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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3 16:00
1. 준비하기는 어려우실거 같습니다 내신관리도 버거운데
많은 모의고사을봤지만 그렇게 넓은 시험범위을 준비하긴 어렵고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 오랜시간 시험보는 예행 연습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험보고 오답노트만 해도 충분합니다 모의고사 준비보다는 내신관리가 우선일것입니다 2. 영어단어장은 (듀오)duo 3.0 권합니다 제가 지금 보고있는데 괜찬더군요 가격은 9500원이구요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3. 학원안다녀도 1등급나오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저희 학교에서는 그냥 중학교때처럼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선생님이 중요하다는것은 많이보고 그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4. 잠을 줄이기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10시까지 야자을 하고 집에와서 공부조금하고 약 6시간만 잔다고해도 알아서 몸이 적응할것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부족한잠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자는게 좋습니다 5. 팁같은건 없고 고등학교 3년이 대학교을 결정하니 최선을 다해 공부하시고 수행평가 같은거 반드시 하시고 수업시간에 정말 집중하면서 선생님 말씀들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반드시 야자시간에는 잠자거나 노래듣거나 만화책 보시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교과서&문제집 걸레가 될정도로 공부하시면 님이 가고싶은 대학은 골라서 갈수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세요
07/03/03 16:18
저도 재수생이지만(-_-;;), 나름 조언 해드립니다.
1. 1학년 모의고사는 '정말!' 신경쓰지 마세요. 수능이랑 출제과목자체가 다를 뿐더러, 특히 초창기엔 중학교 교과과정 재탕일 뿐이니까요. 1학년때는 정말 수능을 위한 기초를 닦으시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말이죠. 수학 10-가,나는 수능에 직접적인 출제범위는 아니지만, 이거 모르면 수학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으니, 고1때 수1예습해야지, 이런 마음보다는 10-가,나를 완벽히 정리할 생각을 하세요. 고2, 고3되어서 10-가,나가 부족하면 안그래도 바쁜데 보충할 시간이 나오질 않습니다. 영어같은 경우는 직접적인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문장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게 중요할 듯 하네요. 모의고사 스킬은 2학년 말미쯤에 해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듣기도 1학년때부터 꾸준히 해주세요. 그리고 모의고사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모의고사'를 위한 공부보다 '수능'을 위한 공부를 할 생각으로 장기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장 수학점수 10점 떨어졌다고 '이거 올려야지'하면서 실전문제 막 푸는 것보다 계속 하던 수학 공부 계속해서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3년 뒤엔 만점맞겠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1학년 모의고사 등급은 믿을게 못됩니다. 특히 수학같은 경우는 말이지요. 1학년때는 문이과 전부 공통으로 모의고사를 보기 때문에, 수학시험 응시인원도 많을 뿐더러 따라서 1등급의 절대수도 많아집니다. 이것이 2학년때 문이과, 3학년때 가나형으로 가리게 되면, 그 등급은 절대적으로 달라지지요. 특히 이과지망이시다면, 1학년 때 1년 내내 수학 1등급을 맞았다고 해서 전혀 잘하시는게 아닙니다. 문과에는 대부분 수학이 자신없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보다 못하는 학생들이 문과로 빠져나가서 2학년때는 등급이 많이 바뀝니다. 3학년때는 이과생들도 나형으로 빠지는 학생들이 대다수 존재하는 데다가, N수생들의 가세로 정말 등급 유지가 힘이 듭니다. 따라서 1학년 등급으로 자만하시지 마시고, 정말 '3년 뒤'를 생각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 영어 단어장은 역시 기출단어 위주로 편성된 단어들이 좋겠지요. 특히 예문이 많은 단어장들을 추천합니다. 예문을 해석해 나가면서 읽어나가면(암기하지 마시고!), 독해 연습은 물론 단어가 머리에 박히죠. 외워지는게 아닙니다. 눈에 익고, 뜻이 보인다는 이야기 이지요. 