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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3 23:26:22
Name 최강견신 성제
Subject T1팀 창단되기전에 4U 시절에 대해서...
오리온팀이 창단되고 활동하다가 계약기간이 만료될때쯤에 동양에서 임요환선수랑만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가 요환선수가 거절하고 4U라는 이름의 팀으로 활동을 한걸로 기억하는데요....

T1선수들 가끔씩 인터뷰할때 보면 4U팀 시절에 그렇게 고생도 많이하고 힘들었다고 하던데....
오리온팀이 없어지고나서 T1팀으로 재창단되기 전까지의 기간이 그렇게 길었던거 같지는 않아보여서요...
강팀이였기에 선수들의 개인리그 상금도 많았을꺼고....
예전의 플러스나 KOR,Soul팀정도의 열악한 환경은 아니였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저시절에 많이 힘들었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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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3 23:48
수정 아이콘
그시절에는 다들 힘들었겠죠. 다른팀들보다 4u팀은 조금 더 상황이
나았겠지만 연봉받던 선수들이 연봉이 끊기니 힘들었다는거겠죠.
적절한 애교+투정으로 봐주시면 될듯하네요-_-;
06/11/14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가 좀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e스포츠 존폐의 위기였습니다. 최고의 선수인 임요환을 데리고도 기업 스폰을 잡지 못한다면, 설령 잡아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그친다면 e스포츠 프로화는 절대 불가능했겠지요. 다행히 판을 키우자는 주훈감독님의 무한한 열정과 묵묵히 따라와준 선수들, 언제나 든든한 주장 임요환과 무서운 신예 최연성의 급성장 등으로 SK라는 초대박스폰을 터뜨렸죠. 4U가 SK를 잡지 못했다면 KTF의 공격적 투자도 없었을 것이고, CJ와 같은 대기업도 이 판에 뛰어들 생각이 없어질 정도로 판 자체가 크게 축소되었겠죠. 지금 스타는 망했으리라 봅니다.
06/11/14 00: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당시 4U선수들 많이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예전 GO팀에서 농담반 진담반 회자되던 라면으로 끼니 때우기의 원조가 4U였다고 선수들이 직접 이야기했구요. 당시 최연성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아서 상금수입도 신통치 못했습니다. 게다가 4U 자체가 임요환, 박용욱과 같은 대형 선수들을 거느린 큰 구단이라 운영 자체에 들어가는 비용도 엄청났다고 들었습니다. 상금으로 때우기엔 많이 부족했죠.
솔로처
06/11/14 00:16
수정 아이콘
4U시절 방송으로 반찬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팬들이 반찬을 바리바리 싸줬다는 얘기는 유명하지요. 허허
마다마다다네~
06/11/14 00:18
수정 아이콘
쿠키와 베지밀로 아침밥을 떼우던 그 안습인 시절 어허허허ㅠ_ㅠ
스폰이 없으면 누구나 힘든건 마찬가지죠-
Grateful Days~
06/11/14 01:15
수정 아이콘
동양제과도 실제적으로 임요환 1인스폰서였습니다.
막강테란☆
06/11/14 08:00
수정 아이콘
거품님// e스포츠 존폐의 여부가 달린 위기??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 시절엔 다 힘들었죠. 하지만 4U가 SK를 안 잡았더라면.. 하는 가정을 해서는 안 됩니다.4U가 CJ를 잡았었을지 LG를 잡아었을지도 모르는데다가 KTF가 SK가 있었단 이유만으로 공격적 투자를 한 것도 아니죠.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에서 위기 상황이었긴 하지만 4U스폰서 하나때문에 e스포츠 위기는 아니었죠.
뭐 어쨌든간에 4U 그 시절 참 힘들었습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대형 선수들 거느린 큰 구단이어서 그랬지 팀 리그의 최연성과 임요환, 박용욱 이런 선수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묵묵히 연습을 해준 선수들, 주훈 감독의 발품 없이는 못 살았죠. 다른 팀들도 다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4U팀이 다른 팀들에 비해 조금 더 짧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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