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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9 10:35
평소에는 안그러다가 학교에서 모의고사 보실때 시간이 부족하신건 그저 모의고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서 아예 긴장을 안하고 집중을 덜 하셔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로 긴장을 너무 많이 하시다 보니 그러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다 보면 문제에 접근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그러다보면 평소보다 시간에 쫓기게 되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허둥대다 보면 문제도 더 안풀리고 그러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직은 모의고사 보는데 익숙하지 않으시니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공부가 쌓이고 시험을 자주 보시다 보면 경험이 쌓여서 차차 나아지실 겁니다. 한문제당 몇 분(예를 들면 1분 30초? 제가 전체 시간이랑 문제 수를 잘 몰라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이 필요한지, 언어영역 문제를 풀때는 지문을 읽는데 몇분정도가 필요한지 계산을 잘 해보시고 시험을 보실때 시계를 가까이 두고 시간을 잘 재가며 푸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잘 안풀리는건 과감히 넘기는 태도도 필요하구요.
07/01/19 10:44
제가 수능공부 할때는 수능 기출문제가 97년부터인가 쭉 나와있는 넘기는 문제지를 풀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새는 안나오나 모르겠네요. 한번 잘 찾아보세요. 아니면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시면 문제지를 구해주시거나 이러이러한게 있다고 알려주시겠지요. 제자가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데 도움주지 않으실 선생님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 고전문학도 따로 모아둔 문제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점에 자주 들리셔서 여기 있는 문제지를 수능때까지 다 풀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물론 그 많은걸 어떻게 다 하겠습니까만...흐흐) 각오를 다지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될 듯 합니다. 논술 첨삭 받는건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처음 써본 자기 글에 빨간줄 확확 그어지면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을겁니다. 논술은 일단 많이 써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2학년이라면 지금까지 자기 주장을 담은 진지한 글을 써볼 기회가 과연 몇번이나 있었겠습니까. 일단 정기적으로 글을(꼭 논술 뿐만이 아니더라두요) 써보는 습관을 기른 후에 좀 더 심화된 단계로 넘어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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