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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5 22:43:50
Name 나를찾아서
Subject 2007재수 질문입니다..


올해 실업계(상고)를 졸업한 男학생입니다

제가 사정으로 인해 작년부터 공부를 하지못해서 수능도 못봤습니다..

수시나  대학을 갈려고 해도 내신이 약간딸려서 삼류전문대도 거의간당간당해서

결국 원서를 못썻습니다..

제가 정말 올해한해 독한마음 품고 재수해서 (사실 수능공부는 이제 처음하는거)

인서울 4년제를 목표로 삼아서 꼭 가려고 독기품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수능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려고하는데요

관련 책 문제집 등등 교제를 뭐를 사야하는지 하나두 모릅니다 뭐뭐사야 하는지좀

알려주시고 괜찮은 공부방법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저는 상고생이라 사탐이나 과탐을 안보고 직탐을 볼생각인데요

제가 직탐은 잘할자신있습니다 모의고사볼때 직탐 공부안해도 2~3등급은 나오더군요..

2. 언어 외국어 직탐    이렇게 이과목만 잘해도 인서울4년제 대학 갈수있나요??

솔직히 수학은 지금시작하기에 무리구요 저희학교 교과서수학도 따라가기힘들어요..

3.제가 평일에는 공부를하고 주말에는 편의점알바나 다른알바를 하면서 책값이라도

벌려고하는데 주말알바정도는 공부에 지장없겟죠??

4.마지막으로 조언한마디좀 해주세요 ㅜ_ㅜ

솔직히 지금 불안하구 자신감많이 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1년뒤에 성적잘나와서 좋은대학가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싶은 생각을하니

주먹이 불끈 쥐어지네요 ... 힘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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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ght
07/02/25 22:57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세요 저도 예비 고3 ㅜ 허나 1년이 아니라 263일 남았나 ;; 이렇게 보시고 더욱 열심히 하세요 질문에는 저도 잘 몰라서 답을 못해드리겠네요 수능 1년 남았다 1년남았다 해도 어느새 100일이 지나갔네요 ㅜ
07/02/25 23:12
수정 아이콘
힘이되는말 해드리겠습니다 -_-;
저는 23인데 수능봅니다 -_-; 집에서 수능에 반대가 심해서(재수를했거든요;;) 군대도못가고(안간거에 가까울라나) 최근 몇달동안 돈벌어서 이번에 도전하네요(1년벌었으나 중간에 쓴게많아서-_-) . 저같은사람-_-도 있으니 힘내세요~ 1년늦게가도 좋은대학가면 장땡입니다~
해바라기
07/02/25 23:13
수정 아이콘
1번 질문.
문제집을 뭐 사야 할지 모를때는 무조건 EBS를 사세요.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에 나오는 용어들은 EBS를 기준으로 만든답니다. 기타 다른 문제집이나 모의고사도 대부분 EBS가 기준이고요(EBS는 교과서를 보고 만드는듯 합니다.) EBS다음으로 괜찮은 문제집은 신사고 문제집들이고요, 신사고 문제집은 한번 쭈욱 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다음은 메가스터디 기출문제집이 좋고요. 이것도 보고 결정.
공부방법은... 집중하는것이 어느것보다 중요합니다. 한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이 엄청나다면 다른 사람 일주일 공부한것보다 남기는것이 훨씬 많을거에요. 주위에 핸드폰, 엠피쓰리, 피엠피 등등 다 치우시고 공부할땐 공부만 하세요:) 나머지 방법들은 자신의 스타일은 찾아서~(인강을 많이 보는 스타일, 문제집 열라 파는 스타일, 노트 만들어서 정리하는 스타일 등등 여러가지가 있어요.)

2. 수학 없이는.. 조금 힘들수도 있어요. 7~8월까지 수학을 잡아보세요. 님같은 경우는 수리 나형을 볼거 같은데 수리 나형 난이도 자체가 워낙 쉬워서...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공부한 만큼 나올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문제풀이 위주보단 개념 쌓는데 주력하세요.(개인적으로 개념원리 추천.)

3.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저자이신 장승수 아저씨(?)께서는 책값이나 학원비 벌려고 겨울방학~에서 3,4월 정도까지 열심히 일하시다가 그 이후에는 수능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기술하셨어요. 평일엔 공부-주말엔 알바보단 지금 알바 열심히 하셔서 돈 벌어놓으시고 일정기간 이후에는 공부하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공부는 리듬이 중요한데...(확실한 생활리듬을 가지고 계시다면 주말에 알바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이건 의지가 많이 필요하죠)

4. 하늘을 감동시킬만큼 공부를 하세요.
제 친구 같은경우에는 진짜 하늘을 감동시킬만큼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니 한명은 3월초 380점 -> 마지막 모의고사 490점 , 또 다른 한명은 250점 -> 수리 2등급, 과탐 2과목 1등급 이렇게 성적을 냈습니다. 하늘을 감동시킬 만큼 공부하세요^^ 그럼 길이 보인답니다. 건승 기원합니다.
낭만토스
07/02/25 23:38
수정 아이콘
1번은 패스
2번.... 인문계의 경우 수리를 빼면 언 외 탐을 다 100점 맞아도 국민대가 최고입니다. 수리를 놓진 마세요. 교과서만 마스터해도 50점은 나옵니다. 거기서 조금만 EBS문제집 건들어줘도 60점나오고, 열심히 하셨다면 70까지도 볼수 있죠. 그럼 3등급입니다.

3. 솔직히 해바라기님께서 말하신 장승수(?)씨나 고승덕씨같이 캐사기인 분들은 저같은 일반인이랑 똑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10배의 효율을 가지신 분이죠. 집중력도 장난아니고요. 그래서 가능한거고... 일반적으로 재수생은 '돈'걱정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께서 돈걱정을 안하게 해주셔야 하죠. 일반적으로 재수 '성공'률(점수 오르는거 말고 성공'이 10%도 안된다고 보는데요. 알바까지 하시면서 공부하기란 정말 힘들것입니다. 재수의 '성패'는 주말에 달려있거든요.

4. 저는 3월부터 제대로 삼수에 들어가는 삼수생입니다.(지금은 워밍업이랄까요?) 재수때도 꽤 점수 오른편인데 만족하지 못해서 또 합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하신다니, 그런걸로 딱 마음잡으면 정말 잘되죠.

저 같은 경우는 힘들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누나가 한분 있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같이 재미있게 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즐거움 생각하니 공부할때 잠시 힘든건 일도 아니더군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점수 분명 많이 오를겁니다. 물론 저도 많이 올라야죠 ㅠ.ㅠ 화이팅!!!
07/02/26 00:18
수정 아이콘
실업계전형으로 가실수있죠? 수학도하세요!!수학 50점만받으세요
주변에 실업계전형으로 454로 중앙대 붙은친구가 있음
07/02/26 17:01
수정 아이콘
실업계 전형이면 힘내세요
열심히 하시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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