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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23:35
혼자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공부 어짜피 혼자하는거지 누가 같이 머리써주는 건 아니니까요. 중고등학교때는 공부할 생각 없이 그냥 집에 공부하는 '척' 하려고 독서실을 다니는 경우도 꽤 있긴 하고, 그런 경우에는 가방만 던져놓고 하루종일 안보이곤 하죠. 그런데 Daylight님께서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고 독서실을 다니시는 거라면 별로 관계없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07/02/21 23:40
공부하는 '척' 하려고 독서실을 다니는 경우 엄청 많다는..
제가 독서실 4달다니면서 한방이었던 사람들 보고 알았습니다.. 독서실에서 가장 힘든건 잠과의 싸움.. 아무도 안깨워주니 스스로 깨야되요.. 그게 제일 힘들었었어요
07/02/21 23:40
Daylight 님 어차피 공부는 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결정도 님이 결정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물어봐도 개인차이가 있기때문에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럴 시간에 맘잡고 해보세요. 님의 질문을 보아하니 독서실 다니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다니세요. 님께서 원하시는 답변은 "그래요 독서실을 다니세요 데이라이트님이라면 잘할수있어요" 이런식의 답변이겠죠?
제 말투가 거슬리시더라도 곰곰히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07/02/21 23:41
저처럼 약간은 시끄러운 소리가 나야 집중력이 배가 되는 사람들은 고요한 독서실은 좀.. 그리고 헝그리 정신이 좀 필요한게 공부인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너무 시원하고 하면 집중이 쫌 안되더라고요
07/02/21 23:41
저 재수생인데 제가다니는독서실 친구없는곳골랐습니다. 학원도안다니죠.. 저는 고3때 학교에서공부한답치고 가져갔던 책 거의못풀었습니다.
친구떄문이죠.. 그래서 학원가도 난 마찬가지일꺼다 생각하고 독서실+인강+단과학원으로 맘굳혔습니다. 고3때 독서실1년다녀봐서아는데 친구있음 무조건망하고 친구없으면 성공합니다. 일단 집에서는 이것저것이있는데 독서실은 공부만해야하니깐요... 차라리 집에서 할꺼면 독서실이 나을듯하네요
07/02/21 23:42
음.. 야자는 일단 다수의 인원이 같은 교실에 모여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합니다...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라면 집중도 안되고 하겟지만 분위기가 잘 잡혀 있으면.. 자기 본인은 이 분위기에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독서실은 자기의 굳은 의지가 있어야 성공할수가 있지요.. 혼자 있게돼면 잡생각이 정말 많이 나게돼고.. 행여나 핸드폰 있으면 폰가지고 장난하고 놀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각 장단점은 있지만 본인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독서실에서 공부하시는게 낳으시겠지만 부모님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나 친구들이 주위에서 다들 공부한다.. 공부한다 해서 자기만 안하고 놀기 뻘줌해서 하는 어쩔수 없이 하는 독서실에서의 공부 라면 야자가 몇배더 능률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때 수업시간만 충실히 하는 것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 시간 만큼만 집중하면 학교 끝나고 간단한 복습을 제외하고 밤에 시간을 쪼개가며, 잠을 덜 자며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좋은 성적 낼 수 있을텐데 말이죠...
07/02/21 23:45
이런건 다 주관적인거 아닌가요?
사람마다 공부 방식이 다른데 어디서 잘된다를 논하기 보단 그냥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로 공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공부에 무슨 정석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07/02/21 23:46
AkJin//충고 감사합니다^^ 근데 일단 야자 한달해보기로 마음은 정했구요 질문의 핵심은 그냥 독서실가면 다 공부하지 않느냐이지 추천해달라는 질문이 아니엿어요
07/02/21 23:47
전 야자가 더 좋던데요?
독서실은 한번도 안가봤어요 야자할때는 다른얘들도 공부을 하니깐 안할수가 없더군요 자기 주관적인생각인거 같습니다 시험에 좋은점수을 내기 원하고 또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어디에서 공부해도 반드시 No.1이 될것입니다
07/02/21 23:55
저는 고3때는 야자하고, 재수할때는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재수할때는 이사를 가서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상태였으니, 뭐, 친구랑 노느라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야자는 '강제성'이 있고, 독서실은 '강제성'이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강제하면 되지 않냐 라고 말할 수 있지만, 막상 공부를 한 달 두 달 해보시면 그렇지 않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야자는 하다가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신경질나도 꾹 참고 해야 되지만, 독서실은 공부하다가 짜증나면 관둘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차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큽니다. 물론 지금이야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몇 달만 공부해도 사람 마음이 많이 약해지거든요. 저는 차라리 독서실에 친구가 있는 편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같이 놀 친구가 아닌 같이 공부할 친구 (자기가 나태해지면 끌어줄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겠지요.
