은 약간 강의를 들어야 잘 알수 잇다고 하는............... 평이 많습니다..그리고 EBS에서 나온 어법과 어휘라는 책.. 강의와 함께 들으면 효과 200% 라고 하구요..천일문이라던지.....제가 다니는 학원에선..수능영문법만 딱 해서 나온 책이 있는데....도움을 드리지 못할거 같아.. 죄송하네요 ^^'''' 어째든 뭐 이정도로.. 추천해드립니다..!!
허공에삽질
06/02/24 0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님같은 케이스는 굳이 수능에 포커스를 맞추시지 마시고 원서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날듯 싶네요
박서의마린콧
06/02/24 04:31
수정 아이콘
저도 해외살고있는 고1 인데요, 고 1포함 해외
3년인가 이상살면 특례입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특례시험을 안보시는건가요?
우리는 피해자
06/02/24 05:2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졸업을 못해서 수능에 포커스를 맞춰야합니다 ^^;
허공에삽질
06/02/24 05:40
수정 아이콘
음~ 님같은 경우는 문장의 오형식같은경우도 모르시고 하시니~ 갠적으로는 이젠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그래머인유즈같은 원서를 한번 죽 훝어보면 좋지않을까 하는겁니다.
레지엔
06/02/24 05:51
수정 아이콘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면 신사고문법같은 문제집을 두 권 정도 사서 쭉 풀어보시고 그 다음에 모의고사 공부하시면 간단합니다. 특별히 문법 강의를 들으실 이유가 없거든요.
06/02/24 10:59
수정 아이콘
외국에 살다보면 모국어로 느껴지기 때문에 문법적 직관력이란게 있죠;; 우리도 틀린 국어 문장을 보고 뭔가 이상하긴 한데 정확히 이상한것을 설명하진 못할때가 있듯이,,,,,,,ㅠㅠ 진짜 부럽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6/02/26 22:14
수정 아이콘
문법적 직관력이라고... 그거 갖고 있으면 궂이 문법을 하실 필요가 없으실텐데요. 제 토익만점 친구는 저보다 문법강의땐 못하지만, 실전만 푸면 일단 개념없이 다맞춥니다. 왜 이게 아니냐고 물어보면 그냥아니래요. 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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