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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8 09:01
고등학생이라면 교과서를, 대학생이시라면 전공서적을, 직장인이라면 회사 서류를, 백수라면 딱딱한 인문서적을 추천합니다.
10분후면 아주 그냥 꿈나라로.....
06/09/28 10:00
세실님 말씀대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박탈요법이라고 하지요. 운동을 하시는 것도 좋고요. 운동은 잠들기 직전에 하지 않으시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주무시기 전에 컴퓨터나 TV를 가까이 하는 것은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조용한 가운데 다소 어두운 조명 아래서 책을 읽으시는 게 더 낫지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수면제도 도움이 되겠지만, 수면의 리듬과 수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런 걸 수면 위생이라고 부릅니다.)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06/09/28 16:35
저도 운동이 가장 좋다고 추천드립니다. 저녁을 드시고 집에서 두 시간 정도 산책을 하시고(음악 듣거나 하시면 지겹지 않으실겁니다) 집에 와서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시고(욕조가 없으시다면 샤워를 오래하세요) 나와서 TV나 컴퓨터는 절대 켜지 마시고(자극적인 것은 절대 안됩니다) 책이나 라디오를 듣다보면 잠이 훨씬 잘 옵니다.
06/09/28 16:50
제가 볼때는 불면증이 아니라 단순히 낮과 밤이 바뀐 거 같은데요. 불면증은 그야말로 잠이 안오는 거거든요. 님은 낮에 잠을자니..
저도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좀 해봐서 아는데요. 낮에 잠을 안자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일치기 여행이 최곱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친구한테 놀러간다든가 해서 낮 반나절만 버티면,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방법으로 방학중에 바뀐 생활을 줄곧 고치는 데 썼거든요.
06/09/28 21:29
대세는 저그다! 님 말씀을 실천해 보세요. 전공서적 들고 침대에 누워 보다보면 어느새 책은 배게가 되어 꿈나라로... 단 나중에 일어났을때 젖어 있음 난감;;;
06/09/29 07:46
밤낮이 바뀐 생활 이후의 뒤집기 아주 쉽습니다.
하루고 이틀이고 밤에 잠이 올 때까지 꼴딱 새면 됩니다. 단, 밤이 오기전에는 절대 잠들면 안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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