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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3 23:08
말이름이라는게 김유신장군께서 애칭으로 부른겁니까 아니면 말의 종류입니까? 말의 종류라면 천마총의 천마도에 나오는 천마가 한혈마니까 그것일 텐데요.. 애칭이라면 난감..
06/09/03 23:20
천관녀를 찾아간 그 말.. 이라면, 선생님이 센스 있게 '색마'라고 하지 않으실까요...-_-
대충 책을 뒤적여봤더니, 천관녀 이야기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후대에 나온 이인로의 '파한집' 중권에 두 사람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고로, 말이름이 없을 가능성이 더 크겠죠..-_-;
06/09/03 23:52
검색하다보니 이런 것도;;;;
기 간 : 2006.7.30(일)~8.1(화) 2박3일 목적지 : 용인 동백 ~ 경북 경주 김유신장군묘 애 마 : TREK 6700 (2004년식) 자전거 동호회가 나오다니;;
06/09/03 23:57
http://kdaq.empas.com/qna/361335?sq=%B1%E8%C0%AF%BD%C5%C0%CC+%C5%B8%B4%F8%B8%BB
음.. 지금까지 찾은 최고의 답입니다. 김유신장군은 조랑말을 베엇습니다-_-;
06/09/04 00:14
황순원님 소설 중에 "차라리 내 목을"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천관설화를 바탕으로 쓴 단편 소설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_-;;(김유신 장군의 말을 의인화해서 쓴 소설이랍니다.) 물론 황순원님께서 말 이름을 지어내신 것이겠지만... 아~~~ 잘 모르겠습니다.^^;;;;
06/09/04 02:15
글만 봐서는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의도를 알기가 힘드네요. 단순히 말 이름에만 관계된 것인지... 의도를 안다면 더 나은 답변을 드릴 수 있을텐데요.
말 이름에만 초점을 맞추자면 백마, 천군마, 말(특별한 이름없이)이 되겠네요. 이 일화가 언급된 파한집, 여지승람 등에도 말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은 없습니다.(둘 모두 고려 중엽 이후에 쓰여짐) 후우 그나저나 색마는 너무하네요 ㅜㅠ 천관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제사를 담당하던 여사제였는데 말이죠 ㅜㅠ(이 이야기에 관한 저의 생각입니다. 역사란게 유물 유적을 보고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서 이 말에 거북함을 느끼시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 대부분 조선 후기 안정복의 동사강목에 실린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요. 어머니께서 멀리하라 한 이유도 불교가 득세하고 있었기에 정치적 출세를 위해 고유신앙을 멀리하라는 쪽으로 말씀하셨던 것으로 판단되고요. 뭐.. 천관사의 터라던가.. 말에게 잘해준 천관이라던가.. 등등 여러가지가 더 있긴하지만, 여기서 각설하구요) 그나저나 선생님께서 답을 뭐라고 하실지 참 궁금하네요. 난이겨낼수있다 님께서 조카에게 답을 듣고,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
06/09/04 10:31
검색 : 그래서 피곤하여 흐름쇠 위에서끄덕 끄덕 졸았다. 김유신이 졸자, 흐름쇠는 시키지도 않았건만 주인이 평소에 자주 들르던 천관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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