07/02/22 00:35
어디에서 하든,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니다. 구지 나누어 보자면, 자신이 공부를 타율적으로 남에게 구속을 받아야 공부를 하는 스타일 이시라면, 야자를 하는 것을 추천해드림니다.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스타일 이시라면, 집이던 독서실이던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또한 충고하나 해드리자면, 친구 정말 무서운 존재입니다. 공부할 때 서로 위안이 된다구 해서 친구들하고 같이들 공부하거나, 독서실을 다니시는데 안좋게 들으실지 모르지만 시한폭탄을 두고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는 친구고 머고 필요없습니다 정말.
07/02/22 01:40
독서실은 솔직히 말해서 돈도 들고 공부도 잘안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별로 안좋습니다 차리리 공공도서관 이라면 모를까 공짜로 개방되어 있는 시민도서관 그런곳 말이죠 그런데에서 공부하는게 훨씬낫죠 그리고 독서실에 무개념도 은근히 많습니다. 독서실 꼭 가신다면 절대로 친구와 안가시길 권장합니다 친구와 가면 공부안하고 놀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볼지도
07/02/22 02:19
야자도 하고 독서실도 하세요. 제가 지금 엄청 후회하는게 고1때 10시넘어서 집에와서 펑펑 논거랑 일요일에 집에서 공부한답시고 논게 엄청 후회됨. 고2 올라와서 독서실이랑 야자 병행하니깐 훨씬 좋습니다.
07/02/22 02:19
야자와 독서실을 맘대로 선택할수 있는 상황이라면
야자도 말 그대로 야간 '자율' 학습이네요. 그것이라면 독서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학교에는 친구들이 있고, 독서실에도 있습니다. 야자같은경우 순시하는 선생들이 있어서 강제성이 있다고는 하는데, (반드시 나와야 하는 강제성의 의미가 아닙니다. 글쓴님의 상황을 봐서는 선택이 자유로우니까 다른 의미로 말한겁니다.) 독서실 있으면 반드시 조용히 해야하는 강제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같다는 얘기죠. 야자가 아무리 조용하게 잘되도 결국은 한계가 있습니다. 최소 10~20명은 있을거고 그 분위기에서의 집중력은 절대 한계 봉착..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없을수록 좋죠. 근데 사실 독서실에도 사람이 많긴합니다. 그러나 '나와 관계있는'사람의 숫자는 훨씬 적겠죠. 그리고 공부는 최대한 편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가장 잘됩니다. 편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워야 합니다. 물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배고프면 먹을수 있어야 하고, 졸리면 눈치 안보고 잘수있어야 합니다. 그 점에서는 학교보다 독서실이 훨씬 낫죠. 개인적으로는 그냥 '집'을 추천합니다. 집에 많은 유혹이 있다구요? 그 '유혹'이 '유혹'으로 받아들여지는한 공부가 잘되는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07/02/22 02:29
저번에 자게에 어떤 수험생분의 글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댓글단적이 있지만..
결국 결론은 '공부가 하고 싶으면 이런 질문을 하지도 않는다' 입니다. 일단 '공부가 즐거운 감각' 을 느끼세요. 그러면 저절로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알게 됩니다. 다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보자면,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데 즐거움을 느끼려면 그 일을 하는데 있어 주변 환경의 거슬림이 없어야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저녁 8시25분 경에 문득 배고픔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눈앞에 컵라면, 혹은 짜장면이 어른거립니다. 일단 그거를 먹어야 공부를 하던 말던하죠. 타인의 강제로 그걸 못한다고 해봅시다. 생기는건 짜증이요. 그 결과는 공부가 잘 안되는것입니다. 뭐를 하든 자유로워야 해요.
07/02/22 02:35
솔직히 집에서는 공부안되는게 맞습니다. 주말이나 밤에 오면 거실에선 부모님들 tv볼꺼고 배도 고프고 침대도 주변에 있고. 솔직히 집에서 유혹을 떨치고 공부하는건 쉽지 않은거죠. 그래서 학교에서 야자를 하고 독서실이 꽤나 많이 존재하는 이유죠. 제생각에는 자기 자신을 그런곳으로 밀어 넣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서 휴대폰질하고 친구랑 놀러다니고 그러면 심각한거겠지만요
07/02/22 02:44
전 독서실이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독서실에서 주로 공부햇구요. 야자도 하긴했는데, 야자는 강제로 하는 경우 공부 안하는애들이 떠들고 막 그런게 있어서 되게 불편하더라구요
07/02/22 08:42
공공도서관 다녔는데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뻥 뚫린 책상이기에 서로 머 하는지 다 보이는 상태라, 여자애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공부밖에 할 수 없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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