절대 단어는 쓰면서 암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신에! 한 단어장을 그야말로 여러번 보세요. 어제 봤던 부분 또보고 또보고... 3. 내신 대비는....본인이 비평준화 고교나, 자립형 사립학교, 강남권 고교에 다녀서 수준이 어느정도 있는 경우엔 정말 다양한 내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평준화 지역에 일반고 같은 경우엔 내신을 잘주고자 하는 선생님들때문에, 다소 쉽게 출제합니다. 경우엔 부교재로 쓰는 책에서 많이 낼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3주정도 여유기간을 가지시고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에 충분히 따라가면서 공부하시면 어느정도는 내신유지가 될 듯 싶네요. 4. 잠을 줄이신다기 보다는, 잠을 규칙적으로 주무세요. 가령 6시간을 잔 후 본인이 가장 상쾌하다 싶으면 6시간을 주무시구요.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차피 누구나 다 몇시간 자지 않고 공부하면서 '3년'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1학년때는 정말 충분히 주무셔서 피곤하지 않게 학교 생활 하세요. 1학년때부터 학교에서 조는 습관 들이시면 정말 '3년 내내' 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것보다는 상쾌하게 학교에가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좋겠네요. 가급적 10시까지 하는 야자때 떠들지말고 집중해서 공부하시고, 이후 귀가후 1시간 후 정도에 바로 주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생활, 정말 인생에서 가장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싶고, 2학년, 3학년이 되면 술도 마시고 싶고, 담배도 한번 피워보고 싶고, 하루종일 축구하면서 놀고도 싶고, 친구들이랑 밤새워 게임도 해보고 싶고, 여자친구도 만들어 보고 싶으실 겁니다. 영화나 책을 보면서 느끼는 점 또한 가장많은 시기인 데다가, 세상에 대한 불만과 반항심도 많고, 선생님들과 부모님에 대한 실망감들도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생각이 많은 시기에 가진 입시에 대한 부담은 정말 말로 표현 할수가 없지요. 그러나, 다 이겨내세요. 그리고 너무 공부만 할려고 하지말고, 몸에 너무 힘주지 마시고, 편안하게 즐기세요. 고등학교 3년, 중학교때와 비교할 수 없이 빨리 지나갑니다. 본인이 후에 생각했을 때, 정말 후회없이 잘 보냈다라고 생각하실 정도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07/03/03 17:48
1. 모의고사 중요합니다~ 고1 이시라면 적어도 국영수 기초꼭 다져놓으세요. 사회나 과학은... 어차피 고2때 문이과 쪼개지면 한과목은 의미없으니까.. 국어가 힘들면 영어, 수학이라도 매일 하세요!
문제집은 서점가셔서 쭉 보시고~ 골라보세요. 요즘은 좋은 모의고사 문제집 많아요! 2. 영어단어장 어떤 것을 보는것이 좋은가요? 너무 어렵지 않은걸로.. 영어단어장은 윗분님 말씀처럼 기출빈도가 높은 단어를 우선적으로 외우는게 좋습니다. 단어책이라면 능률voca 정도 추천해요. 단! 단어책 한권 사시면 수능때까지 가세요. 계속 책이 닳도록 보고 또 보시는게 단어공부의 생명입니다. 또 독해하시다가 모르는 단어도 단어장에 정리해서 그때그때 문장하고 암기하세요. 3. 시험대비는 어떻게 해요? 저희학교는 제가 고1때만 해도 내신기출문제집 있었습니다. 님의 학교를 잘 모르니; 여튼 내신대비는 기출문제 많이 풀어보시고 무엇보다 기본개념을 교과서나 프린트로 꼭 숙지하시고 기출문제를 풀어보세요! 오답도 꼭 정리해두세요. 그래야 시험보기 전날에 정리한번 하죠~ 또 요약노트도 좋아요. 사회나 과학은.. 요약정리를 한번 하면서 총정리도 하고 시험보기전에 썸머리로 보기도하고.. 단 요약정리는 교과서 + 개념서 + 프린트물을 합쳐서 중요한것을 요약하는겁니다. 4. 잠 줄이는 특별한 방법?경험 있으시면 가르쳐주세요 잠 줄이는거라... 갑자기 팍 줄이면 힘들어요. 이렇게 하세요.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더 늦게자서 괜찮으면 1시간 더 늦게자고... 그렇게 하다보면 자기의 최적수면시간이 보입니다. 말그대로 수업 + 야자시간에 멀쩡한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냐는거죠. 잠 무조건 줄여봐서 아는데... 아무런 도움 안됩니다. 잠 조금씩 줄여보시고 가장 적합한 수면시간을 정하셔서 수능때까지 그 패턴만 유지하시면 됩니다~ 5. 뭐 기타 등등 고등학교 생활 팁같은것도.. 고등학교 가셔도... 공부만 할까? 라는 걱정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도하고, 공놀이도하고, 추억도 만들어보고... 이게 고등학교 생활입니다. 물론 고3 가면 얘기는 조금 달라지지 팍 달라지진 않습니다. 고등학교 생활 엄청 빠릅니다. 정말 이건 동감합니다. 고등학교 생활 알차게 보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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